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변명
니시카와 미와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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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편에게 느꼈지만 말하지 않았던 감정을 마주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지나쳤고 묻어뒀던 감정이다. 글로 표현된 내 마음을 읽으니 기분이 묘했다. 작가는 부부 사이 감정을 그만큼 세밀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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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승. - 네 발 달린 도반들과 스님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진엽 글.사진 / 책공장더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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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승은 스님과 강아지의 그림일기다. 그림이 귀엽다. 글이 짧고 단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여운은 길고 담긴 뜻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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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마흔에는 결심을 해야 한다 - 전직 CEO 인생선배의 36가지 충고
김종헌 지음 / 정신세계원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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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에서 산 책이다. CEO라는 높은 직위는 나와 격차가 컸고, 십여년 전에 출판된 책이라 시대 분위기가 지금과 달랐다. 그럼에도 하나는 배웠기 때문에 산 게 후회되지 않았다.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꿈 찾기+회사 생활하며 꾸준히 준비하기' 남편과 대화부터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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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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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지지층 기성세대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됐다. 안보-발전-민주국가로 변해온 역사를 읽고 그들을 조금 이해했다. 나도 기성세대가 되면 젊은세대와 다른 2000년 초반의 가치관을 가질텐데, 내 판단을 고집하지 말고 젊은세대에게 양보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이 더 발전적인 역사를 만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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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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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은 85년생 나와 비슷하게 살아왔다. 나는 직장인,아내,며느리의 역할이 생기면서 점차 '왜?'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야기해도 이해받지 못하니까. 그런데 내가 참을수록 02, 22년생 김지영도 같은 삶을 살 것 같다. 불공평하다고 자꾸 말하는게 맞는걸까. 이게 실질적인 해결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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