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5 - 고려시대 -상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5
이현세 만화, 김미영 지음, 한국역사연구회 감수 / 녹색지팡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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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통일 국가로 :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진정한 통일이란 영토뿐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까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신라와 고려의 통일은 어떨까?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지만 옛 고구려와 백제 사람들은 정치와 문화에서 소외되었다. 옛 고구려와 백제 사람들은 신라사람이 아니라 여전히 고구려,백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졌고, 이는 결국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건국되는 계기가 되았다. 
  •  반면 고려는 후삼국을 통일한 뒤 지방의 세력들을 두루 정치에 참여시켯습니다. 태조 왕건이 나라를 세울 때 지방 호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앙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도 뛰어난 문화를 함께 누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가 고구려,백제,신라 사람이 아니라 모두 고려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신라의 통일이 민족 통일의 완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건은 29번째 결혼을 하였다. 왕건의 어머니는 다른 왕의 아들딸을 서로 결혼시켜서 친척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왕비는 6명 부인이 22명 그 사이에 낳은 자식만도 30명이 넘는다. 그래서 호족들 때문에 왕건이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게 바로 그 사람들 덕분이다. 호족은 신라 시대 말기에 등장한 새로운 지방 세력을 말하는 것이다. 

 촌주 출신의 호족도 있고, 지방으로 내려간 지방으로 내려간 중앙 귀족 출신의 호족도 있었다. 그들의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긴 했다. 그래서 막상 왕건께서 왕이 되고 보니 호족들의 힘이 너무 커졌다 느끼셨겠죵??? 그래서 세력이 커진 호족들을 강화하려다 보니 그들과 혼인을 해서 친적 관계룰 맺는 방법을 쓰게 된 것이다. 

신라 시대 말기에 각 지방에서 호족들이 일어나 세력을 키웠다. 그 호족들 중에서 큰 세력을 모은 견훤이 900년 후백제를 세우고  901년에는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웠다. 두 나라는 점점 세력이 막강해져 신라는 경주 땅만을 다스릴 정도록 현편없이 작아졌다. 이때 궁예 밑에서 장수로 있던 왕건이 호족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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