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저는 책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으로
배우는 과학은 지적 호기심은 높이고, 과학 지식을
쌓고, 궁금했던 것을 책으로 확인할 때의 기쁨과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라고요. 혹시 과학이
궁금할 땐, 어린이들 앞에 휘리릭 나타나는
유별난 선생님들의 놀라운 과학 교실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제가 이번에 발견한 책입니다.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
가독성이 너무 좋았어요.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내용은 유익하지만, 딱딱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가볍게 읽기에도 참 좋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신비로운 인체를 탐험할 수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가 직접 심장을 들여다보고, 뇌를
들여다보고, 쓸개나 십이지장, 창자, 근육등을
직접 만지며 살펴보기는 어렵겠지만,
책을 통해서는 가능하잖아요.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인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에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 몸의 인체 모두가 선생님이 되어
각 교시마다 아이들에게 말을 걸고,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할 법한 질문들을 해결해 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 사춘기도 빨라서 신체에 대한
호기심도 왕성할 텐데, 그런 호기심들을 해결해
준다면 부모님의 숙제도 덜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열쇠 같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몸의 구조와 변화, 또 평소에 가졌던 호기심과
질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인체 캐릭터들도 어찌나 귀엽던지요.^^
그림을 통해 보는 인체들이지만, 실제로
나에게 말을 걸며, 각 기관과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빠짐없이 설명해 주니
이해가 쏙쏙 됐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인체 박사가 될 것 같아요.
과학은 역시 호기심인 것 같아요.
흥미로운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시각에 맞춤
대답으로 설명하니 과학이 좋아집니다.
이미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두말할 것 없이
좋아할 것 같아요. 페이지가 약 143페이지가량
되는데, 금방 읽히네요. 교과연계표룰 배우면
지금 내가 배웠던 질문과 지식이 어디에
해당하는지까지 참고할 수 있어서
학교 수업에도 많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