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 제2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희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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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배우 추천으로 읽은 책. 유튜브 영상에 강규산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댓글의 다양한 해석이 흥미로웠다. 나는 둡둡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퀴어 페스티벌에서 프리 허그를 해주는 강규산을 상상했는데ㅎ 문학 작품은 독자의 해석으로 완성된다는 말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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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존엄사 -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
비류잉 지음, 채안나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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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고통에 시달리며 침대 위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단식으로 죽음을 선택한 엄마 이야기다. 의사 딸의 도움을 받아 단식 존엄사에 성공할 수 있었지 혼자서는 어려울 것 같았다. 성인병 식단 관리 방법처럼 다양한 존엄사 방법이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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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견 모리 - 여우를 기다리는 어린 왕자처럼 아픈 개들을 대해 주었으면 드러내어 기억하다 시리즈 3
이연희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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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 개를 떠나보낸 지 얼마 안 된 터라 모리를 떠나보낼 때 펑펑 울면서 읽었다. 이렇듯 내가 겪어봐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 있다. 모리와 함께 한 작가님은 보호자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수의사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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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똑똑한 강아지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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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아지님들도 불편한 게 얼마나 많은 줄 알아?기분을 숨기고 싶어도 이 꼬리 때문에 안 돼.또 귀랑 목덜미는 왜 이리 자주 간지러운지‘ 이렇게 귀여운 표현을 쓴 작가와 서울 자가 김부장 책 작가가 같은 사람이라니 놀라울 따름. 돈만큼이나 개에게도 진심인 마음이 느껴져 호감도가 급상승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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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은행나무 시리즈 N°(노벨라) 7
최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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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기보다 긴 시를 읽은 것 같다. 구와 담의 감정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끝까지 읽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었다. 구와 담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 관뒀다. 나의 얕고 가벼운 언어를 그 사랑에 감히 얹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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