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재편 - 새로운 부와 마켓, 그리고 전혀 다른 기회
선대인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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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계기로 부의 편중이 확대되고 있고, 변화의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 미중 간의 격돌,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등 그에 따른 플랫폼의 변화~

이런 변화의 흐름들을 잘 읽고 대처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하여 한국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6가지 구조적인 흐름, 코로나 사태가 초래한 중요한 변화들 가운데 향후에도 지속될 경제 트렌드 10가지, 변화들에 맞춰 사람들의 인식과 재무관리, 커리어, 삶의 방식들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설명한다.

변화에 따라 투자방식도 달라져야 하는데 왜 주식에 투자해야하고 어떻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기존에 알던 세상은 잊어라~

새로운 프레임, 흐름을 읽는 눈, 실전적인 투자 전략으로 미래의 돌파구를 찾는 법! 

코로나를 계기로 언택트 중심,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리쇼어링,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및 글로벌 공급망의 조정 등이 가속화 되고 있고 스마트 워크의 시대가 되었다.

바이오-헬스케어, 전기차와 2차전지, 미국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기업들을 필두로 국내외 기술기업들의 중요성도 더 커졌다.

특히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공장 셧다운, 국경폐쇄로 국제분업과 세계화의 흐름에 급제동이 걸리며 자국 보호주의로 돌변했다. 수출중심의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에서 수요 위축과 저성장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갈수록 자국의 이익과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중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두 나라에 수출비중이 큰 우리나라는 중간에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혁신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 중국과 달리 한국의 산업 혁신이 더딘 이유를 비롯하여 저상장을 고착화시키는 인구 감소에 대해, 빠르게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과 미래의 한국의 성장궤도를 바꿀 기회 북한에 대해 풀어본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 트렌드 10가지로는 언택트 경제,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세계화의 후퇴, 리쇼어링과 니어쇼어링의 확대, 각국의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 및 글로벌 공급망 조정, 정부의 무한 개입주의, 부자들과 빈곤층의 양극화 확대, 스마트 워크의 시대, 공유경제와 플랫폼경제. 환경 규제 등을 들고 있다.

앞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또한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산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나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따라 바이오,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차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증강현실, 드론 등 향후 10년 이상에 걸쳐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영역들에 투자를 해야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실적 중심 투자법'이다.

전통적인 가치투자와 단기매매 사이에서 갈등하던 투자자들은 달라진 시대에 맞는 투자를 해야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코로나 주가 폭락과 반등에서 배운 7가지 교훈인데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언제가 바닥인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변동성이 완화되는 시점을 노려라, 개별 종목의 가치대비 가격에 집중하는 투자법, 반등 시에 펀더멘털이 훼손된 종목들은 가급적 피하라, 버블과 버블 붕괴의 주기를 이용해 부를 축적하라 등이다.

더불어 주식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 경제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주목하여 그 흐름속에서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기업들을 찾아내어 투자하는 방법, 관련주 전망과 투자 전략 등 기업을 선별하고 꼭 추가해야 할 작업들, 최고의 수익률을 올려주는 333종목 찾기, 주식 종류별 투자법과 투자기관 등을 통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몰라 헤맷던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는 개인들이 특정 직장을 벗어나서도 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콘텐츠와 역량을 축적해 슬래시 워커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된 일상과 사회, 집단, 국가간 달라진 변화를 비롯하여 그속에서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부와 기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투자를 시작하는 분,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변화된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과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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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해 봐! 중학 생활 날개 달기 2
이명랑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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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가 중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읽어 본 책.

<일단 시작해 봐!>

초등 저학년 때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아서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되었는데 오히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는 이렇다할 꿈을 찾지 못했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수 많은 청소년들과 강의를 통해 소통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 이명랑 저자의 중학 생활 날개 달기 2번째 책으로

현정이와 태양이의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 고민의 공통점은 초등학교 때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중학 생활로 걱정을 많이 한다.

과목마다 달라진 선생님, 개성이 다른 새로운 친구들, 어려워진 공부 등등 사실 아이가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된다.

아이는 여러 선생님을 상대해야 하니 마음을 쉽게 주지 못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궈야하는 부담, 확실히 난이도가 높아진 공부로 인해  걱정도 되지만 다양한 친구들을 새로 사귈 수 있다며 아직은 긍정모드다.

내용은 남자 주인공 태양이와 친구들이 수행 평가 과제를 하면서 꿈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친구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보통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직업을 생각하는데 구분을 못하는게 대부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아니겠는가.




태양, 영웅, 현정, 명랑 같은 모둠이다.

꿈 찾아주기 수행 평가 과제를 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의 대답은 "난 진짜.....꿈이 없어!"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직 찾지 못한 대부분의 아이들의 대답이다.

그래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는 명랑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백일장에 나가는 계획을 세우고, 거동이 불편한 영웅의 할머니 꿈이 가수임을 알게 되면서 황해도 색시의 꿈 이뤄주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열심히 사느라고 노래마저 잊어버린 사람들한테 내 노래를 한번 들려주고 싶다는 영웅 할머니의 꿈~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꿈을 이루게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면서 아이디어들이 톡톡 터져나온다.

'궁하면 통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장소, 홍보 포스터, 홍보 대상, 의상, 어떤 노래를 몇 곡 부를지 척척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

장소는 평소 노인정의 소소한 시설들을 고쳐주고 봐주는 영웅이 해결하고, 홍보 포스터와 내용 문구는 윤정과 명랑이,

광고의 아이디어와 할아버지, 할머니 대상 리어카 광고판으로 홍보하기는 태양이~

모든게 마음처럼 술술 해결되지는 않지만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 결과물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명랑이 작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기대치가 높은 아이들때문에 상을 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백일장에 참가하지 않은 것, 자세한 사연도 이야기하지 않고 무턱대고 리어카 광고를 하겠다고해서 폐지를 주우며 팍팍한 생활을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호통에 좌절도 했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용기를 내면서 성사가 되는 것을 보았다.

누구나 실패와 좌절은 하고 싶지 않고 칭찬만 듣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결국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이룰 수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영웅 할머니의 황해도 색시 가수의 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내는 쾌거를 이룬다.

현정은 포토샾으로 포스터를 만들고 홍보도 하면서 마케터나 광고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

명랑은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심, 영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사회복지가, 태양은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할머니의 콘서트가 무산될 위기를 해결하는 것에서 뿌듯함을 찾게 되면서

평생 뿌듯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태양이 평소와 너무 다른 영웅의 모습을 보고 현정과 명랑이 반한 것 같은 눈길과 행동을 하면 질투하는 모습이 귀엽다.

아이들의 이성에 대한 관심도 엿볼 수 있어서 공감이 되었다.

아직 꿈이 없다고 나는 왜 이모양일까? 자책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우선 나 자신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촉하기 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해보면서 꿈을 찾아가는 여유를 가져보자.

'꿈은 미래에서 온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년 뒤에도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할 일이 있다면?'

'당신만의 보물 지도가 있다면 어떤 보물을 숨겨 놓겠습니까?'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함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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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 블랙홀 청소년 문고 15
김동식 외 지음 / 블랙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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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계속되는 곳이 있어 피해가 있을까 걱정인데 이곳은 다행히 비는 그쳤는데 무더위에 잠을 설치고 매미소리만 우렁차게 들려온다.

여름엔 더워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사람 마음은 간사해서 그런지 비가 올 때는 습해서 빨리 장마가 그쳤으면 했는데 그치고 나니 더위에 지친다며 짜증을 발사한다.

이럴 때 나만의 피서지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것으로 더위를 날려버린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는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시간으로의 여행을 통해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 경험하며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책이다.

오랫만에 흥미진진함과 오싹함을 오가며 눈과 귀를 사로 잡은 미스터리 이야기로 쫄깃한 긴장감을 맛보았다.

책을 잡으면 끝까지 읽지 않으면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아이와 경쟁하며 읽었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

제목은 베일에 쌓인 의문스런 느낌이 들고, 째려보듯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예쁘장한 여학생에겐 섬뜩하면서도 오싹한 기분이 든다.

100년 전통의 귀문 고등학교.

역사가 있는 학교인 만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을거란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총 다섯가지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추리를 하는 방식이라 아이와 함께 생각하며 읽게 되어 더 재미있다.

<한발의 총성>은 전교생이 수업을 듣도 있던 조용한 교내에 울려 퍼진 총소리.

총기소지가 허락되지 않는 우리나라. 그것도 모자라 신성한 학교에서 울린 총소리라니.

학교에서 누가 무슨 이유로 총을 쏘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신문부 민주가 사건을 취재하면서 밝혀지는 진실.

학교폭력을 직접적으로 가시화하지 않으면서 모든 학생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슬기롭게 해결하는 교장선생님과 학생과의 계획된 음모론?의 실체가 밝혀진다.



<사이코패스 애리>는 해환에게 집중하며 절친임을 확인하고 집작하는 애리를 통해 우정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거부할 수 없는 두려움과 혼란을 겪으며 친구를 이해하고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친구가 절친임을 매번 확인하며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섬뜩함과 무서움에 재정신인게 이상할 정도다.

애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피에로 연쇄살인마임을 알게 된 후 충격을 받았음에도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한 점,

뿔뿔히 흩어진 가족, 학교에서도 외로운 왕따, 유일한 해환에게 우정을 확인받고 싶었고 아버지의 일면이 애리에게도 있다는 비밀을 감추고 싶은 마음 등등 이해할 수 있었는데 왜이리 마음이 아플까?

왜 죄를 지은 사람은 아버지인데 그 가족들까지 주홍글씨가 따라다닐까? 아이와 설전을 벌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하나의 가족>은 가출한 아이가 갈곳없이 방황하며 결국 찾아가는 가출팸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과 사회에서 비림받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를 보여주는데 생각도 하지 못했던 끔찍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사고로 위장해서 버리는 아이들이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아이들을 이렇게 몰아간 장본인은 누구란 말인가?

아이들이 보내는 도움의 신호를 알아채기 위해서라도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에는 아이가 모르는 무서운 세상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그리고 아이는 역시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며 절대로 가출은 안한단다.

 


"바구니 안에 든 썩은 사과가 다른 사과들까지 다 썩게 만든다."




<짝없는 아이>는 손만 닿아도 상대방의 죄책감을 읽을 수 있는 교사의 눈에 보이는 외톨이 여학생.

자신도 학창시절 은따였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 아이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지 파헤치면서 알게 되는 슬픈 이야기다.

부모의 공부에 대한 욕심과 사고로 죽은 아이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자책하는 엄마이자 선생님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나 직장, 우리 사회에서 왕따, 은따, 각종 따돌림은 반드시 없어졌으면 바람을 갖게 된다.

<기호 3번 실종 사건>은 학생회장 선거를 3시간 앞두고 기호 3번 미래가 사라졌다.

밀실과도 같은 곳에서 나가지는 않았는데 감쪽같이 모습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찾기 위해 미스터리부가 나섰다.

추리를 해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공부와 부의 편가름으로 등급을 나누고 어울리면서 학생이 하지 말아야할 행동들을 서슴치않고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잘못된 행동들을 용기있게 공개하려한 미래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섯편의 미스터리 사건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어야 할 친구와의 우정, 관계, 바른 인성, 경쟁, 따돌림, 가출 등 다양한 이야기로 만나면서 간접 경험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할 수 있다.

더불어 나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초등고학년 이상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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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 - 뻔한 월급으로 시작하는 무적의 재테크
한일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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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

부자들의 출발점은 모두 은행에서 시작한다?

제로금리 시대에 이자도 쥐꼬린데 왜?라는 의문을 안고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재무분석사, 여신심사역과 외환전문역 자격증을 보유한 은행원인 저자가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은행을 안전한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가장 기본이 되는 재테크와 금융이론을 소개한다.

 

누구나 빨리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부를 이루었는지 궁금해서 재테크 책을 기웃거리며 따라해보지만 쉽지 않아 포기하기를 반복하는게 인지상정이다.

책에서는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자나 재테크를 하려고 마음 먹었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푼돈으로 은행 적금을 활용한 목돈 마련, 자신에게 맞는 투자유형 찾기, 분산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직 월급만으로 5억을 만든,

만렙 적금러 현직 은행원의 은행 활용법! 




 

 

 

 

 

 

 

부자들의 재테크 제1원칙은 검소함을 바탕으로 견고한 자산을 쌓는다. 

 


흑수저로 태어나 인생을 설계하고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검소한 생활과 균형잡힌 똘똘한 소비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싱글일때는 혼자 마음만 먹으면 재테크 계획을 실행하기가 수월한데 결혼 후엔 가족과의 합의가 쉽지 않다.

인생관과 돈에 대한 관념이 부부간에 쿵짝이 맞아야하는데 천하태평인 남편을 믿가다는 쪽박차게 생겨서 남편 몰래 혼자서 공부하며 재테크를 하려니 너무 힘들다.

사람들은 사고 싶을 때 사고, 먹고 싶을 때 먹으며 지출을 할 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지출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지출을 통제하려고 메모를 해서 꼭 필요한 것만 구입했는데 저렴한 것을 보면 마구 쟁여놓고 싶은 욕구가 생겨 지출을 통제하지 못했다.

사고 싶은 것을 사고나도 설렘이나 기쁨은 잠시뿐 다음달의 카드비 걱정으로 결코 좋지만은 안더라~

집안 곳곳에 쌓여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린다.

경험을 했기에 지출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영감과 배움을 주지 않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검소하기를......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원하지 않는 회식자리도 갖기 마련이다.

때론 시간 낭비, 돈 낭비, 술먹은 후유증으로 다음날까지 지장을 받고 몸까지 상하게 되어 빠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미운털이 박힐까봐 전전긍긍~

이럴 때 술자리를 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인생의 법칙도 배울 수 있다.

 

 

 

 


모든 재테크의 출발점은 은행이다.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잣돈이 필요하다.

부자들은 은행을 선호하며 은행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거래를 한다.

좋은 투자는 단순하고 명료함을 알기에 단순해서 이해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자들은 하나의 주거래 은행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혜택의 효용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은행은 예금 자체로 수익이 되지 않지만 적정 수준의 예금을 지속해서 유입시키지 못하면 은행은 추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은행에 방문하며 ELS나 펀드, 보험 상품을 권유하는 속사정을 책을 통해 알았다.

그런데 회시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통장을 만들고 적금을 해서 부자가 되겠다고 다짐을 하건만 재테크에 실패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최초에 목표 저축률을 너무 높게 설정하기 때문이고, 시작부터 너무 고위험 또는 장기 상품에 가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장을 분리하고 목표 저축율을 30~40% 정도 설정한 다음 쟈신에게 편안한 수준에서 서서히 올려야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너무나 유명한 예.적금을 활용한 풍차돌리기 전략, 소비율을 낮추기 위한 3단 통장분리 전략, 맞춤형 예금을 문의하고 찾는 방법, 투자를 위한 필수 금융지식, 리스크 대비 분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작성, 주식과 채권, 펀드에 대한 투자 이해와 판단 기준, 퇴직연금 재테크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은행을 어떻게 하면 안전한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지 낱낱히 배울 수 있다

.

 

 

 

은행의 권유로 금융지식 1도 없을 때 펀드에 가입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릴 때도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때 반토막 냈던 경험이 있기에 단언코 재테크는 공부와 자신을 믿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저자 또한 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운영자의 됨됨이, 투자설명서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미래 시장전망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펀드에 대한 실체를 알게 되고 얼마나 실망했던지.....

부자의 길은 결코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

검소한 삶과 조화된 저축과 투자,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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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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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제로금리 시대~

노후를 대비하고 자산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재테크는 필수!

오늘도 주린이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을 소화하려 머리털을 쥐어 뜯어가며 열공중이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제목부터 이해가 안된다.

주가가 급등 했는데 사유가 없다니..... 궁금증을 자극하는 제목에 도전의식이 생긴다.

개미들은 언제나 세력에 당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 책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력들이 어떻게 공모하여 M&A를 진행하고 주가를 급등시키기 위해 어떤 공시를 하는지 알려준다.

작전세력들의 이벤트를 이용해 어떤 신호가 언제 어떻게 등장하는지 패턴을 익히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 알려주기에 투자에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력이 주가를 움직이는 길목마다 공시가 보내는 뚜렷한 신호가 있다!"


메자닌 채권이라 부르는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 유상증자  대한 내용을 알아야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세력들이 이런 이벤트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 지분을 확보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매집의 필수 장치이기 때문이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누가 누구와 공모했고 얼마큼 협의가 되었는지 등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포인트다.

여기서 말하는 세력이란 외국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연기금, 개인 투자자, M&A 주체, 특수관계인 등 누구나 될 수 있다.

세력들은 보통 M&A라는 수단을 이용하는데 이유는 시가총액을 늘려주고, 주가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세력이 개입되는 종목은 자금조달이나 최대주주변경과 같은 이벤트를 위해 메자닌 채권 발행 계획이 단계별로 정교하게 짜여있다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챠트를 보면 오르는 주식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하는데 그건 세력의 발자국일뿐 틀린 생각임을 알 수 있었다.

차트와 함께 기업 공시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업황과 테마, 차트 뿐만 아니라 전자공시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르고 기회에 편승하면서 다양한 기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기업의 펀더멘털, 밸류에이션 등 확인해야 할 것도 많고 CB, BW 등을 왜 발행할까? 왜 담보부대출을 받을까?, 자기지분을 팔까? 왜 사명을 바꿨을까? 등 끊임없이 기업 자체에 이유를 따져야한다.

즉 이책은 공시에 담긴 세력의 의도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지도다.

매수매도 타이밍을 소개를 예로들면 대표이사와 회사의 이름이 바꾸면 회사에 특수관계인이 들어왔다는 의미이며 매수타이밍은 대표이사가 신규로 선임되고 주주총회 또는 임시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때로 보면 된다.

특수관계인이 유상증자에 탐여할 때 매수 타이밍는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는 시점이다.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가 나올 땐 대부분 매도 타이밍으로 활용해야 한다. 등등.


 




공시에 나오는 용어 해설, 제시되는 차트와 공시는 현재 상장된 기업의 실사례를 들고 있기에 현실감이 느껴진다.

세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력의 영업 비밀을 공개하고 있어서 더 흥미롭고 생생하다.

DART 포인트를 통해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주어 복습효과가 있어서 좋다.

공시를 확인하는 사이트 및 명쾌한 공시 해석도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기업을 걸러낼 수 있는 눈을 기르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작전세력들이 어떤 패턴흐름으로 작업하는지 알게 되니 속이 시원하다.

최근에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기 사건 또한 사람의 탐욕에 의해 초래한 결과인데 그것에 당한 일개 개미들을 얼마나 울분을 터트리게 했단 말인가.

투자자도 저점에 사놓고 기다리면 오르겠지 하는 아니한 생각을 버리고 유연한하고 겸손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를 내가 함께 경영하는 것이란 마음가짐으로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퇴로를 마련하고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주식 투자에서 작전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잃지 않는 성공투자를 위해서 꼭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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