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 - 개정판 마음이 쑥쑥 자라는 세상 모든 시리즈 1
장세현 지음 / 꿈소담이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에서는 다빈치에 대해서 나온다.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난 레오나르도는 잔뜩 풀이 죽어서 인사를 했다.  

아버지는 가방에서 두툼란 종아 뭉치와 붓을 내주었다. 래오나르도는 그제야 낯빛이 밝아졌다. 아버지가 집에 없는 동안은 종이를 살 돈이 없어서 막대기로 흙바닥에 그리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종이에 마음껏 그릴 수 있다니, 레오나르도는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했다. 

그 날부터 레오나르도는 밥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그림 그리는 일에 매달렸다. 산과 들을 쏘다니며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자세히 그리기도 하고, 상상의 세계를 그리기도 했다. 아버지는 레오나르도가 마을에서 그림 잘 그리는 소년으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마을에 사는 농부가 레오나르도의 아버지를 찾아왔다. 농부는 커다란 방패를 내놓으며 말했다. 아버지는 방패를 들고 레오나르도의 방으로 갔다. 레오나르도는 방패를 한참 들여다보더니 붓을 들고 쓱쓱 그려 나갔다.  

아버지는 레오나르도의 방 안을 훑어보다가 그만 뒤로 벌러덩 넘어져 버렸다. 아버지는 간신히 일어나 뒷걸음질 치며 소리쳤다. 레오나르도 네 방에 살아있는 용이 있단다. 아버지는 멋쩍은 듯 머리를 끍적였다. 하지만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려 내렸다.  

그리고 레오나르도는 나중에 커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그림을 잘 그리게 되면 꾸미기를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잘그리게 되면 엄마와 같이 그림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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