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꽂이에 차곡차곡 쌓여져있는 그림재료들..
파버 카스텔 색연필 - 자그만치 2단짜리.
연필들.
수채물감들..
사진찍는다고 다니기전에는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어서 잠깐 그림을 배운적이 있다.
시간을 핑계로..
장소를 핑계로..
색연필과 스케치북. 파레트위엔 먼지만 쌓여있고
나는 대리만족일까 인터넷만 돌아다닌다.
주말이 잡혀 전시회를 거의 못보는 관계로.. .
넷상만 뒤적뒤적..

오늘 발견한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Cath Riley
연필로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Flesh 라는 주제의 그림들..
팽팽한 피부와 주름 잡힌 손들..
피사체를 확대하여 일부만을 보여주는 기법은 좋아하는 스탈이다.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에로틱해 보일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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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5-11-23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광고같기도 한데요 ㅋㄷ

지금행복하자 2015-11-23 07:19   좋아요 0 | URL
다이어트쪽은 상상도 못 했어요 ㅋㅋ
늘씬한 다리들이 나와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어요 ㅋㅋ

samadhi(眞我) 2015-11-23 07:24   좋아요 0 | URL
허릿살 뱃살 꼬집는 다이어트 광고 사진 있잖아요 어쩌다 그런 사진 나오면 남편이 저를 치어다 보며 씨익 웃어요. ㅠㅠ
초점을 빗나간 얘긴 줄 알면서 늘 딴 생각하는 저답게 딴소리 해봤어요 ㅎㅎ

지금행복하자 2015-11-23 08:03   좋아요 0 | URL
ㅋㅋ 맞아요 ㅋㅋ ㅋㅋ 지방잡아주는 거 ㅋㅋㅋ

hnine 2015-11-23 0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다시 만나는군요.
얼마전에 전시회 다녀온적 있거든요.
<극사실주의>라고 했던데 그림이라기 보다 거의 사진이었어요.

지금행복하자 2015-11-23 08:08   좋아요 1 | URL
어떻게 보면 사진보다 더 정밀하다고 할수 있죠.. 카메라도 못 잡는 것을 극사실주의에서는 사람이 그려넣으니까요.. 최근에 유행하는 사조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