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 - 20년차 드라마 PD가 알려주는 하이퍼 리얼 현장중심 드라마 작법 노하우
손정현 지음 / 이은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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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편과 다 채널로 인해 수 많은 드라마가 나오지만 그 중에 성공하는 것은 극소수의 지나지 않습니다. 그 많은 다작속에 대작으로 꼽히게 되면 나라와 문화 인종을 떠나 센세이셜한 반응을 얻으며 그로 인한 문화,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많은 것을 바꾸고 트렌드를 리드할만큼 엄청납니다.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 작가는 한번쯤 꿈 꾸는게 성공을 위한 자기만의 대박작품을 시나리오에도 욕심을 냅니다. 하지만 글이 하나의 시놉시스를 떠나 영상으로 제작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부분 일괄성 있는 일련성도 필요합니다. 조강지처클럽, 천사의 유혹, 키스 먼저 할까요 등으로 다작을 히트 시킨 20년차 PD가 알려주는 드라마 제작 위한 작법서나는 왠지 대박날 것 같아!’는 시나리오를 만들기위한 체계적인 방법과 일상생활속 영감을 위한 사물을 보는 관점도 시나리오에 필요한 플랫, 로그라인, 캐릭터 설정 많은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비단 드라마 시나리오가 아니더라도 책을 많이 읽고 글을쓰는 저에게 많은 신선한 관점을 시사 하며 글쓰기에 대한 방법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도 많이 내재 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쓰는 글의 공포심 없애는 방법부터 글의 골격에 근육을 붙이며 완성해나가는 법, 영감에 접근하여 많은 글쓰기 캐릭터와 감정적인 표현 방법까지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책은 성의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체계적인 처음,중간,끝 근거로 현장 전문가로써 느낀바를 경험 바탕으로 편안한 어투(?) 문체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법에 도움이 되는 문구나 느낌 표현 방법 시나 다른이들의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도움 영감 얻는 방법이 기존의 작법서 들과는 틀린점 같습니다. 단어나 어휘의 디테일한 복선 배열만으로도 풍부해지는 캐릭터와 감정묘사는 시나리오만의 특성이랄수 있겠지만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바 시나리오 외에 많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만한 작법서입니다. 다른 작가들과의 인터뷰로 폭넓은 가치관과 이상 현실을 보여주며 좋은 스트립트로 글쓰기의 개략을 보여줍니다. 사회의 다양한 계층 군중속에서도 인간적인 모습 삶의 현실을 표현하는 비주얼스토리텔링 글쓰기는 드라마 시나리오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재미있는 현실감각의 글쓰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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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미술관 - 그림으로 보는 8가지 사회문제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고산 지음 / 앤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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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은 단순한 시각적인 미학을 떠나 시대적 가치관을 반영한다는 골자에서 시작하는 질문하는 미술관은 사회적 8가지 문제 차별,불평등,혐오,위선,중독,탐욕,반지성,환경오염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평면의 그림을 떠나 소설,영화에 연계하여 탄생배경과 성장과정까지 아우르는 8가지 사회적 문제들은 우리에게 심미적인 관점을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합니다. 과거의 시대상을 바탕으로 우리의 문제점과 현실의 개탄을 요구하는 폭 넓은 관점을 가르켜 줍니다. <메두사>-미켈란젤로 카라바지오-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 메두사는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으로 그 절세 미모로 인해 포세이돈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지혜의 여신 아테네는 동정과 배려가 없이 추악한 뱀머리를 가진 메두사로 만들고 보는이들은 돌이 되게 합니다. 가부장적인 과거 사회의 그것은 약자를 여성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자신들의 권위를 위해 메두사를 더욱 나락의 끝으로 몰아냅니다. 폭력으로 희생단한 메두사는 악의 존재가 되며 폭력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페르세우스를 시켜 메두사의 목을 베어오라 합니다. 아테네가 도움을 주는 상황으로 폭력은 결말을 맞이하며 남성의 성적욕망의 희생도구가 된 귄위에 희생된 사회 시대상을 열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침묵하고 묵인 되었지만 요새 사회의 이슈가 많이 되는 미투운동과도 이것은 변해가는 권위의 달라진 시대상을 보여줍니다. 당한자가 나쁜 처세를 잘 못한 약자의 희생을 요구하기보단 자기만의 인권을 외치는 사회가 온 겁니다. 새로운 카르텔의 형성 과거의 시대 오류의 개선은 불평등과 불합리에 대항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대적 배경과 자신들의 환경을 우화식으로 비꼬듯이 나타낸 이런 미술 작품들은 사회의 시대상을 열실히 보여주는데 우리는 관람 자체에서 그 내용과 탄생배경을 알고 비판하는 자세로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보아야만 이해하고 깊이 있는 관람을 했다 할것입니다.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핵심을 파악하여 비평적인 관점에서 관람하게 하는 미술은 우리의 안목과 사회전반적인 깊은 지식과 교양 폭넓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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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 - 영화 48편이 내 인생에 답하다
수이앙 외 지음, 정주은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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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서 일주일에 한 편씩 보는 영화. 하지만 별반 내용과 상관 없이 화려한 볼거리에 치중되는 대세의 블록버스트 영화가 주류이기에 이런 영화들만 보게 됩니다. 설레임과 떨림의 환율에 어린시절은 기억도 안나고 테크닉과 기술에만 편중된 영화들은 감흥도 존재도 안 남습니다. 어릴 때 순수하게 보고 느꼈던 설레임은 어디를 간건지. 영화포스터와 VHS에 열광하던 저는 어디 간건지 마음은 어디를 간건지 허무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재미 있게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평과 관련도서를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의미 없이 관람하는 영화에는 늘 작가의 의도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고 감독은 이를 잘 반영하여 은연중에 드러 내고자 합니다. 그래서 깊이 있는 영화의 재미있는 감상을 위해서는 영화속에서 은연히 드러나는 메시지를 잘 캡쳐해야 합니다. 부부작가 그려내는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는 우리의 현실 인생의 축소판인 영화를 잘 이해하기 위한 도움을 줍니다.인간 본연의 모습부터 꿈과 현실이 주는 이상 차이 인생의 선택 왜 주인공은 선택과 행동을 반복했나 심미적인 관점으로 대화 배경 장면을 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 단순부자만의 취미 히어로 탄생이 아니라 1,2,3편에 걸쳐 탄생부터 성장 업그레이드를 보여주지만 화려한 볼거리의 아이언맨이 아니라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법을 보여줍니다. 살기위해 취미로 시작된 아이언맨은 나중에 무의식을 누르는 의무감으로 압박감으로 표현됩니다. 압박감은 어벤져스의 울트론이라는 실수로도 표출되기도 하고 끊임없이 짓누르는 책임감은 자신이 토니스타크인지 아이언맨인지 정체성조차 헛갈리게 합니다. 자신을 이길려고 하다가 누르는 압박감을 3편에서 털어버린 토니는 아이언맨이 자신을 정의 하는 가치가 될수 없는 슈트일뿐 자기 자신이 아이언맨이고 자아의 정체성을 찾음으로 구속으로부터 해방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됩니다. 단순한 가쉽과 히어로물의 화려한 볼거리만 줄 주 알았던 아이언맨이 새롭게 재조명 되며 내면의 의미를 알게 되니 행동과 인식이 퍼즐처럼 맞춰지고 다시금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도서를 읽음으로 48편의 비슷한 영화들과 명화들로 삶이 녹아 있는 희노애락과 영화를 재조명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의미를 주는 길라잡이로써 즐거운 감상 많은 여운을 남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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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삶이 될 때 - 아무도 모르는 병에 걸린 스물다섯 젊은 의사의 생존 실화
데이비드 파젠바움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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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새옹지마-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는 여러 굴곡이 있습니다. 희비가 교차하며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개인적으로 강한 삶의 의지를 가지고 극복해 내는 이와 그냥 덤덤히 받아 들여 체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후자인데 사회,환경,배경,주변을 탓탓탓하기에 바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다희망이 삶이 될 때라는 도서를 접하게 되었는데 긴박하면서도 절망감 만연한 생활속의 저자를 보니 나약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인간이 극한의 질병 고통과 죽음이라는 평온을 추구하지 않고 재발과 치료를 거듭하면서도 강한 삶의 의지와 넘어서 극복하고 나아가 같은 질병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료가 되자 노력하는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건강한 육체에 의사로서 빛을 내기시작하는 젊은 청년 데이비드 이름도 모를 병에 걸리게 됩니다. 한순간에 운동선수 같던 그의 신체를 걷기도 힘들정도로 나약하게 만들며 혼절과 기절을 반복 몸 속이 장기가 뒤집힐 정도의 고통을 겪습니다. 극심한 고통에 포기 죽음이라는 단어가 늘 달콤하게 생각되지만 이름도 없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캐슬만병이라는 것을 알고 병의 권위자에게 치료와 방법을 듣습니다.(공식적인 치료방법은 아님) 하지만 잠복기처럼 완화가 되었다가 다시 발병되는 이 캐슬만병은 2010년이후 다섯 번이라는 발병으로 저자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보는 주변이들도 정작 힘든 저자도 병에 굴복할 것 같지만 강인한 살고자하는 의지로 극복을 해나 갑니다. 포기와 받아들임과 익숙한 일반인들과 틀리게 한단계 더 나아가 의학계에 치료법이 없는 이 병을 극복하고 고통받는 사람들 위해 캐슬만병네트워크(CDCN)을 설립하고 운영합니다. 아직도 진행중이고 언제 발병해도 이상하지 않는 이 병은 꺼져가는 그의 촛불을 더욱 크게 키워 놓을뿐 아니라 주변인에게도 붙어 세상을 바꿔가는 등불이 되고 있습니다.

삶의 기로에서도 쉽고 익숙한 포기 나약한 마인드의 우리에게 의지 이상의 경종을 울리는 희망이 삶이 될 때자살과 우울함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다시한 번 삶을 돌아보고 행복함이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도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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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 웨이보 인싸 @하오선생의 마음치유 트윗 32
안정병원 하오선생 지음, 김소희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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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접하다보면 우울증이다 조현병등 과거에는 접하지 못한 내용의 정신질환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질병인가요. 아니면 사회인 인식에 따른 오류의 차이인가요..원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발병과정 또한 제반배경 또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정의된 병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상할뿐. 사회적 인식은 이들을 무슨 재해마냥 인식하며 이해 없이 대처 하고 배타 합니다. 인식과 남들과 다르다는 시선이 만들어낸 이들은 잘 못이 없습니다. 우리가 자신과 같은 색이 아니라서 단지 배타적으로 인식할뿐 마음으로 정신적으로 아픈 그들에겐 잘 못이 없습니다. 이런 징후들이 빈번한 만큼 우리들은 늘 전문가에게 카운슬링하고 답을 구합니다. 그래서 늘 이런과정을 접하는 정신과 정신의학 의사분들은 프레셔가 심할 것 같지만 늘 초지 일관하게 대처합니다. 재해 질병이 만든 전염병이 아니라 우리 주변 누구나 겪을수 있는 스트레스 분노 의지의 표출이니까요. 중국 웨이보 인싸 안정병원 정신과 하오선생은 늘 주변인물들에게 긍정적으로 수동적으로 대처하지만 질병아닌 표출에대한 원인결과 의식은 냉정하게 캡쳐합니다. 그의 표면적 치료나 의식을 보면 인간은 늘 불완전 존재이고 만들어진 과정의 산출이 아닌 만들어지는 과정의 미완이라 합니다. 엉뚱하면서 늘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그는 다양한 에피소드에 사람위주의 정신의학을 접학시키며 웨이보의 인싸라 할만합니다.지속적인 피드백에 솔루션 생활상의 웃음 조크까지..제일 맘에 드는 표현은 에피소드 끝날 때 마다 나오 허무함의 표현.‘하아~’허탈하면서 입가 주변 깊게 미소도 주고 현실의 우리의 외곡된 시선에 일침도 주고 사회상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왠만해선 서평에 어구를 인용안하는데 마음에 현실에 깊에 와 닿는 표현을 하나 올립니다.

우리는 신이 한 입 베어 분 사과처럼 누구나 결점을 갖고 있다. 만약 그 결점이 비교적 크다면, 그것은 신이 특히나 그 사람의 향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자폐는 아니지만 아이가 말이 더디고 몸이 커가는 상황에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은 요새 웃음과 다시한번 아이와 나갈 방향을 보여주는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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