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남보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남을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알게나. 우리에게 일어난 이 모든 폭풍우는 곧 날씨가 잔잔해져 우리 일들이 잘 풀릴 징조라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언제까지나 지속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세. 지금까지 줄 곧 나쁜 일만 많았다는 것은 이제부터는 벌써 좋은 일이 가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p258
책을 읽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낙담했을 때나 지쳤을 때 하던 것을 계속해서 해 나갈 힘을 잃었을 때 다시 한 번 마음과 몸을 추수릴 수 있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