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보통의
캐롯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그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사랑해‘라고 불쑥 말했다. 끓는 냄비에 닿은 손을 떼며 ‘앗, 뜨거워‘라고 말하듯 머리를 거치지 않고 말이 나온거다. 깜짝 놀랐다. 그 친구 머리 위 내 손을 보며 ‘엇 진짜 사랑하나봐‘라고 생각했었다. 책 속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읽으며 그 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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