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56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0
쥘 베른 지음, 김혜숙 옮김 / 지경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날 슬라우기 호가 파도가 몰아치는 곳에서 파도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그곳에 있던 15명의 소년들은 어둠 저 편에서 오는 큰 파도가 뱃전에 세게 내리쳤다. 그리고 배는 출렁거리더니 바다는 잠잠해 졌다. 

 하지만 그들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키를 꼭 잡았다. 그리고 또 다시 바람이 점점 거세졌고 물경을 사나워졌다. 잠시라도 키를 놓치기라도 하면 뱡향을 잃고 암초에 부딪칠지도 모를 순간이었다. 파도가 거세지면 거세질수록 브리앙과 고든,드니팬,모코는 더움더 힘차게 키를 움켜잡았다. 

브리앙은 친구들에게 이 슬라우기 호는 안전하다며 안정시켰다. 그리고 다시 거센파도가 몰려와 돛이 떨어져 나갔다. 모코가 뒤에서 파도가 밀려온다는 것을 알리기도 전에 산더미 같은 파도가 배의 뒤쪽 부분을 내리쳐 갑판 위로 바닷물이 순식간에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그리고 브리앙의 동생 자크가 선실 문을 열고 급하게 선실에 물이 찬다고 소리쳤다. 브리앙은 급히 선실 안으로 들어가서 11명의 아이들이 겁에 질린 채 있는 것을 보고 형들이 있다고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고 배에 구멍이 난 게 아니라 문틈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말을 했다. 

 브리앙은 다시 캅판으로 올라왔다. 파도는 여전히 거칠게 몰아치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주위를 살피던 모코가 갑자기 육지가 보인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아이들은 기뻐하며 소리질렀다. 하지만 배 밑바닥이 암초에 부딪혔다. 다행히 물이 새어들지는 않았지만, 배는 조금 미끄러지다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멈춰 섰다. 

 암초 사이에 낀 배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브리앙은 아이들에게 육지까지 한 400미터쯤 되는 것 같다면서 조금 기다리면서 육지에 닿을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드니팬이 육지까지 헤엄처가자고 끼어들었다. 그리고 브리앙의 말에 반대를 하던 아이들은 명령하지 말려며 반대를 했다. 그래서 육지까지 브리앙의 말을 들어 갈 수 있었고 다시 2년 만에 자기의 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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