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신혼여행
장강명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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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을 앞둔 며느리에게 위험한 책이다. 남편에게 애 낳으라는 무례한 닦달에 내가 얼마나 불행한지 이야기했다. 소주 두병을 비웠지만 생각의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외로웠다. 내 옆에 작가님같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 반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석엔 정말 위험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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