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니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아는 것이 없는
무지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아서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아이에게는 그런 불편함이나
무지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회나
법, 정치와 관련된 책들을 접하게 하고,
꾸준하게 독서로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 정치는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
작가님 저서 중에『세계 정치 유랑단』을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어요. 아이가 정말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거든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법한 내용을
흥미와 유익함으로 이끄는 책들을 간혹
발견하고는 하는데, 『세계 정치 유랑단』
이라는 책이 그랬거든요. 이 책에서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읽어봅니다.




해당 책 역시나 『세계 정치 유랑단』처럼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정치가 그리 멀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정치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가
어둠이 되지 않도록 정치에 관심 갖고,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책이름에 걸맞게 질문으로 시작하는 사회입니다.
정치라는 것이 낯설지 않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으로 만들어주네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책들의 공통적인 장점이
있어요. 질문에서 시작하지만,
생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질문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문 안에 질문으로 호기심은 더 키우고
즐거움은 더하는 시간이 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책을 통해 사회 문제와 현상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생각하는 힘과 논리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나도 정치의 주체일까?라는 질문을 통해
정치는 먼 나라 이웃나라 얘기가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라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맞습니다. '나도' 책을 읽는 독자들도
모두 정치의 주체거든요. 우리는 종종
촛불집회의 모습을 주변에서 종종 접하곤 합니다.
왜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촛불을 밝혔을까요?
촛불집회는 단순히 모여서 촛불을 드는 행동을
넘어서 '나의' 목소리를 평화적으로 내기
위함입니다. 촛불은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정치의 주체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치를 할 수 
있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대한민국
법질서를 어지르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됩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청소년으로서, 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세상의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침묵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하고,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처럼 힘을 기르고, 배움의 자세를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언제가 나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치를 남의 일로 보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해 봅니다.



질문하는 사회는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서 권력, 민주주의, 국제 정치 등
정치의 핵심 주제를 다루며 질문에 답을 합니다.
그 질문과 답 속에서 정치에 대한 개념과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청소년 도서에
맞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사회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키워드를
통해 토론과 논술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많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또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사고를 확장시키는 귀한 경험이 되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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