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꺽정 - 수학능력 향상을 위한 필독서 지경사 이야기 고전 7
이영호 엮음, 안지영 그림 / 지경사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임꺽정은 조선조 황해도 청석골에서 갑자사화로 말미암아 유배 생활을 하던 도중에 봉단과 혼인을 해서 낳은 아이이다. 그리고 임꺽정은 어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자라는 도중 21살에 양주팔의 집으로 갖바치가 되어 갔다. 그리고 임꺽정은 그곳에 머무르며 학문과 검술을 익히고, 도적에 들어가서 나라의 조정과 지방 수령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두령인 임꺽정은 서울 장안의 이름난 기생 집에 드나들면서 안일한 향략에 빠지면서 청석골 화적파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어느 날 그 집에 다시 드나드는 순간에 임꺽정은 관군이 쳐들어와 필사적으로 버티다가 목숨한 가진채 가까스로 싸움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모면하였다.  

임꺽정은 내 생각엔 참 바보인 것 같다. 도적으로 들어가서 나쁜 짓을 하는 관리를 혼내주려면 그런 것을 계속 하기나 할 것이지, 일부러 기생의 집에가서 기생을 만드는 것은 나쁜 관리들이 하는 짓과 같은 것이 아닌가. 내 생각엔 나쁜 이 세상을 바로잡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안전을 위해 학문과 무예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임꺽정은 드디어 6명의 패거리와 함께 관군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바람이 불자 임꺽정과 관군은 피터지는 싸움을 시작했다. 관군들은 허수아비들 처럼 서있다가 죽고 임꺽정 패거리도 점점 다치기 시작했다. 관군과 결전을 벌인 끝에 산속의 근거지로 들어오지만 다시 관군이 수를 늘려서 뒤쫓아온 군졸 무리 때문에 다시 위기에 빠지지만 그것의 상황을 파악한 임꺽정은 청석골에서 구월산성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이 책은 아직 미완성이어서 제대로 알고 있는 내용을 쓰지 못했지만 관군과 함께 계속 싸우고, 부모님을 못 만난다는 것이 처량해보인다. 하지만 나는 임꺽정의 그 나쁜 무리들에게 맞서려는 용기만은 높게 쳐주고 싶다. 역시 임꺽정은 대단한 사람인 것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ㅈㅎㅈ^^ 2011-10-2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ㅈ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