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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 - 십 대가 알아야 할 신문 속 비문학 지식
뉴스쿨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8월
평점 :
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처음 < 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라는 책을 온라인으로 접하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최신 이슈를 반영한 내용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조금 더 성숙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세상에 나아갈 시민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생각들과 정보라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며 교육이라는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법과 정치,
경제, 윤리, 미디어, 환경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기사나 영상을 통해 접했던 것들을 너무 쉽게 날려버렸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책을 통해 읽고 생각하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갖고, 한 번쯤은 생각하며, 지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책이었어요.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져 나오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큰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서는 많은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데도 관심 없이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이런 뉴스로 다루는 일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당되고, 또 사회의 당면한 문제로서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과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중학교
교과에서 연계가 되는 내용들이었어요.
무척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교과 연계 내용이
아니더라도 뉴스 읽기를 통해서 이슈가 되는
내용들을 접하고,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는지 깊이 있는 생각과
이런저런 의견들을 수용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가 되는 뉴스 독해>를 읽으며
많은 정보들을 접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배움이 시간이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에
대해서 찬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줄다리기의 상황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교육이란 카테고리 안에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음을 인식하게 되고,
또 그에 맞는 지식들을 담으며, 주어진 주제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니 좋네요.

특히 뉴스 속 배경지식을 알려줄게! 코너가
내용 설명을 해주니 더 이해가 쏙쏙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 적으로도 단어의 뜻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코너와 깊게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하고 있어서 사고력을 기르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독특한 것은
시작 페이지는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전히 매일 새로운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뉴스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사회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다음 권도 이어서 출간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이슈다라고 판단하기도
어렵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도 막연한 아이들에겐
나침반 같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