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부터 법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가 아닌 제가 관심이 많았습니다.^^;
뭐든 그렇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법은 특히나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온갖 사회 규범을 정하고 있는지라
알아두면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법을 노출하다가 변호사 어벤저스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법이라는 건 사회의 정의 실현이나
질서 유지를 위해 법이라는 형식으로
정해놓은 사회생활 규칙이기에
아는 것으론 재미가 없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알아야 피해를 받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는거더라고요.
변호사 어벤저스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법을 스토리를 통해 전하고 있어요.
책을 통해 법을 알아가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참 좋아합니다.
4권 소식을 온라인 서점으로 접하고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변호사 어벤저스 4권은 법중에
형법과 관련있는 내용들이었어요.
법은 크게 헌법, 형법, 형소법, 민법, 민소법이
있는데요. 이번 책은 형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형법은 범죄에 형벌에 관한 법률 체계로서,
어떤 행위가 처벌이 되고, 그 처벌은 어느 정도이며,
어떤 종류의 처벌인가를 규정하고 있어요.
그냥은 너무 어렵지만, 변호사 어벤저스로
만나는 형법은 친절하고 이해가 쉽습니다.
실제로는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여기에 나오는 변호사는 아이의 또래인
아이들이 변호사로 등장합니다.
이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이더라고요. 아이들이 같이 변호사가 되어
읽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아마 1권부터 읽은
학생들이라면 등장인물들이 더 친근하고 같은
동료 변호사가 된 듯 같이 해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시작은 벽돌 사기의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어린이 변호사중 한 명이
택배를 주문하고 받았는데, 택배에 벽돌이
들어있지 않겠어요??
주제마다 시작의 첫 페이지는 이렇게 늘
내용의 일부를 실어놔서 내용의 호기심을
더하는 변호사 어벤저스랍니다.
여기서는 사기죄에 대한 내용이 언급이 됩니다.
사기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자와 함께 실려서 더 좋았고,
항상 예를 그림과 같이 설명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봐도 이해가 잘되겠더라고요.
주제에 맞게 관련죄들을 배우며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갈 수 있는 어벤저스라
꼭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읽다보면 자연스레 형법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생각보다 많은 형법적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거 같아요.
아마 이 책을 보고 나면, 뉴스나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형법에 대한 내용도 자연스레
귀에 들리고 이해할 수 있겠지요??
아는 만큼 들린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이
법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법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다음 5권은 도로 교통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권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