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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ㅣ 민음사 모던 클래식 75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9월
평점 :
자주광대나물
7년지기 책읽기동아리에서 떠난 봄소풍
매일가도 좋은 그곳 담양
일주일만에 또 갔다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
이른 봄 부터 본격적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예쁘지 않은곳이 없는 곳이다
역시나 좋다
지난주 관방천의 연두가 세살짜리였다면 이번주에 본 연두는 5살정도 되지 않았을까
수십년에서 수백년 살아오고 있을 나무들에게 3살 5살 하다니 웃기다고 깔깔 대면서 무르익어가는 녹색으로 하나가 되는듯 했다
지금이 아니면 못 누릴 자연의 아름다움
만끽해야지~~
지난주에는 많이 보이던 현호색은 시들고 이번주는 다른 식물이 눈에보인다 자주색의 둥근 끝에 보라색 아주 작은 꽃같은것이 붙어있다
일부러 심었다기엔 그리 아름답지 않고 자생했다기엔 좀 집단적이어 뭘까 궁금했었는데.. 폭풍같은 검색으로 알아냈다
자주광대나물
나물이라기에 그럼 먹어도 되는거?
그랬더니 회원중 한분~
나물로 무쳐 먹었더니 너무 써서 두번 다시는 안 해 먹고 싶은 맛이라고~~
우리 먹을수 있는 것만 먹자고요~~^^
담주는 이제 책을 읽고 만나야겠네..
날 배려해준다고 이미 읽은 책을 골라주기까지 했으니
도망도 못 가고~~~
우알꼬~~~~~~ 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