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인생을 망친다 - 우리 아빠는 술 쬐금만 줄이면, 최고야!
김태광 지음 / 전나무숲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술이 인생을 망친다

한국사회에서 인맥을 유지하는 방법중에 술자리를 통한 인맥관리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오랜 세월 동안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관계 개선및 유지를 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듯이 술자리 속에서 자유롭게 진실이 오간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한국사회에서는 술을 마시고 했던 행동들은 왠만해서는 다 용서가 된다. 술이 잘못되었지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해서이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를 바라보면 전혀 다르다. 범죄 발생시에도 맨 정신으로 한 행동과 술을 먹고 한 행동에서 음주후의 행동은 가중 처벌을 받는다. 한국 사회는 이런 상황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의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신다. 자신의 외로움을 술로 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자신의 고민과 고통을 가족에게 나타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술 자리에서 술로 풀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 분명 잘못된 것이다. 사람은 약한 존재이다. 그렇기때문에 함께 모여서 응집생활을 하는 것이다. 한국의 아버지는 생각을 달리 해볼 필요가 있다.

술을 먹고 사고를 치지. 물을 마시고, 혹은 탄산 음료나 이온 음료를 마시고 사고를 치지는 않는다. 술이라는 것은 적절히 마시게 되면 몸에 좋은 작용을 하지만 과하게 먹게 되면 사람이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어 버리게 된다. 그래서 사람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사고를 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정말 많이 읽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절제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또한 가장들뿐 만이 아니라 학생들, 아가씨들, 군바리들,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즐겁게 한잔씩 걸칠 수 있는 문화가 뿌리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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