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은 부드러워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지음, 남명성 옮김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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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반찬이 되기 위해 태어나는 인간이 따로 있다면, 인간 살이었다는 것을 잊도록 가공된 햄, 너겟을 판다면, 인간은 인간을 먹을까? 신박한 상상에서 시작된 소설인데, 현실과 너무 닮아있었다. 어떤 생명체에도 고기라는 프레임을 씌우면 그냥 음식으로만 인식되는게 섬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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