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9 - 조선시대 -하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9
이현세 그림, 유경원. 권민정 글,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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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관리들의 잘못을 바로잡고 백성들의 삶을 살펴 왕에게 보고하는 것이 암행 어사 제도의 임무이다. 그런데 순조 때에는 암행 어사 제도에 많은 문제가 생겼다. 세도 정치에 휘둘렸던 순조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암행어사를 너무 많이 파견했던 것이다. 

 게다가 지방에서는 암행 어사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준비를 하기도 했고 암행 어사의 신분을 스스로 떠벌려 축하 잔치를 열기도 하였다. 또 세도가 덕에 암행 어사가 된 경우도 많아서 권력과 손잡은 탐관오리를 함부로 벌할 수도 없었다, 이렇게 제 임무를 다하지 못한 암행 어사들은 지방 관리의 횡포와 수탈에 고통받던 백성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왕권 강화에도 기여하지 못했다.  

장승업은 고아로 자라 어여서 남으집상이를 하면서 주이누 아들의 어깨 너머로 그림을 배웠다. 장승업의 비범한 재능에 대한 이름이 날로 높아지자 왕실에서는 그를 불러들여 그림 병풍을 제작하게 했으며, 정6품 관직을 임시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장승업은 어떤 것에도 얽매이기를 싫어하여 궁궐에서 세 번씩이나 동망을 쳤다고 한다. 강렬하고도 거침없는 그의 작품에서도 이러한 자유로운 기질과 독특한 개성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산수.인물,사군자 등 여러 분야의 소재를 폭넓게 다루었는데 작품마다 대담하면서도 소탈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장승업은 안견,김홍도와 함께 조선 3대 거장으로 꼽히며 19세기 회화사상 불후의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한다. 더구나 그가 홀동했던 시대는 백성들에게는 짝이 없었으며, 그럼 속에서 피어난 예술이기에 더욱 찬란란 빛을 발하였던 것이다. 

앞으로는 책을 더 많이 읽어서 느낀 점을 더 많이 더 자세히 더 센스있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안녕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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