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cker 크래커 (CD 1장 포함)
토마 지음 / 애니북스 / 2006년 3월
품절


읽은지는 제법 된 책인데..

이제야 슬그머니 올려봅니다.ㅎㅎ



크래커는 웹툰으로 연재했던걸 단행본으로 묶은거라고 해요.

작가님은 토마님인데, 인기가 많으신것같더라구요.

토마님 홈페이지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아쉽게도 작가님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되고..ㅠㅠ





크래커의 내용은 "만약 내가 연예감정이 전혀없는 이성친구와 동거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토마님의 생각에서 탄생한거에요.

실제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하셔서.. 그걸 만화로 풀으신것같은데요,

단순한듯한 그림인데도 표현도 잘되고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단행본에는 크래커와 어울리는 발랄하고 상큼하고 톡톡튀는 음악 7곡이 들어있는 CD도 함께 있어요.


왼쪽이 주인공 연식이.

오른쪽이 남자주인공 무진이.



요건 연식이가 무진이에게 처음으로(?) 두근! 거림을 느낀 장면이에요.

아 멋지죠? ㅎㅎㅎㅎ



빨간색이랄까 분홍색이랄까..

단발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는 연식이와 무진이가 동거할때 무진이가사귄 여자친구 소리에요.

소리덕에 무진이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수있게되죠...후후





맨처음에 무진이가 소리에게 반해서..

연식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할때.

연식이는 무진이가 자길 좋아하는줄알고 집을 나갈생각을 하고있었지요.



이건 선풍기바람에 머리를 날리고있는 연식이를 보고..

술취한 무진이가 처음으로(?) 두근! 거렸던장면.



만화 틈틈히 일러스트들도 있어요.

진짜 이렇게보면 왠지 그냥 슥슥그린 기분인데...

전체적으로 너무 귀엽고 아주 쏙 빠져버리는 이유는 뭔지.... 궁금해요.



소리와 한번 헤어졌던 무진이..

다시 소리와 사귀게 되는데, 소리는 무진이에게 연식이를 집에서 내보내라고 하죠.

하지만 무진이는 차마 말하지 못하고..

연식이는 눈치껏 스스로나가게되요.



하지만 무진이 자신조차도 몰랐던 무진이의 감정을 소리가 알려주고..



연식이와 무진이는 다시 만나게되죠.

이제 둘다 서로를 좋아한다는걸알게됬어요.

부끄부끄!



마지막으로는 크래커노트라고.. 작가의 이것저것 이야기도 있는데요,



지금 기억에 남는건..

토마님이 진짜 동거하려고했을때.. 포기한 이유인데요,

가족의 반대도 동거를 포기한 이유긴 했지만,

다른 이유는...

동거인이 방금 일어난 화장실 변기에 앉을 용기가 나지 않아서.

............라고해요.ㅋㅋㅋㅋ



토마님은 토마님의 그림처럼 귀여우신 분이실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만화로 가상인물인 연식이와 무진이의 동거를 보며 웃고 두근거리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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