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타트업 - 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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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퍼스트 스타트업 : 경제경영·경영전략·창업


"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은 다르다!"

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출판사 : 비전코리아

 

 

내가 스타트업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갖게 된 것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모 프로그램의
어느 한 출연진의 직업이 공개되면서부터였다. 바로 하트시그널에 나오는 연예인 뺨치는 수준의
외모와 좋은 학벌로 관심을 초집중시킨 정재호의 직업이 소개되기 전 영상을 보면서
그의 직업을 유추해가던 나에게 어떤 직업일까라는 일말의 호기심으로 부터 시작됐다.
그의 직업의 스타트업 CEO라는 점에서 나는 이 스타트업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찾던 중 스타트업, 역설적 사고와 전략으로 시작하라! [퍼스트 스타트업] 책을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사회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빠르고 싸게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손에 넣을 수 있는데, 이미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루고,
세계인의 생활에 녹아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기업을 우리는
'스타트업'이라 칭한다. 나 때만해도 창업이 대세를 이루던 시대였다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스타트업이 주된 관심사가 되가고 있는 것 같다. 보통 스타트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부터 어떻게
시장과 제품을 이해하고 고객을 분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행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스타트업에 도전하려는 창업자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알려주는 책이 바로 [퍼스트 스타트업] 책이다.

 

 

스마트업은 단기간의 급성장을 목표로 하는 창업 형태다.(P.12)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내가 바로 우리 아들들에게 장래에 바라는 것이 바로 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고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되길 바라는 점 중에 하나이다.
요즘 혁신을 요구하는 세계적인 분위기로 인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업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기성세대는 생각지도 못한 컴퓨터 한대만 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 개시가 가능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하나같이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이라고 여기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 그 시대는 지나갔다. 신세대는 새로운 구조와
새로운 가치를 낳는 일을 추구하며, 도전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추세인듯 싶다.

 

 

내가 생각하는 창업과는 다른 형태의 스타트업은 기존의 틀을 뒤엎는 역설적 사고가 필요하며,
시도조차 하지 않은 엉뚱한 아이디어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면 반드시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너무 신선했다.
"새로운 가치를 낳는 일이 아닌 한 앞으로 어떤 일도 살아남지 못하며 창의력을 가지 못한 사람이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혹독한 세상이 될 것"(p.19)
이라는 문구를 통해 비즈니스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역설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했다. 또한 아이디어는 일부러 짜내거나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닌 깨닫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에 관심이 갔다. 우선 자신의 자신으 체험이나 주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 보는 것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랍지 않는가. 거기에 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분석하는 방법까지 [퍼스트 스타트업] 책 속에 담아져 있으니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모든 독자들에게는 너무 유익한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앞서 단순 스타트업에 알아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더욱 더 큰 관심과 스타트업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 창업을 망설이는 분들이나 빠른 시간 큰 효과를 내고 싶은 독자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야 할 [퍼스트 스타트업]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경제경영·경영전략·창업#퍼스트스타트업#경제경영#경영전략#창업#스마트폰#아이티#애플#하트시그널#비전코리아_직업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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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이수진 외 지음 / 그루벌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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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 자녀교육 · 좋은부모되기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도시 아빠들의 좌충우돌 놀이터 만들기"

이수진, 임상규,김태성,송성근 글·사진  / 출판사 : 그루벌미디어

 

 

내가 엄마가 되고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 되어가다보니 항상 도시로도시로~ 라고 외치던 내가 농촌으로~농촌으로~ 라며 바뀌었다. 요즘 유치원도 숲속유치원이 등장하고 인기가 생기며, 농장체험등 다양한 형태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주택으로 이사를 감행한 이유도 아마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책은 자녀들을 위한 공간 만들기에 돌입한 네 명의 아빠들이 주중에는 회사 일을 하고 주말이면 홍천의 공사현장을 오가며 남긴 기록물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프로젝트를 고안하여 자녀들에게 시골에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자 자연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마음껏 엉뚱해도 좋은 아이들의 공간을 직접 제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여서 엄마인 내가 보기에 너무 반갑고 프로젝트가 너무 뜻깊게 와닿았다.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라는 책 이야기는 휘게리 놀이터의 제작기이면서 동시에,
네 명의 아빠가 진짜 아빠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성장기라는 점에 나는 이 네명의 아빠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집 아빠도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친구같고, 재미있는 아빠이다.
하지만 휘게리 네명의 아빠만큼 크게 넘치는 열정을 아직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쩜 나는 이 책을 모든 아빠들에게 읽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도시에 사는 많은 아이들은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교육을 통해 짧게 체험할 뿐인데,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공간,
그래서 자연과 친구가 되고, 이해하여, 각진 마음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어울릴 줄 아는 둥근 마음을 자연으로부터 얻고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직접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주는 것 같았다. 아빠들이 선물이 정말이지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어쩜 어른들에게 용기를 깨워주는 독려의 응원을 해주는 책인 것도 같았다.

 

 

"하늘과 땅이 구분되지 않는 밤 위로 운전을 하다 우연히 밤하늘을 봤다. 이십 년 전 시골에서 보던 밤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별이다. 이렇게 새카만 밤도 드물지만, 밤하늘을 볼 여유도 드물었다...별똥별을 본빼가 언제인가? 중학교 운동장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본 별똥별이 마지막 기억이다."(P.56) 수진 아빠의 이야기처럼 별똥별을 본때가 언제인가?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며 어릴 적 마당에 누워 깜깜한 하늘을 빛내주던 별빛 하늘을 본 기억이 떠올랐다.
내 아이들은 이젠 그런 추억을 공유하지 못함에 무척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층 아파트들 사이에 천장을 보며 잠드는 아이들에게 별 본 일이 자랑이 되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라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쩜 나도 네명의 아빠들처럼
농사지은 것을 수확하고 나누는 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겐 큰 배움이고, 어르신들에겐 옛 생각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어쩜 이 책은 단순한 아빠들의 고군분투 책이 아닌 한 단면의 사회성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도심 속에서 각자 핸드폰, 컴퓨터로만 오가는 메세지들을 홍천에서는 눈을 통해 주고 받는다. 나무가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고, 미동조차 없는 거요한 연못도 느낄 수 있다. 언제 태어났는지 모를 흙을 만지고, 자연과의 대화도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오늘도 많은 의미를 얻는다."(P.107)
말처럼 우리 아이들과 함께 주택으로 이사온 후 잘한 행동인지 늘 고민하고 질문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난 잘했다. 라고 단연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네명의 아빠들처럼은 아니더라도 넘어서 다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다독여주고, 다시 놀 수 있는 욕기는 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하는 역할이듯, 나또한 아이들을 그렇게 성장하도록 다독여부고 이끌어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나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세상을 사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길 희망해본다.

 

 

 

#자녀교육#좋은부모되기#아빠들삽질하겠습니다#이수진#임상규#김태성#송성근#고군분투시골놀이터제작기#도시아빠들#그루벌미디어

​​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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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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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 꼭 읽어야 할,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

"눈부신 스토리텔러이자 인간 감정의 마스터

[오베라는 남자]를 뛰넘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이은선 옮김  / 출판사 : 다산책방

 

 

[베어타운]이라는 자연소설을 만나기 이 작품안에 어떠한 웃음과 감동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따스하고, 가슴저리는 소설이라고 일말의 생각을 했다. 사실 '오베라는 남자' 라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스트셀러를 읽어보질 못했다. 그래서 인자 저자의 작품이 더 궁금했다.
"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p.11)
문장과 함께 어?이거뭐지? 라는 나의 생각과 전혀다른 전개의 시작으로 뒷통수를 한대 쿵!하고 얻어맞은 듯한 느낌으로 책을 펼쳐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던 베어타운과는 전혀 다른 베어타운이였다. 해마다 저점 일자리가 사라지고, 계절마다 숲이 빈집을 집어 삼킨다.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도 잊혀진 지 오래,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 소리가 들리면 미소를 짓는다. 탕, 탕, 탕. 기온만큼이나 급속도로 추락해가는 집값 말고는 남은 게 없어 보여도 그렇게 단 하나의 희망이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견딘다.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 그곳에서 다채로운 등장인물과 비극,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좌절과 용기, 눈물과 감동으로 얼룩진 희망이라는 단어들을 모두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책이였다.

 

 

어린 고등학생들이 오로지 전국청소년하키선수권대회 4강에 진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웅 대접을 받으며,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논리에 따라 윤리와 정의는 뒷전으로 몰린 베어타운 모습은 하키라는 단어를 마치  우리 아이들이 늘 겪고 있는 문제와 같은 사회와 닮은 구석이 많다.
[*스포주의]베어타운에서는 하키를 상징화하고 있다. 그 안에서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고 있는 하키 선수들이 있고 이 사건이 발달은 케빈과 벤야민(벤), 마야, 아니의 하키단의 결승진출 파티에 가게되면서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이 생기게 된다. 케빈이 마야를 성폭행 하는 현장을 아맛이 목격한 사건이다.
이 작품은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적나라하게 비추면서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끔 해준다. 아마 이 사건은 마치 요 사이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투 운동의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베어타운] 속 청소년팀 하키선수들이나 캐빈아버지를 비롯한 후원자들, 하키팬인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하키라는 틀안에 갇혀 있는 전체주의로 진실이 확실하지 않자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어쩌면 이책을 통해 우리 현 사회를 돌아보게 하고, [베어타운] 안 자기 자식이 피해자가 됐건 가해자가 됐건, 아리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의 입장에서 말해주는 이들의 행동에 공감하기도 눈물짓기도 분노하기도 했다.
베어타운 주민들이 정말이지 마치 우리가 실제 살고 있는 사회에서 누구나 있을 법한 있을지도 모를 실존인물들처럼 느껴졌기에 이 작품안의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더 가슴이 아팠는지도 모른 것 같다.
만약 내가 마야의 상황이 되었다면 나는 그런 용기와 희망이라는 단어를 일깨울 수 있었을까. 아님 내가 베어타운에 살고 있는 주민이였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라는 참 대립적인 답을 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책이였던 것 같다.

 

 

[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베어타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서평단#베어타운#오베라는남자#프레드릭배크만#서포터즈#출판사#책추천#인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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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수업하다 -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쑨중싱 지음, 손미경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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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수업하다 : 교양인문 · 연애상담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쑨중싱 지음 손미경 옮김  / 출판사 : 미래의창

 

 

최근 폭행, 살인으로까지 이어진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보도를 접하면서 적지 않게
놀랐던 일이 많았다. 또한, 요즘 사회면에 '이별범죄'라는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실연당한 남자들의 이별에 통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놀란이 되는 요즘, 사랑 한 만큼 아파야 끝나는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운 부분이 남기도 한다. 뉴스에 심심찮게 보도되는 이별 범죄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헤어진 연인을 살해한 후 서로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울부짖으며
혼자만의 사랑을 논한다. 이런 이별점죄로 사람을 만나는 것부터 무서워하게 되고
기피하게 되는 시점에 나는 많은 여성, 남성 분들이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
[헤어짐을 수업하다] 책을 통해 어리석은 이별로 인해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아프게
하는 이별이 아닌, 헤어지는 모든 이들이 서로를 평등하게 대하고 좋은 이별을 할 수 있게
도움을 되는 책이자 사랑을 위한 일련의 준비과정을 배워나가는 단계라고 말하고 싶다.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사랑의 감정을 늙어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없다면, 어떻게 즐겁게 사랑하고 즐겁게 헤어질 것인가."(p.16) 문구처럼
인간은 끊임없이 사랑은 원한다. 하지만 불타오르던 사랑도 마치 생필품처럼 서로 익숙한
관계가 되어버리고 나면, 생활과 사회의 도전에 끊임없이 직면하면서 이별하게 되기도 한다.
그로 인한 부정적인 이별로 인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자신을 상처 입히거나 상대를 상처 입히는데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사랑도, 연애도 아닌 헤어짐을 배워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타이완의 사회학자이자 저명한 연애 카운슬러인 쑨중싱이 알려주는 '잘 헤어지는 법'이 담긴 [헤어짐을 수업하다] 책은 새로운 사랑으로 이전의 사랑을 지우라는 뻔하디 뻔한 조언이 아닌 이전의 연애를 충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집어보고, 그리고 다음 사랑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헤에점을 수업하다] 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별하는 방법' 관한 책인지라 많은 남녀 독자분들이 읽어보길 권한다.

 

 

"이별은 어느 한 시점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다 사랑 자체가 하나의 과정이며, 이별은 사랑하는 과정 가운데 한 구간이 셈이다."(p.50) 남녀가 사랑을 싹트우기 전에 썸을 타듯이 어쩌면 헤어짐에 있어서 마무리를 짓는 단계가 필요한 셈인지도 모른다. 이별에서 생각해야 할 점, 또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공부해나가다 보면, 어떤 사랑이든 잘 이해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감정을 추스르고 서로 헤어지기로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이별은 정말이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혀 부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사랑은 아프다' 라는 말처럼 어쩜 일방통행하는 사랑처럼, 이별에 있어서도 일방통행처럼 내지르는 이별통보는 어쩜 더 가슴아프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잘 헤어질 것인가' 라는 챕터에서 이별로 인한 심리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별의 전략' 연구를 참고하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이별을 요구한 쪽이든 이별 요구를 받은 쪽이든, 서로에게 적합한 이별의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이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충분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에 다섯 가지 이별 전략과 '이별'이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말할지에도 고민과 지혜를 줄 수 있을 뿐더러, 상대방에 대한 마지막 배려 혹은 예의를 다시금 알려주며, 사랑을 위한 노력으로 헤어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헤어짐에 있어서 서로간의 상처와 아픔이 될 수도 있지만 어쩜 그간 배운 것들이 쌓여 지혜가 되듯이 사랑하고 헤어짐을 통해 '새로운 시작'의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되기도 하는 헤어짐이라는 단어가 나는 이 [헤어짐을 수업하다] 라는 책을 통해 부정의 단어가 아닌 긍정의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별에 아파하거나 혹은 사랑하시거나, 지금 이별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사랑을 위한 노력으로 나를 지키면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법이 담긴 [헤어짐을 수업하다]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해본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헤어짐을수업하다#미래의창#교양인문#연애상담#헤어짐#이별#사랑#연애#쑨중싱#연애수업_이별_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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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평생을 좌우할 아빠 육아법
이대섭 지음, 오상민 감수 / 지식과감성#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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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평생을 좌우할 아빠 육아법 : 최악이 아빠에서 최고의 아빠로 거듭나기

 

 

"아빠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빠답기는 어렵다?

아빠들에게 육아는 익숙하지 않다. 아빠육아의 첫걸음, 작가가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담았다!"

이대섭 지음 오상민 감수  / 출판사 : 지식과감성#

 

 

첫째아이의 임신과 출산과 더불어 가장 힘들었던게 육아였던 것 같다. 어쩜 남편과 나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주 작은 사소한 부분까지도 마찰이 났다.
그러다 둘째 출산 이후로 우리는 조금씩 대화를 많이 나누며 육아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고 대화하며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있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있어 조금은 힘든
부분을 느끼며 좋은 책에 도움을 받고자 하다가 내 아이 평생을 좌우할 [아빠 육아법]이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일단은 나와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남편에게 꼭 선물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책이였다. 인간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 코칭 상담가인 이대섭 저자는 4년
동안 세 딸을 키우며 겪은 주옥같은 체험을 바탕으로 아빠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육아 노하우를 공개한 책이라서 남편에게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육아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최근 몇 년간만 하더라도 '아빠 육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의 모습이
매스컴을 통해 자주 노출되면서, 그 필요성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시설의 체험관이나 번쩍이는 장난감이 전부가 아닌, 아이에겐 가장
의지하고 사랑하는 대상인 부모라는 존재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소한 시간과 진솔한 대화가 그 무엇보다 좋은 성장이 밑거름이 될 거라는 사실은 육아하는 엄마아빠라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인지만, 그런 아빠의 중요성에 비해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이 많은
주변에게 나는 [아빠 육아법] 이라는 책을 통해 육아에 무지해서 혹은 서툴러서 어렵게 생각했던 육아를 조금이나마 노력하는 아빠, 좋은 아빠로 훌륭한 자녀로 성장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서 많은 아빠들을 비롯해 엄마들도 남편들의 부족한 점을 비난하고 불평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되며 아이들에게 좀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육아책이였다.

 

"아이들에게 무보는 놀이터이자, 세상 그 자체이다.하늘의 영양은 아빠의 사랑이며,
땅의 영양은 엄마의 사랑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하늘과 땅의 균형 잡힌 융합에너지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부모이 역할이다."(p.24~25) 내용처럼 균형 잡힌 융합에너지란 부부간에 합의된 육아원칙을 말하고 있다. 나는 이부분에 너무나도 공감했다. 엄마 생각이 다르고, 아빠 생각이 다르다. 고로 이는 부모 각자가 자라온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라는 말에 공감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몇십년간 살다가 부부가 되어 아이들 육아까지 하다보면 서로 삐긋거리는 부분이 많은데,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엄마와 아빠의 의견이 다양하게 표현된 상황에서 충분한 합의과정을 거쳐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남편과 아이들 육아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서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육아를 맡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합의된 육아원칙을 만들어 가며 소통하니 자연스럽게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가족 간 언로가 트이며, 부부간 정서적 친밀감이 높아지는 것 같았다. 많은 부부들이 육아문제에 사소한 대화를 싸우다가 피튀기는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지말고, 인내하고 배려하기 시작하면서 부부관계 또한 자연스럽게 서로를 가장 믿고 의지하는 관계로 더 밀첩하게 변했다. 이런 자녀육아에대한 의견충돌로 어려움이나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있다면 [아빠 육아법]을 꼭 읽어보길 추천해보고 싶다.

 

 

내가 남편과 아이들 육아를 하면서 꼭 남편에게 부탁한 한가지는 바로 독서습관이였다.
[아빠 육아법] 책속에서도 저자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기르기' 라는 챕터가 있을 정도로
"독서의 습관화는 아이가 어릴 때, 부모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것들 중 하나다.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독서 또한 어릴 때 습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이다."(p.37) 내용이 있다. 나는 독서를 잘 하지 않는 남편에게 책 내용 중 이 챕터는 꼭 읽어주길 바라며 밑줄을 그었다. 또한 책 안에서는 감정코칭형 부모되기,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인 아이들 칫솔질하는 방법 등 아주 사소하면서도 아이들과 친해지고 정서를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최악의 아빠에서 최고의 아빠가 되기 위한 저자만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어 현실적이였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집은 개구쟁이 남자 아이들이 2명인지라 딸육아를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사뭇 거리가 먼 느낌도 들었다. 이부분 빼고는 육아를 하면서 아빠가 힘들어하는 점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우리 남편에게는 좋은 육아 지침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많은 육아빠에게도 꼭 [아빠 육아법]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아빠 육아법"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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