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 빛나는 삼십 대를 위한 현실적인 멘토링
권은아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표지가 너무너무 예뻐서 읽고 싶었는데,

 제목의 '서른넷'이라는 단어가 걸려서 읽을까 말까 고민했던 책이에요.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전혀!!! 서른넷이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되고,

좋은말들이 한가득 있는 책이라서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른넷이 아니어도 우리는 모두 물음표 위에 서있기 때문일까요?

제목의 '서른넷'이라는 숫자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으셔도 될 책이에요.

 

제가 이 책이 끌렸던 이유가 두가지가 있었어요.


첫번째는 너무너무 예쁜 표지.ㅋㅋㅋ

두번째는 저자소개.


"서울대 나와서 왜 광고 일을 하냐"는 이야기가 제일 듣기 싫은 1972년생 B형 여자.

라는 저자소개문구가 너무...!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일한게 우러나오는 것 같았어요.

저에게는 저 문장하나가 굉장하게 파바박! 와닿더라고요.

한줄로 자기PR 완성이라는 느낌!!

그래서 어떻게 글을 쓰실지 궁금했던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책을 펼치고서, 프롤로그 처음부터 깜짝.


저는 책 제목에서 굳이 '서른넷'이라고 쓰셨길래, 저자가 서른넷인가~했는데,

사십대셨어요.ㅋㅋㅋㅋ 왠지 깜짝놀랐었어요.ㅋㅋㅋㅋ

 

 

각각의 타이틀 밑에는 좋은 글들이 적혀있어요.

이 글들을 읽는것만으로도 뿌듯뿌듯하더라고요.

 

 

당신은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당신은 당신이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이다.

-폴 발레리(프랑스 사상가,시인)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

나는 누구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내 가슴속에는 누가 있는 것일까. 누가, 있는 것일까.

-에쿠니 가오리<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마크 트웨인(미국 소설가)

 

 

 

이 책이 자기계발로 분류되다보니.....

뭐 줄거리라던가는 써드릴게 없으니~ 좋았던 글들 몇개를 적어볼께요.


 

'무엇을 하고 싶다'에 집중하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웃으면서 할 것인지 짜증을 내면서 억지로 할 것인지 역시

순전히 나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듯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게 된다.


살아가면서 스스로가 선택한 길의 초입에서 불안에 떠는 일은 얼마나 다반사이던가.

그 불안이 두려워서 아예 선택을 유보하고 그렇다고 현재에 충실하지도 못한 채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세월을 흘려보내는 스스로를 원망했던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이부분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처음듣는 이야기라 오옷! 했어요.

뭐든 직접 해보는것은 시간낭비가 아닌 경험의 자산이 되는것!!!!!! 명심해야겠더라고요.



'서른넷, 물은표 위에 서다'의 저자는 저랑은 엄청나게 다른 스타일의 사람인것같아요.

정말정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그런 분이더라고요. 그래서그런지 배울게 많았어요.

글도 잘쓰셔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어요. 굳~~~!



+

마지막은 을 엵심히 읽자는 뜻에서..ㅠㅠ

저의 100일 33권과 1년 365권.....목표를... 잊지말고 화이팅하자는 뜻에서!!ㅠㅠㅋㅋ

 

 

세상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똑같은 것을 봐도 나의 생각의 지평에 따라 느끼는 감동이 다를 것이다.

세상을 알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론 직접 경험이지만, 모든 것을 직접 다 경험할 수 없다면

책을 통한 깨달음이 최고라고 나는 감히 단언한다.


인류는 많은 것을 책을 통해서 내리물림해 왔으니까.


그러니까 책을 읽읍시다 아띠님아....ㅋㅋㅋ



 


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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