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절하여 절돤되고, 봉합하여 맺어지는 신체라는 기관에 대한 책이다. 칼럼니스트인 저자답게 각 계단마다 잡학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에 책은 술술 읽히지만 진도가 삐걱인다. 뭔가 생각할 틈이 잘 나지 않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