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야기 1
이솝 지음, 정상식 엮어지음 / 띠앗(한솜미디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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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옛날 옛적에 한 부자 집 농부가 살고 있었다. 이 농부는 자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서 모든지 준다고 하면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어느 날 그 농부에게 한 양치기 할아버지가 찾아왔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혹시 1년 뒤에 암소 한 마리를 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농부는 당연히 준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양치기 할아버지는 고마워하면서 갔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1년동안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양치기를 했다.  그 다음 1년, 할아버지는 농부에게 암소를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부는 변명으로 이렇게 말했다. "양이 별로 자라지 않았군. 그것은 물론 암소 때문에 양에게 정성으로 돌보지 않은 것이 겠지! 그러니 난 암소를 줄 수가 없네." 그러자 할아버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시장에게 고소를 했다. 

와!! 정말 나쁜 사람 아닌가요? 저 사람은 분명히 법에 의해서 감옥에 가야할 겁니다. 법에서 보면 구두계약이라도 그것은 한 계약 한마디로 약속이기 때문에 그것을 주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할아버지가 시장에게 고소를 했는데, 과연 시장은 제대로 판결을 내릴까? 아니면 내 상상과 다른 판결을 내릴까? 정말 궁금하네. 그럼 보면되지 뿅!! 

그리고 두 사람은 시장에게 갔다. 시장은 너무 어려서 판결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수수께끼로 결판을 내기로 했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답을 맞추는 날 농부는 자신있게 잘 말하고 할아버지도 자신있게 말했다. 결판은 결국 농부가 할아버지에게 암소를 주는 것으로 결판이 났다. 그러자, 농부는 짜증을 내면서 암소를 주고 떠났다. 

 시장은 할아버지에게 누가 알려주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딸 마카가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장은 그 마카를 데리고 오면 청혼을 한다고 했다. 조건은 옷은 입지도 말고 안 입고 오고 또 앉지도 말고 서지도 말고 오라고 했다. 그러자 마카는 그것은 쉽게 처리하고 결국 둘이서는 결혼을 했다. 결혼 생활은 마카는 만족해했다. 그리고 어느 날 남자 둘이 찾아왔다. 그 남자들은 당나귀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마카는 시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잘못된 판결을 고치기 위해서 그 진짜 주인에게 자신이 진짜 주인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것이 들통나자 시장은 너무 화가나서 마카가 원하는 것 한 가지만 가지고 나가기로 했다. 마카는 시장과 함께 저녁을 먹고 술에 취해 잠이 든 시장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깨어나서 보니 시장은 이게 무슨 일이냐고 말하더니 마카가 말했다."제일 중요한 것 하나만 가지고 오라고 해서 시장님을 데리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장은 졌다고 하면서 다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다.  

와 정말 지혜로운 이야기 답군요. 우선 저 용기 마카를 보세요. 정말 용감하지 않습니까? 시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실은 진실이어야 하니까 바로 진짜 주인을 알려주는 저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또 대단히 좋은 마카의 머리 아버지를 살리고 시장을 도와준 그 머리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앞으로 그렇게 되어서 더욱더 지혜로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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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2011-03-04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재미있어 보이는데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