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장강명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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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기술을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책의 질문에 과연 몇 명이나 귀를 기울일까 싶다. AI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개인이든 국가든 뒤처질까 봐 일단 따라가기 바쁘다. 가치를 따질 여유가 없다. 이젠 바둑계처럼 그저 AI를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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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이주란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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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하루가 다 가버렸다고 생각하며 내 일상을 초라하게 여길 때가 많다. 해인이의 깨끗하고 담백한 일상을 읽고 나니, 먹고 말하고 걷고 일하고 잠드는 평범한 내 하루도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작가님의 세심한 시선을 통해 진부한 일상 속에도 소설 같은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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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유서 위픽
백세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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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샘의 생각과 감정 중 어디까지가 작가님 자신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일까 생각했다. 이샘에게 작가님이 많이 투영된 느낌을 받아 마음이 묵직했다. 책 제목처럼 정말 유서가 되어버린 것 같아 슬펐다. 작가님 마음속에 블랙홀은 사라지고, 고요하고 평온한 우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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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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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읽었다. 끝까지 읽긴 했다. 박정민 배우와 백온유 소설가는 극찬했던데, 나는 내용의 흐름조차 따라갈 수 없었다. 추상적인 비유들-제비, 비둘기, 장풍-이 어려웠다. 나에게 이 책은 기하학적 모양들이 가득한 추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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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여서 다행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주란 지음, 임수연 그림 / 마음산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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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게 좋았다. 현경의 천천한 말투와 이야기들이 고요하면서 조금 낯설다는 게.˝ 소설 속 이 문장에 ‘현경‘ 대신 ‘좋아보여서 다행‘을 넣으면, 내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가 된다. 이 소설은 그림도 좋아서 책장을 앞뒤로 넘기며 다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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