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처음공부 - 누구나 전자공시를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6
체리형부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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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화된 재테크 주식투자.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려면 투자 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 일까.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다양한 근거와 지표가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대상인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일 것이다. 팬더믹, 전쟁, 국제정세 등과 같이 다양한 변수가 증시를 흔들기에 필요한 것은 기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다. 적정시점에 매수 했다고 해도 심리적으로 매도 타이밍이 흔들리면 손해를 보고 매도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신뢰가 투자에는 필요하다. 가치투자, 장기투자가 확실한 수익을 올려주는 만큼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보유해야 수익실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기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기 위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 전자공시라 책은 말하고 있다.

전자공시제도 – 상장법인이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영업보고서 등 기업공시서류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에 제출해 공시자료를 증권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일반투자자들이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업 분석은 크게 정략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으로 나뉜다. 정량적 분석은 재무재표, 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의 분석을 말하고 정성적 분석은 기업의 사업 성격과 매크로로 연계되는 미래를 합리적 추론으로 스토리화 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방향성과 성장을 알기 위해서는 정성적 분석이 중요하지만 수치적인 면에서 확실한 정략적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가 권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 투자의 방식은 몇 년간 정성적 분석을 통해 우수한 현금흐름을 유지한 기업을 선택해 정량적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기업분석 올바른 이해, 그 첫걸음이라고 한다.

 우수한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이란 어떤 기업일까. 부채가 낮은 기업, 현금의 유동성이 우수한 기업, 전환사채 같은 사채를 발행하지 않아 주식의 가치를 낮추지 않는 기업, 자사주 매입을 하여 처분하고 주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업, 고배당으로 주주의 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 확고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기업일 것이다.

 저자는 상장사의 실적을 체크해 스크리닝하여 기업을 목록화하고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되는 요소들을 검토할 것을 말한다. 분기별 비용과 실적, 현금흐름,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평가,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 등 재무재표를 통해 정량적인 요소들을 파악 하라고 한다. 그리고 기업공시의 활용, 자금의 변동상황, 주식의 총수, 매출 및 수주상황, 판관비 등 수치적인 면들을 매크로로 분기별 차트를 조합해서 기업의 성장성과 방향성을 봐야 한다고 한다. 단계별 분석과정과 자료를 엑셀화 해서 본다면 매출의 이익 증가를 예상할 수 있고 기업의 성장 시그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기업공시 자료를 통해 파악할 수 있으며 도표와 차트를 꼭 엑셀 가이던스를 만들 것을 권하고 있다.

  주식에서 매도는 예술이며 신의 영역으로 공식으로 일반화할 수도 존재조차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한 판단으로 투자해야만 성공투자에 이룰 수가 있는데 그 원칙의 중심에는 올바른 기업분석만이 정도(正道)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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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어의 노예인가? 언어의 주인인가? 말하는 주체는 생명을 묻고 싶었다 - 어느 정신분석가가 말하면서 생을 마치는 인간들에게 삶을 고백하다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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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의 해석학.

무의식이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상징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라캉, 인간은 억압되어 있는 원초적인 존재로 사회라는 구성원으로 들어갈 때 법과 규칙에 눌려 욕구를 억압한다고 한다. 이때 동물에게는 없는 무의식이 발생하는데 인간의 무의식적인 욕망은 결코 채워질 수 없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을 향한 질문으로 언어속에서 무의식적인 불안한 인간의 감정을 말하고 있다. 생명과 죽음, 주인과 노예, 화자와 청자 등 언어의 선택과 구성속에 주체가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언어의 도입으로 무의식과 같은 욕망이 생겨나는 것인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성장한 과거의 과정을 언어로 이해시키며 인간은 선천적으로 불안한 존재인 것인지 불안을 후천적으로 실재하게 된 것인지 말하고 있다.

 인간의 삶은 고통과 위로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 반응에 대해 나(언어)를 선택해 의미화 시킨다. (p.27)

 인간은 언어를 통해 주체로 거듭나고 감정을 향유하며 구조화 한다. 불안전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자신이 말하는 언어에 대해 자아를 일체화 시킨다. 언어를 통해 상상하고 그 쾌락적인 의미와 기표속에 무의식의 욕망을 일체화 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어가 가진 두 가지의 모순성에 현실적 자아와 쾌락적 자아는 대립을 한다. 현실에서 거부해야 하는 소외, 수용해야 하는 만족 모순된 현실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충동속의 무의식을 언어로 삼아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해 보았다고 한다. 그랬더니 인간이란 무엇이고 말하는 주체로서 자아는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명과 자아, 욕망의 충돌, 보편적이지만 합리적인 사유, 자신에게 충만한 삶, 죽음과 생명의 사이에서. 우리의 욕망은 언어라는 표현을 통해 밀접한 다른 대상으로 이동하며 새로운 대상을 욕망한다고 한다. 그럴수록 불안과 고독, 상실의 상처는 커져가지만 그 또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점이라고 한다.

 모든 심리적 행동, 그 중심에는 언어가 있다. 다양한 경험과 감정의 집합체 산물이지만 우리는 세계의 표면만 훑듯 진정한 상황과 조건에 맞는 의식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라캉이 제시한 언어의 환유처럼 사유에도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무의식속에 숨겨진 아픔을 지울 수 있지 않을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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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차이가 부자를 만든다 - 5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하라
데이브 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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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이긴 한국의 스타트업 -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13
임성준 지음 / 호우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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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 업.

과거에 신생 창업기업, 모험기업, 개척기업이라는 분류로 벤처기업이라는 단어를 섰으나 기술기반으로 시작하여 투자보단 종자돈으로 시작하는 트렌드에 맞게 스타트 업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다양한 분야인 소프트웨어, 푸드, 헬스케어, 부동산, 모빌리티 등에서 시작을 하나 레드 오션 이라는 시장성과 기술과 혁신이 없어는 전문성에 도태되어 유니콘과 같이 성장 할 확률은 1%에 불과하다. 왜 사람들을 불확실한 미래에 안정적인 기반을 버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스타트 업을 시작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성공, 사회적 책임, 소명 같은 목적의식 등 다양한 이유에서 시작하지만 책의 스타트업 대표 13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에게 충실한 도전의식과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스타트 업은 기술의 혁신에서 시작하기도 하지만 생활하면서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불편함, 알면서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분야 등에서 부합하는 편의를 위해 시작한다. 보통은 업계 쪽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전문 인력 소싱이 원할 해져서 확고한 비젼과 목적의식이 있는 이들이 창업을 한다. 그리고 대기업이 나서기엔 시장성이 분류가 되지 않은 틈새시장과 레드 오션과 같지만 한국형 기업에서는 인식과 서비스가 부족한 부분에서 태동을 한다.

 네이앤컴퍼니, 모든 교통수단 버스, 지하철, 킥보드, 자전거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하고 적립과 같은 기능에 네비, 자신에게 맞는 맞춤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스마,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데이터구축으로 매뉴얼 산정,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일조한다. 빅크, 다양한 콘텐츠의 생성시대 매니저와 같이 크리에이터의 관리와 시장의 활성화, 협업을 통해 IP지적재산권을 지켜준다. 스페이스애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B2C 광고효과의 극대화와 공간의 가치를 높여준다. 스펙터, 링크드인과 같이 리쿠트 시장에 강자가 많지만 적정 비용에 인재를 검증 해준다. 아토머스, 현대인이 취약한 멘탈케어를 온라인으로 전문성 있는 인력들이 케어 해준다. 알스케어, 정보의 비대칭이 난무하는 부동산시장에 오피스 렌탈, 케어, 인테리어 토탈 프롭테크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스테어스, 커지는 중고 휴대폰시장에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엑스와이지, 사회 전반의 서비스업종 로봇을 제공. 엘박스, 재판 판결문과 같은 법률서비스 변호사들에게 제공하는 플랫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스타트 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 설립 과정, 미래전략, 엑싯, IPO, 시작하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그리고 미래에도 다른 창업의 의지를 묻고 있다. 거기에 온라인 멘탈케어 아토머스의 대표는 이렇게 답한다.

 창업을 한 이유는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선택으로 인한 실패가, 하지 않은 후회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더 큰 보상을 위해 고통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면 창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이 성공에 상응하지 않으므로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해봤기 때문에 후회 없다라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적인 성공보단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자신의 도전이란 욕망에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창업에 뛰어든다고 한다. 안일한 인식에 그들의 과정을 부정하고 결과에 집중하기보단 우리는 시도조차 안 한 그들의 도전과 행동, 열정에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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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세상에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인간관계 법칙 30가지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책이라는신화)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옮김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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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라는 성장기.

아무런 편향 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지만 그 과정은 매우 서툴다.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있지만 그 표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상대의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친구와 멀어지고 아픈 만큼 배워 간다고 하지만 차오르는 감정을 늘 불안감, 외로움 뿐이다. 감정이 불안전하고 미숙하여 관계를 맺는데 서투른 10. 그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인간관계의 고전과 같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인간관계론>. 두고두고 읽어야 하는 고전이어서 그런지 세월이 흐를 때마다 고전을 읽는 것을 새로운 이해로 다가온다. 그러나 제일 이 고전을 권하고 싶은 때는 어른의 세계 발을 들여놓은 10대의 시기이다. 자기에 대한 확고한 주관과 관점에 세워지지도 않았는데 누군가와 사이좋게 지내라, 친하게 지내라는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충고들은 이해하기 어렵게 때문이다. 그래서 복잡한 이해관계속에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며 이해시키기 보다 상대방을 공감하며 배려하고 부담 없이 다가오게 하는 삶의 지혜<인간관계론>10대에 더욱 필요하다.

 익히들 아는 내용이지만 본 도서의 장점은 10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위인들의 생활상에서 겪는 지혜에서 들여다 보고 있고 하루에 한 주제 씩 읽고 실천할 수 있는 30일 챌린지 형식으로 되어 부담 없이 읽어 나갈 수 있다. 30가지의 주제를 관계의 원리, 호감, 설득, 원리로 나누어서 챕터별로 말하며 키포인트와 같은 핵심문장은 영어 문장으로 같이 표현하고 있어 직역과 같이 대조해볼 수 있고 간접적으로 문화와 사고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어문장의 용어와 표현은 언어 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명언의 시대 범주 확대와 이해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것 자체가 효과적인 인정과 칭찬이 되는 셈입니다.

(Remember that name and call it easily, and you have paid a subtle and very effective compliment.)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이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Most important ways of gaining good will was by remembering names and making people feel important.)

불평 하지마라, 비판하지 마라, 칭찬하라, 이름을 기억해라 등 아는 인간관계의 핵심 30가지 주제지만 대화의 내용으로 아이들과 같이 읽어 나가기에 좋고 아이들의 생각과 대처, 행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수 있어 딱딱하지 않게 다가온다. 그리고 인간 본질에 대한 쉬운 이해가 사고방식과 공감의 포인트를 알게 하여 청소년들에게 행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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