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책을 대신할 요량으로 'root of all evil?'이라는 BBC 다큐를 봤다. 신을 둘러싼 근본성들에 정면으로 당돌해 가는 도킨스의 육탄전이 굉장한 다큐였다. 이전까지 도킨스라는 인물에 대한 '쑥덕거림'에 그가 과학이라는 타이틀을 빌미로 소모적인 논쟁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는 그런 아류 과학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고치는 계기가 되었다. 다큐는 내게 이렇게 말을 걸어왔다.


유는 변화화고, 종은 진화한다.



 다만 사후에 대한 (믿음) 공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오히려 질환적이라는 점에서 너무 단선적이지 않나 싶었다. 정말 지옥이 있다고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면 이 모양은 아닐 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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