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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미덕의 공동체 - 일상을 구축하고 삶을 재건하는 우리들의 평범한 힘에 대하여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지음, 박중서 옮김 / 원더박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카네기국제문제윤리위원회 1백 주년 프로젝트로 삼고 있는 정도로 도덕적 선택의 가치 판단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세계 7개국의 남아프리카공화국,보스니아,브라질,미얀마,후쿠시마,뉴욕 시 잭슨하이츠,로스앤젤레스의 어려운 상황속에도 좋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들을 이해하기 위해 미덕과 제도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각국의 사람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생활속에 묻어 나오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희잡을 쓴 여성들부터 절반이 다른 모국어를 구사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민족과 인종,종교집단이 공생하는 곳이 퀸스다
평범은 비반성적이고 비사고적이라는 뜻이다 의도적이고 합리적으로 정당화되는 것과는 정반대다 미덕은 삶의 기술로 경험을 통해 얻은 행위다 평범한 미덕은 반이데올로기적이며 반정치적이다 국제 사회는 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상호 의존성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전체가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 체계로 통합되어 가는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정 지역이 그 지역의 전통,문화 특성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군사도 지역도 블록화가 되어있지만 세계화와 다른 지역화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질서로 나아가는 것은 세계의 통합와 지역의 고유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글로컬리즘이 발달하고 있다
세계의 무한경쟁은 유럽국가들의 자본주의의 확대 과정으로 파괴적 경쟁에 따른 우리의 희생이 따라왔다 원시림의 원주민의 평화로운 생활과 자연이 훼손되고 파괴되었다 그들은 하나의 생산적 요소에 불과한 노동력으로 전락하면서 자연과 인간은 동시에 파괴되었는지도 모른다 선진국이 발전하고 나서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 사다리 걷어차기란 말이 생각났다 우리는 살면서 항상 딜레마를 겪는다 선택과 판단을 요구당하고 살고 있지만 곤란한 선택들 당황한 일들로 우리는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도덕적 딜레마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인간은 남에겐 엄격하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한 면죄부를 부여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기부를 광고하는 기업이 나중에 보면 거대 부정부패를 일삼는 다거나 사회적 책임에 투자를 많이 한 기업들이 나중에 사회적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도덕적 허가효과다
정의는 힘이 있는 사람들의 편일까 우리 사회 정의, 국제적 정의는 무엇일까 반인도주의적 범죄나 빈곤은 심각한 문제다 국가의 민족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평화적 도덕적 선택이 필요하다
약소국에 원조를 해야하는가 국제사회는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난민,테러,살인 등 너무 많은 소식들이 날마다 들려온다 도덕적인 세계화를 이루지는 못했다
평범함의 미덕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작은 것부터 스스로 댓가를 바라지 않는 평범한 일상해서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