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때문에 전쟁을 한 나라도 있다고?

교과서 퀴즈 100 세트 - 전6권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7년 11월

우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은 바로 라코스 동굴 벽화다 이 벽화는 무려 17000여 년 전에 그려졌다. 1940년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이들이 라코스 동굴에서 발견했는데, 이 동굴의 벽과 천장에는 들소, 야생마, 사슴, 염소 등 동물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라코스 벽화는 빛이 거의 들지 않는 동굴 깊숙한 곳에 그려져 있다. 따라서 그냥 즐기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구석기인들은 동물을 사냥해 먹었다. 하지만 돌도끼나 창으로 몸집이 큰 동물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큰 짐승을 잡을까 생각하다가 동굴 속에 그림을 그려넣으면 동물이 자신의 것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리게 되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을 다 다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색깔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간색을 보면 정열과 따뜻함을, 녹색을 보면 평화나 차분함을, 파란색은 위엄이나 차가움을 주황색은 명랑함이나 따뜻함을, 검은색은 신비와 죽음을, 흰색을 보면 순수함을 떠올리게 된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색깔은 뭔가를 전달하는 신호로 쓰이기도 한다. 소방차가 모두 빨간색인 이유는 빨간색이 '급해요, 급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 그래서 소방차가 빨간색이구나' 또 빨간색은 여러가지 색 가운데 눈에 잘 띄는 색이다. 그래서 소방차가 보이면 소방차가 좀더 빨리 불이 난 곳으로 달려갈 수 있게 해준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의 효과를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사물의 고유색보다는태양 광선에 의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순간적인 색채를 잡아서 그리는 사람들인데 화가들은 빛이 바뀌기 전에 그림을 서둘러 그려야만 했다. 

 그래서 가끔 팔레트에 물감을 섞을 시간이 없을 때에는 그냥 도화지에 물감을 짜기도 했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는 모네이다. 루앙 대성당은 모네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모네는 루앙 대성당의 아침, 낮, 저녁 밤의 모습 등을 그려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