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노인입니다
김순옥 지음 / 민음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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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늙어가야 되는데 나도 늙는게 처음이라‘라는 톡을 받고, 엄마를 이해해보려는 진지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근데 작가님의 솔직함과 뜻밖의 귀여움에 큭큭 웃으면서 책을 닫았다. 60대라고 덤덤하게 나이먹는 건 아니였다. 내 나이가 매년 어리둥절하고 윗세대가 도통 이해안되는 건 마찬가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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