-
-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 허허당 그림 잠언집
허허당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누가 나를 구제해주길, 위로해주길, 이끌어주길 바라지
마라.
그대는 이미 스스로 일어날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
좋은글들이 가득 담긴 허허당 그림
잠언집<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는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어요.
하나하나의 큰 타이틀에 짧게 달린 글들만으로도 혹시 와닿는게
있으신가요?
저는 포스팅할 사진을 정리하면서... '여행의 길' 속 짧은 글이
너무 와닿았어요.
홀연히 떠나는 자에겐 늘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
책을 읽다보면 공감가는 글귀들이나 멋진 그림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중에서 제 마음에 든 글들 중 고르고 고른 글들 몇개만
보여드릴께요.

사람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이 있다 누구나 이미
아는 것은 설렘이 없다
모르는 것은 항상 신비롭다
모든 아름다움은 상상 밖에 있다 아는 길은 편하지만
더 이상 신비로움이 없다
창조적인 사람은 아는 길을 가지 않고 모르는 길을
간다
-
저도 나름대로 디자인을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창조적인 길을 가야하는
사람으로써..
새삼 요즘들어서 모르는 길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 글과
비슷한 이야기인데,
다른곳에서 본 글중에서도 있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일해라!"하는것도 있었어요.
인생의 목표를 지금 살아 있는 그 순간에 두어라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 행복할 수
있으랴
-
이건 행복을 미루는 습관이 있는 저에게 뜨끔..!
불투명한 미래를 계획하고 그것을 위해서 행복을 잠시 미루는것과 지금
바로 행복한것.
정답은 없지만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행복하기!!! 잘 새겨둬야겠어요.
삶이란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하나하나 잃어가는
것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잃기보다는
비워가리니
-
잃는것과 비우는것. 어찌보면 다르지만 어찌보면 똑같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잃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하겠어요. 하지만 비운다고
생각하면 그만큼의 여유를 얻는것이죠.
우리 모두 지혜로운 자가 되어서 행복해집시다 ^___^
***
책에서는 이런식으로 공감가는 글들이 많이 있었어요.
몇일에 걸쳐서 고르고 골라냈네요...ㅎㅎ
좋은 글들이 많으니 읽어보시면 위로나 공감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