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지음 / 해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이나는클라스에서의 강연을 풀어쓴 강연록, 독일이라는 거울에 우리를 비춰보는 방식으로 ‘끝없는 경쟁,극단적 개인주의,일상의 사막홰생활리듬의의 초가속화‘를 특징으로하는 한국사회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사유가 녹아있는 책이다.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중 정상성의 병리성
~도널드트럼프라는 위험한 사례
~브레히트 ,파시즘이 남김 최악의 유산은 파시즘과 싸운 자들의 내면에 파시즘을 남기고 사라진다는 사실이다,86세대의 내면에 형성된 역설적 요소, 그들이 꼬대가 된 이유
~발전은 압축적으로 할수있지만 성숙은 압축적으로 할수없다, 개인이 성숙하지 않는한 정치적 민주화는 이루어도 서회, 개인, 교육의 민주화가 될수없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의 몸공부 - 동의보감으로 시작하는
박용환 지음 / 이와우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의보감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해준 책, 그닥 큰 기대없이 읽기시작했는데 가독성도 높고 몸과 질병에 대한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화의 기운에서 생기는 열은 우리 몸의 에너지의 근원, 우리몸에서는 심장과 소장이 속한다,이들은 너무 뜨거워 암에 안걸린다
~피부건조증은 폐기운이 모잘라 건조한것, 맥문동
~창출말린것 불피워 연기,습기마르고 세균퇴치,몸에습기말려 담없에 다이어트,비위의 소화기작용, 지방간 없앨수있는 약초
~몸을 따뜻하게,족욕 위로 열이 뜨는것을 아래를 덥게하면 상부온도 떨어짐, 상대적으로 느끼니까
~유산균 ,족욕,자율신경 조절을 위해 명상을,길게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벨아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3
기 드 모파상 지음, 송덕호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파상은 이 글을 통해서 당시 프랑스 상류 계층의 추악한 모습과, 투기와 권력 남용이 난무하는 사회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낸다. 보잘것없는 가문에서 농부의아들로 태어났지만 용모가 빼어난 조르주 뒤루아라는 인물이 주인공, 곧 벨아미다. 그는 자신의 용모를 이용하여 상류 계급 여성을 유혹하고 출세하려는 욕망에 불타는 비겁한 속물이다. 당시 파리 사회의 문란한 성도덕이 여과 없이 그려지며, 귀부인들의 기질과 성격, 행동 등이 객관적으로 묘사된 것도 특징이다. 이 작품은 뒤루아라는 인물을 통해 출세나 권력에 대한 집착이 어떤 것인지, 그 이면에는 얼마나 복잡하고 가증스러운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
마들렌,마렐부인,왈테르 부인, 그리고 그녀의 딸, 3년간 조르쥬의 애정행각에 엮인 주요 인물들

~아침막장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내용이지만 모파상은 그또한 인생의 한페이지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한국판 영화라면 김재욱을 주인공으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편혜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화길의 호수만 처음 읽은 글이고 나머지는 한번은 읽었던 글들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가장 뇌리에 남았다, 섬뜩하게

지진이나 쓰나미 같은것은 어쩌지 못하는 사이 모두에게 닥치는 일이었다.그러니 두려울게 없었다.모두 무사한데 자신에게만 불운이 닥치는것,김이 생각하는 불행은 그런 것이었다~저녁의 구애,편해영

바다 건너의 마천루에 도착하면 스무시간밖에 날아가지 않았는데도 이틀이 지나있는거지.돌아올때는 반대야.스무시간이나 날아왔는데도 두 시간밖에 안 지나있어.시간을 호주머니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는 꼴이랄까

사람에게 목적지가 필요한게 아니라 목적지가 사람을 필요로하는게 아닐까.인간이 떠나고 돌아오는게 아니라 떠날곳과 돌아올곳이 인간들을 주고받는게 아닐까
~이장욱,절반이상의 하루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은 현실편으로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를 다루고있다.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서만 암기했던것들을 몇십년이 흘러 어른의 현실세계를 경험한후 일목요연하고 쉬운 설명으로 읽었더니 뭔가 체계가 잡히고 조금은 지적으로 변한듯한 기분이 들었다^^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독일인은 스스로의 합리적,윤리적 판단을 보류했가 집단의 이기심에 판단을 양도함으로써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자했다.그들은 대중 전체라는 분위기에 숨어 암묵적으로 독재자의 탄생에 동조했던것이다
~영국인의 중산층 기준은 자기주장과 신념을 가질것,약자를 돕고 강자에 저항할것,페어플레이를 하고 부정과 불법으로거부할것, 한국인은 부채없는 30평대아파트,월급여 500만원,중형차 이상 소유 ;;
~지적대화는 분명 놀이지만, 경제와 정치에 대한 조금은 심오한 대화놀이야말로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조금은 더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유용한 놀이다.
~화용론,말의내용이 아니라 그 말의 주변상황을 생각해보는 방법
~생각하면 할수록 나의 마음을 경외심으로 채우는 두가지가 있다.내머리위에서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과 내안의 도덕률이 그것이다~칸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