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주)안온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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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오래된 생각에 일침을 놓았다. 특히 패키지 여행과 가식에 대한 글은 얼마나 따끔하던지. 충고는 대체로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이지만, 이 책같이 다정다감한 충고라면 열번이라도 더 들을 수 있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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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실습견 쿵쿵따 드러내어 기억하다 시리즈 2
박민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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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꽃순이도 쿵쿵따처럼 수술견이었다. 한쪽 눈, 목소리를 잃었지만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았다. 수술견이라고 다른 건 없었다. 자주 아플거 같고 사람을 경계할 것 같다는 건 잘못된 편견이다. 모든 실험견, 수술견, 마약탐지견, 공혈견이 고생한 만큼 대접받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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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 흔들리는 투자자를 위한 부자의 독설 41
정민우(달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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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경험이 없어서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내 지식으로 만들 수 없었다. 하지만 깨달은 게 하나 있다. 책과 강의로 이것저것 배운 것은 공부가 아니고 실제로 내 돈을 넣고 굴려보는 경험이 찐 공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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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1~2 세트 - 전2권 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이서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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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야기가 요즘 말투로 쓰여있어 술술 읽혔다. 나도 (늙은) MZ세대이자 K-직장인으로서 엄청 공감하며 읽었다. 친구와 만나도 왠지 불편한 주제 같아 돈 얘기는 잘 안하는데, 서기와 소라에게 내 경제 상황과 직장 고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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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박물관 1 민음사 모던 클래식 27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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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퓌순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지 빤히 보이는데, 퓌순에게 빠진 케말은 모른다. 아니, 케말만 모른다. 2권에선 시간이 흘러 케말의 감정이 무뎌지려나 아니면 집착이 계속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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