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미있는 미래 과학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5
김수병 지음, 유남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초의 생명체 복제는 1952년에 올챙이를 복제한 것이다. 역사가 오랜만큼 많은 과학자들이 생명체 복제에 도전을 했다. 1996년에 복제 양 돌리가 태어남으로써, 생명체 복제는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황우석 박사팀이 2005년에 복제 개 스너피를 탄생시켰다. 복제한 동물들은 자연적으로 태어난 동물보다 빨리 늙어서 죽기도 했다. 그런데도 과학자들이 동물 복제 실험을 계속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복제 양 돌리가 태어난 뒤 인간 복제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졋다. 한쪽에서는 동물을 복제한 기술이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간 복제 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한다. 복제 실험을 위해 수많은 난자를 구해야 하는 것도 걸림돌이다.
동물이라면 조금은 쉽게 연구를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돈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비밀리에 인간 복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은 왜 인간을 복제 하려고 애를 쓸까?
불임을 극복하는 최후의 수단이 인간 복제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식을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피부 한 조각만 떼어 자기 자식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의지하고 싶지 않을까?ㅋㅋ
만일 사랑하는 부모나 자식이 갑작스럽게 죽었다면 복제를 통해 그 사람을 다시 살리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죽음 직전의 상태에서 피부 한 조각을 떼어 내면 유전적으로 형질이 같은 사람을 만들 수있다.
난 이 책을 읽고 인간 복제가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정말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