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9단
양순자 지음 / 명진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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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9단

어떤것에 있어서든지 9단이라고 하면 고수의 풍모를 느낄 수 있다. 책 제목을 본 순간 이책을 읽으면 왠지모르게 인생에 있어서 유익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책을 지은 저자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 딱히 내세울만한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람은 아니다. 이혼을 했고, 감옥에 갇혀 죽을 날을 기다리는 사형수들과 이야기 해주는 교화원에 불과한 나이많은 할머니일 뿐이다.
진리는 평범한 곳에서 시작된다고 할까~ 특별할 거 없는 이 할머니에게 세상 사는 지혜를 배워본다. 삶이라는 것이 특별한 것이 없다. 마음 편하게 살면 되는 것이다. 마음이 편하려면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해야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이것저것 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마음이 불편해져서 마음의 병이 생기고 그 병이 커져서 육체적인 질병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인생 10단의 성인의 반열에서 한단계 부족한 인생 9단의 저자는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삶을 사시는 분이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 편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사람답게 산다. 정말 그렇게 사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할머니는 그렇게 살고 있다. 책을 읽는 가운데 나 역시도 마음가는데로 살면 참 편할텐데, 이 사람 눈치 보고 저 사람 눈치 보느라 내 자신 스스로 피폐해진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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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 - 하룻밤에 만나보는 세계적인 박물관 탐방과 기행 단숨에 읽는 시리즈
CCTV 지음, 최인애 옮김 / 베이직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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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

내가 가지고 있는 꿈중에 하나는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녀 보는 것이다. 이런 꿈은 누구나 한번쯤은 꿨을 것이다. '세계여행'이라는 꿈..누구나 꿈 꿀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그런 꿈같은 이야기이다. 그래서 세계 여행에 관한 책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도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보여진다. 특별히 박물관에 집중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어렸을적 박물관을 한번쯤은 다들 가봤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선총독부로 쓰였던 건물이 헐리면서 새롭게 국립박물관이 생겼을때 환호성을 질렀었다. 일본의 도립 박물관을 갔다왔었는데 그 당시 우리 나라의 국립박물관보다 몇배는 더 좋아보였고, 안내하는 어르신들의 설명들도 물론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친절함을 볼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덧 우리 나라도 못지 않은 박물관이 생겨서 자랑스럽다. 더 많은 투자와 발전을 통해서 세계 10대 박물관 안에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세계 10대박물관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규모부터가 남다르다. 소장되어 있는 물건<?>의 가치부터가 어마어마하다. 특별히 루브르 박물관은 주변에서 1년가량을 투숙하면서 박물관 구경만 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이다. CCTV에서 만든 이 책은 그런 매력적인 박물관들은 가볍게 혹은 쉽게 소개하고 있다..ㅋ
덕분에 일반인들도 책 제목처럼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직접 내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래본다.
기회가 된다면 책에 나온 작품<?>들을 직접 가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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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생을 망친다 - 우리 아빠는 술 쬐금만 줄이면, 최고야!
김태광 지음 / 전나무숲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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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생을 망친다

한국사회에서 인맥을 유지하는 방법중에 술자리를 통한 인맥관리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오랜 세월 동안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관계 개선및 유지를 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술자리 속에서 자유롭게 진실이 오간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한국사회에서는 술을 마시고 했던 행동들은 왠만해서는 다 용서가 된다. 술이 잘못되었지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해서이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를 바라보면 전혀 다르다. 범죄 발생시에도 맨 정신으로 한 행동과 술을 먹고 한 행동에서 음주후의 행동은 가중 처벌을 받는다. 한국 사회는 이런 상황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의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신다. 자신의 외로움을 술로 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자신의 고민과 고통을 가족에게 나타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술 자리에서 술로 풀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 분명 잘못된 것이다. 사람은 약한 존재이다. 그렇기때문에 함께 모여서 응집생활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아버지는 생각을 달리 해볼 필요가 있다.

술을 먹고 사고를 치지. 물을 마시고, 혹은 탄산 음료나 이온 음료를 마시고 사고를 치지는 않는다. 술이라는 것은 적절히 마시게 되면 몸에 좋은 작용을 하지만 과하게 먹게 되면 사람이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어 버리게 된다. 그래서 사람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사고를 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정말 많이 읽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절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또한 가장들뿐 만이 아니라 학생들, 아가씨들, 군바리들,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즐겁게 한잔씩 걸칠 수 있는 문화가 뿌리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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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와의 티타임 -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얻는 인간관계의 결정적 비결
창송 지음, 김수연 옮김, 정쯔 그림, 데일 카네기 / 미다스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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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와의 티타임

점심을 먹고 난 이후에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꿈꾸며 삶을 살아간다. 예전에 투자의 귀재라 칭해지는 워렌 버핏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이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고나서야 가능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위대한 인물들과의 만남은 삶에 있어서 활력소는 물론이고 깨달음을 얻게 만든다.
카네기라는 인물은 많이 들어본 사람이다. 하지만 정작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카네기를 처음 접해 본다. 현대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자기계발에 관한 시초라 부를만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에 필요한 처세술을 비롯해 지혜들을 모아 후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삶이라는 것이 단 한번밖에 없는 것이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고 실수도 많다. 하지만 크게는 역사를 바라보며, 작게는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삶에 있어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 특별히 카네기는 그런 일에 있어서 선구적인 인물이라고 보여진다.
특별히 이 책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생각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마음 가짐에 따른 나 자신의 행동 변화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책 구성도 쉬운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고, 물음을 통한 나 자신의 확신을 갖게 된다. 결론적으로 카네기의 이야기는 확실한 마무리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삶이라는 것은 정말 신비로운 것이다. 특별히 관계에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정말 예상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나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이상에 대한 바라봄은 멀리 있지 않고 내 곁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껴본다.
작은 습관부터, 가볍게 생각했던 말 한마디 마디가 내 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를 줄 것이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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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 길들이기 리처드 칼슨 유작 3부작 1
리처드 칼슨 지음, 최재경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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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 길들이기

학교에 다닐 때나,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에나 언제나 주변에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거는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내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혹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이런 일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분명 보행자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멈추지 않고 쌩하고 달려가 물웅덩이에 있던 흙탕물을 튀겨 중요한 약속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깔끔한 옷에 뒤범벅으로 묻게 되었을때, 그 순간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쌩하고 달려 갔던 사람이 부하 직원이거나 상사임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 분노는 하늘을 치솟을 것이다. 하지만 가볍게 허허, 호호, 히히 하고 웃어 넘겨 버린다면 하루를 망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옷은 망쳐졌지만 그래도 기분은 망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내 주변에 있는 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깊게 들어간다면 그 적이라는 것은 내 주변을 맴돌고 있는 이웃들을 말하고만 있지는 않다. 정작 스크루지는 내 안에 있는 불평, 불만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옳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썩 기분 좋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말은 분명 맞는 말이다.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새로 시작하는 2010년 내 상황과 내 처지에 불평하고 불만을 갖기 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 안에 있는 스크루지 아저씨를 길들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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