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선물
와카마쓰 에이스케 지음, 송태욱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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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을 표현하고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말.

우리는 그 말의 표현을 책이나 경험을 통해 배워가지만 자신만을 누르는 고루함이 말의 표현과 감정을 저하시키는 만큼 늘 학습과 독서로 통해 키워가야 합니다. 그래서 고전의 말과 글에서 정갈하게 갈무리된 표현으로 쓰여진 언어를 통해 본 도서는 말의 의미와 본질이 우리 삶에서 제시하는 감정의 이정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말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본질의 의미도 퇴색된것도 신조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넘치는 말의 홍수 속에 표현만이 좋은 것은 아니고 잠언과 같은 침묵, 무언의 시선 속에 주는 말의 의미도 생각해보며 침묵 또한 하나의 진중한 말이 될수 있다고 언어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해 나갑니다. 말의 본질을 비평적으로 해석하거나 말의 깊은 자숙을 요구하는 책이 아닌 동서고금의 작가와 현인들의 표현을 통해 그 언어가 주는 깊이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일깨워 주는게 본 도서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나는 내가 믿는 것을 모른다 <프랑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p.107

자기 자신의 인생을 안다? 평생에 걸쳐도 힘든 나의 자아 찾기. 타현의 불현득스러운 표현에 우리는 의미를 찾아 본다. 그가 뱉은 한마디가 마음의 어둠을 비추어 알면서도 모르고 지나친점을 발견하게 된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은 믿고 싶다고 의심할 때 강하게 원하 느끼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심이 심해지고 그 깊이가 부정이란 이름으로 남는다.

이 글에서는 생각의 영감을 줄 뿐만아니라 누군가와 무언의 대화를 하듯 자신의 마음에 귀를 귀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쓰기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말은 누군가에게 큰 깨우침과 느낌으로 생각의 전환을 주고 우리가 이 내면의 깊이를 자세히 들여다 볼 때 더욱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지해질 것입니다. 글쓰기는 배움과 문학과는 관련 없기에 기법과 실용도 필요없습니다. 메모같은 글의 여백과 단순한 시같은 표현의 에세이라도 자신만의 문학이 될수 있습니다.

 

올바른 독서도 자신만의 글들을 찾는 하나의 과정일수 있고 자신만의 글쓰기, 솔직한 표현도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할 것입니다. 다양한 글들과 표현으로 살펴보는 자기 찾는 과정. 삶의 의미속에 메마른 우리의 감정을 돌아보게하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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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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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다수의 리더들이 권하는 인문학.

 

인간의 사상과 문화 탐구를 넘어 인간근원이나 자기고유의 가치표현을 바르게 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문의 한 분야 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시대에 와서 자기계발이나 전공학습능력보다 더 많은 배움을 요구되는데 그것은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을 알면 사물의 본질이나 이치를 꿰뚫어 볼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나 정치를 행할 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고 분야에 성공을 이루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다른나라에서는 이 학문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의 주입식 교육과 달리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육에 접목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우리나라가 수학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에서는 높은 성적을 보이지만 반복 노력이 밑바탕에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노벨상을 수상한 이가 없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수의 리더들이 필독으로 권유하는 인문학, 그 어렵고 난해함으로 접하기 익히기 힘들었던 인문학을 본 책은 쉬운 설명과 이해의 인과관계로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이해를 쉽게하는 시작은 정치, 경제, 역사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 본연의 자연스런 행위가 만들어낸 경제부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이루어지는 과정, 이로 인해 경제의 영향으로 인해 만들어진 정치의 본질과 목적을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정치와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 중도층까지 그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반향과 우리의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과정으로 인한 역사의 변천사도 살펴보고 채집, 농업, 공업, 상업, 지식으로 이어지는 4차 산업혁명과 조심스런 미래를 예측 해봅니다. 이로 인한 근대국가의 형성 그 배경에는 지배의 역사에 따른 종교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종교의 힘을 실어주는 배경에는 철학이라는 지식이념이 있을 이야기 합니다. 어려워 보이던 철학사상과 그 주창자 그로인한 인과관계가 만들어내는 근대철학 흐름과 내면의 진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 지식의 설립 과정을 살펴볼수 있었고 인과적인 자연스럼 흐름에 따라 인문학을 살펴 볼수 있다는게 쉬웠으며 일련 사건의 숙지가 아닌 이해로 이 모든걸 살펴 볼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현실을 사는데 있어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지만 근본을 알고 이치를 깨우치면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 볼수 있는게 인문학인 것 같습니다. 깨우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흐름이란 탁류에 휩쓸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가치있게 빛날텐데 이를 책을 통해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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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 씽크 - 인공지능의 딥러닝을 이기는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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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가 촉진 시킨 딥러닝 인공지능의 세계. 우리는 알파고의 사례에서도 보아왔지만 날이 갈수록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는 일들이 많아 질것입니다. 사회적인 위기 팬더믹이 그에 힘을 더욱 싣어주긴 하지만 급변하는 정세속에 우리는 다가올 뉴노멀의 시대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시대에 한 획을 그은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같은 혁신가들처럼 시선과 생각의 틀에서 기본과 think의 이해를 달리해야 시대와 상황에 맞는 사고를 하며 성공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생각하는 법을 인문학에 기인해야 그들과 같은 think를 할수 있다 합니다. 기술과 디자인을 선도하고 자수성가 한 0.01%의 그들에게서 혁신의 생각이 필요한 5가지의 이유와 10가지의 방법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로 이 과정을 통해 살펴보는것은 미래 문명의 주도가 될 인공지능은 인문학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는게 주된 내용이겠습니다. 과거시절의 인공지능의 기반이 된 주도자들의 교육저변은 인문학에 기인한것 이었으며 상관 없어 보이지만 인문학이 주는 일련의 지혜와 사고들이 그들의 두뇌가용성을 높여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 놓게 된 것입니다. 인문학에 따른 교육과정이 주는 이점은 기존의 도서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살펴 보았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현실과 한계점으로 인문학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몸에 체득화 하는 과정도 설명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읽어야 할 고전을 수학, 과학, 예술등 다양한 장르에서 추천도서와 원어로 된 책도 설명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색과 깊이 있는 고뇌는 필요한것이며 이 일련의 과정을 다양한 우리 시대의 트렌드 리더들에서 살펴 봅니다.

막상 접하고 다가서기 힘든 인문학의 소개와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의 중요성, 방법이 앞으로 읽어나갈 독서에 많은 바른 방향성을 줄것 같습니다. 사적인 목적의 수단으로 인문학을 접근하는것 보다 깊이있는 삶을 채워나감을 위해 오늘도 인문학을 접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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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마음이 약할까? - 마음에 상처받지 않는 법
조관일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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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 좋은 말로 하면 마음의 헤아림으로 남을 배려.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내가 할 말은 못 할 지언정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고..하지만 너무 많은 소셜네트워크에 보이지 않는다고 익명으로 처음보는 남에게 할 말 못할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인신공격이고 누군가에게는 죽음으로까지 이룰수 있는데도 말이죠..그래도 인식은 하면서도 이러한 막말은 자신과 비대면이라는 상황에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의롭고 착한 할 말 못하는 사람은 늘 손해보고 살아야 할까요? 그런 안타까움에 저자는 이러한 소심함을 넘어 성공하려면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쪼다(꼼꼼하고 세심한 사람)가 되라 합니다. 늘 소리치고 감정적으로 행하는 사람은 조심스러움과 면밀한 세심함이 없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심함을 넘어 그와 같은 자세를 용인하고 넘어 자신에 맞게 수용하라 합니다. 그러면서 뻔뻔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여러상황, 방안을 심적인 부분 이해와 극복으로 넘어서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미리 알고 대처가 가능하지만 그 여파는 심적으로는 아쉬움의 잔재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지도와 이해만으로 넘어서기는 자신만의 트라우마이지만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고 인식한다면 심적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속시원이 터 놓고 이야기 할수도 없고 누군간의 이해로도 극복할수 없지만 모든 사람이 상처 받지 않고 살아가길 간절한 기원과 상황에 대한 인식, 대처가 도서에 부분 부분 녹아 있습니다. 저에게 인식 전환 준 팁은 타인이 인식하기는 틀리지만 요새 제일 저를 힘들게 하는 정치인들. 책에서는 그들의 모습에서 뻔뻔함을 배우라 합니다. 졸속으로 만드는 법안에 너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든 요새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분개하지 말고 그들의 모습에서 그 의연함과 느긋함, 타인의 배려 이해관계 상관없이 자신들의 이속을 차리는 그들의 모습에 배워 보겠습니다.

 

자라온 세대의 의식과 변화하는 시대속에 자신들 이익에 반하는 소리를 거침없이 내는 만큼 상처받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아는팁이라도 그에 용기와 힘을 받으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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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Miracle - 대한민국 두 번째 기적을 위한 미래전략
황훈진 지음 / 예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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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원치않던 우리나라 경제에 지대한 영양을 주는 지정학적리스크. 단순 북한의 위협이 아닌 자본주의의 대표 미국과 중국의 비호아래 있는 북한과 대치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일극 체제 중심이어서 그들과의 공조로 우리나라도 발전을 거듭했지만 미묘한 국제정서와 다른 리스크의 대두로 미국은 힘을 읽고 중국이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진 이때 중국의 패권경쟁으로 우리의 내외부환경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수출로 나라를 유지한다 할 만큼 수출의 비중이 큰 우리는 중국의 내수시장을 잃게 되면 국가 성장동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진보라는 이름의 행해지는 정치가 친중성향을 띄고 과거의 임진왜란처럼 동인 서인처럼 여야로 나뉘어서 국론이 분열로 하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덮친격으로 팬더믹이란 초유의 사태까지 접했으니 우리의 나아갈 길은 더욱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상황을 타계하고 과거의 발전처럼 영향력있는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적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과 미래의 선점도 중요하겠지만 단일된 목소리로 국가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주창하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기축통화 달러로 인한 영향력 현재의 미국의 위치와 위기상황 인식, 패권국가가 될것인가 정치적혼돈으로 분열될것인가 다양한 시나리오로 통해 보는 중국의 미래. 그들 사이에서 우리가 취해야할 포지션을 세계적인 흐름과 북한사이에서 예측해 봅니다. 양강의 국가속에 국가의 결정이 간섭을 받지 않고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고 자국의 이익에 목소리내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전략이 필요한데 이를 현 정권에 맞춰 대내외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솔루션으로는 미래의 선점위한 글로벌 산업전략과 6개의 전략과제, 5개의 혁신 필요조건에서 살피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마인드부터 갖춰야 할 자세 정치적인 현실에 대해 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업을 강조하는데 선결조건에 의해 가능성을 엿 볼수 있다는게 희망적으로 다가옵니다.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현실을 조목조목 파악하고 진영논리, 프레임을 떠나 과거의 영광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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