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 가게에 갈까? - 헬싱키 중고 가게, 빈티지 상점, 벼룩시장에서 찾은 소비와 환경의 의미
박현선 지음 / 헤이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패스트 패션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고나서 옷과 신발은 되도록 중고로 사려고 한다. 주로 당근 마켓에서 사는데 아무래도 온라인이라 사용감, 사이즈 확인을 못하니 실패할 때도 많다. 그래서 핀란드의 동네 중고 가게들(특히 진열장 대여 매장)이 너무 부러웠다.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리오가 바다와 밤하늘을 어떻게 소리로 담을까 궁리하면서 녹음기를 들고 이리저리 다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이라면 마리오가 네루다에게 보이스톡을 걸어 몇분만에 끝냈을 것이다. 현실에선 애틋한 마음, 녹음기를 든 모습을 다신 보기 어려울 것 같아 그 장면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 생의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김범석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병원 교수님이 3시간에 봐야하는 환자는 40명이라고 한다. 한 환자당 4.5분인셈. 삶과 죽음이 걸린 진료의 무게에 비해 너무 짧은 시간이다. 병원 경영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지만, 생사 앞에서도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있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니.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김보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책공장 책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보경 작가님이 쓰신 책이 제일 좋다. 보경 작가님은 1인 출판사로 10년 넘게 동물책을 내주셨고 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을 꾸준히 포스팅해주셨다. 그 모습을 알기에 작가님 책은 진심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물을 위해 저도 함께 책을 읽어볼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
남형도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사는 객관적, 중립적으로 팩트만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체헐리즘 기사를 읽고 그 생각이 바뀌었다. 사회적 약자 (노인, 장애인, 동물 등)에 대한 기사는 체헐리즘처럼 감정이 듬뿍 담겼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그들이 보이고,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되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