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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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는 잃은게 단 하나도 없다. 부인과 자식, 부와 사회적 지위와 명예, 가끔씩 떠올리는 로맨스 추억까지 다 가졌다. 부인과 애인의 인내심은 알지 못하고 관습이 어쩌고 자유가 어쩌고 불만만 늘어놓던 찌질한 녀석..아이러니하게도 그를 지켜준 건 그가 불평하던 관습적인 시대와 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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