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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미쳤다
송명순 지음 / 동아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눈에 확 띄는 빨간색에
책 제목도 눈에 띄는 '그놈이 미쳤다'!!!!!!
송명순 작가님의 장편소설이라고해요.
연애소설이랍니당

내용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책 뒤표지인데ㅋㅋㅋㅋㅋ
저기에 적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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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엄마들이 서로 친해서 뱃속에서부터 태어나서 쭈~욱
28년동안 친구로 지낸 남자가.....어느날...
자자느니 결혼하자느니 하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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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알고보면 반전이 숨어있어요ㅠ.ㅠㅋ
여기 남자주인공 '정후'가 거의 뭐 완벽한 인물로 나오거든요..
매력넘치는 그런! 그래서 초반에는 흥미진진했는데...
여주인공 '서후'랑 남주인공 '정후'가.... 진짜............................
둘다 너무 답답하고 지겹도록 싸우고 또 싸워서 ㅡㅡ;
꼭 제가 싸우는것처럼ㅠㅠ 나중엔 조금 지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완벽하고 매력넘치는 정후는 여자들이 넘치는데...
남자같다던 시후는 남자가 정우밖에 없ㅋ음ㅋ
ㅋㅋㅋㅋ 에라잇 이런!!!ㅋㅋㅋㅋ
그래도 결론은 목차에서 이미 확확 드러나듯이..ㅋㅋㅋ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서....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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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미쳤다'는 중심에 정후와 서후의 연애이야기이긴한데,
뭔가 이런저런 요소들이 좀 많이 들어간것 같더라고요.
정후의 사건해결도 비중이 좀 있었고, 엄마아빠의 설정도
직업까지 하나하나 다 이야기에 풀어져나오고.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너무 다 생명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조금들어요.
그만큼 설정이 탄탄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어쩐지 살짝 과한건 아니었나 하는..
왜냐면 저는 이 책을 소설보다는 '연애소설'로 봤기때문에!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제가 연애소설을 읽은적이 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거의 없...는것같은 기분이.
뭔가 엄청나게 애절하다던가, 엄청나게 하트가 뿅뿅 날라다닌다거나 하는
유명하거나 고전적인 연애소설을 한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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