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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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이 소설의 마지막은 설탕에 굴려서 내놓았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너무 달콤한 엔딩이었다. 책과 헤어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내 꿈에서라도 이런 달달함이 오길 바라면서 한동안 자기 전에 다해, 지송, 은상, 비탈린 부테린(!)을 떠올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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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 하루하루 실패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는 법
도영실 지음 / 미래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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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이던 과거의 내가 이 책을 만났다면 눈물, 콧물 쏟으며 공감하며 읽었을텐데. 10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그 땐 참 힘들었지'하며 한발짝 떨어져 관망하듯 읽었다. 정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세상사 훗날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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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 지금껏 설명하지 못한 투자의 신세계
오종태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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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감에 휩싸여 주식책을 닥치는대로 읽고 ‘그니까 이거 사라는거네‘하며 독서를 마무리해왔다. 얼마나 단순한 사고였는지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복잡한 세상을 이해해야 주식 투자도 할 수 있는건데. 정치, 사회, 과학 책을 고루 읽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크게 보는 연습을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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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설채현 지음 / 동아일보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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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자르는게 왜 싫어? 택배아저씨한테 왜 사납게 짖어? 우리 개에게 묻고 싶은게 참 많다. 말을 못하니 추측만 할 뿐. 개 행동학 책이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나와 우리 개의 소통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 보았다. 여전히 개의 마음 읽기는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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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0주년 특별 기념판) - 개정증보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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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만남처럼 책도 만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5년 전 이 책을 만났다면 불편한 표현에 도중에 읽는걸 관뒀을거다. 회사 10년차 월급의 끝을 걱정하는 지금은 부자아빠의 말이 그렇게 와닿을 수 없었다.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내 상황과 맞아야 좋은 친구, 선생님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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