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몇몇 흥미로운 자백(?)에 대한 장면들을 제공한다. 처음 의식을 깨닫고 뛰쳐나가는 형사가 지나가는 장면이나 '자산'을 다루는 흥미로운 방식들을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영화가 주는 흥미로움 중 가장 큰 것은 자신을 (좀 더 정확히 말해 자신의 위치를) 깨달은 형사 머피가 내뱉는 고백이다. "이 악몽을 끝내줘요." 현실을 보라던 박사에 의해 '꿈으로부터 쫓겨난' 머피가 조우해야 했던 것은 정작 현실이야말로 꿈이라는 것, (박사의 말처럼) "자유 의지에 대한 환상"인 것이다. 나, 너, 우리...와 같은 규정성들은 그야말로 오점을 지시하는 오해와 편견들이 아닌가? 나는? 너는? 우리는? 그들은? 저들은? ... 그렇다면 고민은 그것인데, 대체 나, 너, 우리, 그들... 이 자리할 정당하고 올바른 곳은 어디인가? 라는 보충이다. 물론 그 답은 언제나 이미 주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