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재밌게 걷자! 경복궁이라는 책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읽으면서 고궁의 대한 매력을
알게 됐어요. 그냥 지나치는 건물 하나하나
이름에 담긴 사연이 있고, 의미가 있는데 
너무 그런 지식없이 고궁나들이에만 빠져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그리고 건물에 대한 잔상만 남았을뿐인지, 
다른 것은  오래 남지 않더라고요. 그런면에서 
알고보는 고궁은 역시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 반가웠나봅니다.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을 통해 
또 어떤 것들을 알게 되고 사연들을 알게 될 지
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됐어요.




창덕궁•창경궁에는 우리가 정말 몰랐던
많은 곳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발길이 닫는 곳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구나 부끄러움 마저도 들더라고요.




이런 부끄러움도 잠시, 작가님과 함께 떠나는
궁궐 여행은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일단 창덕궁•창경궁이 어떤 궁궐인지 
알고 시작해서 더 즐거웠던 거 같아요.



정리해보자면, 창덕궁은 태종의 명령으로 짓기 
시작한 궁궐이었다고 해요.조선의  두 번째 궁궐이며
 태종이 왕자의 난이 벌어졌던 경복궁이 껄끄러워서 
지은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궁이었습니다.
그리고 창경궁은 성종때 지어진 궁궐로 대비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어진 궁궐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창덕궁•창경궁의
위치와 동선등을 참고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실사진으로 같이 봐도 좋았을 거 같아요. 
그림체가 귀여운 책이지만, 글을 읽고 
있으면 실제 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지거든요.
이 궁금함은 직접 눈으로 보며 확인해야겠네요.




여러모로 창덕궁과 창경궁은 등을 맞댄 듯
붙어 있어서 더 탐험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를 읽고 방학때 꼭
탐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창덕궁에는 조선 왕실 정원의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평가를 받는 후원도 둘러보고
 창덕궁•창경궁을 둘러보고 싶네요.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들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가면 꼭 
돈화문 은행나무부터, 회화나무, 향나무,
창경궁 춘당지 백송, 자두나무, 뽕나무까지 
모두 찾아볼 생각입니다.^^

덕분에 궁궐여행이 너무 즐거웠어요.
책에서 주었던 탐험미션을 가족들과 잘 수행해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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