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인더스 문명 편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4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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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4대 문명 발상지는 황하 유역의 문명과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고 인더스강 유역의 문명이 있었으니

세계사 보물찾기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그 다 인종의 나라일 뿐만 아니라 중동 및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음식도 지역과 종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인더스 문명' 이랍니다.

 

세 계 사   보 물 찾 기

인더스 문명 편

글 곰돌리co. /  그림 강경효

아이세움



인도 북부~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양으로 흘러가는 인더스 강은 고대 문명이 탄생한 4곳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부터 약 천 년간 번영하 인더스 문명은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같은 유적과 유물을 남겼어요.

 

인더스 도시 유적에서는 타 고대 문명에서 볼 수 있는 거대 왕궁이나 무던, 신전 등은 발견되지 않으나

도시는 정교하고 계획적으로 건설되었고 무한한 궁긍증과 풀지못한 미스터리로 가득하지요.

갠지즈 문명은 인더스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지만,

두 문명 사이의 역사에 대해서는 짐작만 할 뿐이예요.



 

 

요상한 매력의 소유자 봉팔이는 영국 박물관의 비공식 도슨트가 이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적수를 만난듯~

바로 뛰어난 외모와 화술의 아마추어 고고학자 비슈마(페르센)!

파키스탄, 카라치 인근에서 인더수 문명의 황금 주사위를 찾아낸 그 분과

 손을 잡게되지만 어째 영~~
 

 

인더스 문명은 인더스 강이 흐르는 파키스탄과 인도 북서부 지역에 나타난

고대 문명으로

인도의 역사와 문화의 기원이죠.

'힌두(hindu)와 '인도(india)'라는 이름 모두 인더스 강의 산스크리트어 이름

'신두(sindhu)'에서 파생.


 

정교한 도시 문명을 남긴 인더스인들은 불에 구은 벽돌로 도시를 건설했고 잘 발달된 하수도 시설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초 목화 재배로 옷을 만들어 입었지만

발굴된 유적을 통해 생활상을 짐작만 할뿐 어떤 민족인지 밝혀진 바가 없고,

다만 학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현재 인도 남쪽에 거주하며

인도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그라비다족의 조상이라 추정할 뿐입니다.

인더스 문자 인장을 통해 인더스 지역에 살았던 동식물과 사람들의 생활을

 알려주고있어요.

 

인더스 고대 도시는 계획된 구조로, 바둑판 모양의 도로를 따라

돌로 지은 집과 건물들로 이뤄져있고

집집마다 목욕탕과 상하수도 시설,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고

대형 목욕탕과 곡물 창고 등의 시설도 남아있어요.



인더스의 겨대한 도시 유적으로

신비한 하라파 유적, 황무지의 돌라비라 유적, 거대한 모헨조다로 유적이 있어요.

특히  모헨조다로에서 출토된 인더스 유물이 사진과

세세한 설명으로 제시되어있어요.
 

 

인도에 들어온 아리아인들은 철기를 다루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도시 국가들을 건설하고

갠지스 문명을 세웠다.

인도 고유의 신분 제도인 카스트를 만들고,

브라만교를 세워 경전 <베다>를 완성했다.

인도 유럽어족 중 가장 오래된 언어로, 산스크리트는

 '준비되어 있음, 순수함, 완전함, 신성함'을 의미.

힌두교와 대승 불교 등의 경전이 언어로 쓰여 있으며, 인도말의 뿌리라네요.


현재 법적으로 폐지되었지만

아리아인이 인도 정복후 원주민과 구분하기위해 만든 카스트는

아직까지 사회 관습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리그베다>는 신들에 대한 찬양 시와 기도로 이루어져 있아요.
 

 

인더스 지역의 종교는

자연 현상에서 기원한 브라만교와 힘드교,

깨달음의 종교, 불교,

고행과 수행의 종교, 자이나교 등이 고대로부터 내려왔고

엘로라 사원에서는 불교, 자이나교, 힌두교 사원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요.

각 종교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봉팔이는 비슈마가 전적으로 믿는 구루의 전생에 의문을 품고 계속

인더스문명을 밟아갑니다.

인도를 처음 통일한 찬드라굽타 왕과 불교를 국교로 삼은 아소카 왕까지

 특징을 짚어가며 말이죠^^

 

현장 스님을 모델로 삼은 소설<서유기>의 무대가 된 천축국이

날란다 사원이라는데

우리나라 혜초 스님도 이곳을 방문했을 것이라 추정한다니 눈이 번쩍!


 

 

가끔 TV를 보면 더러운 흙탕물에 종교의식을 위해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인더스 문명의 유산으로 갠지즈 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고스란히

물려 받고 그 정신을 기리나봅니다.
 

글자는 몰라도 이것만은 꼭 알고 있는

아.라.비.아. 숫.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쓰고있는 아라비아숫자는

원래 인도에서 사용한 것을

아라비아 상인들의 전파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하니 인도는 조금 아쉽겠는걸요?


 

봉팔이가 모든 미션을 풀고 찾았던 인더스문명의 보물은

어부지리로 윌리엄 교수 손에 들어가버려 아쉽지만

봉팔이의 활약덕분에 인더스 문명에 속한 인도에 대해 의구심을 풀어헤쳤고

다음 권에는 황허 문명편이 펼쳐질거라니

벌써부터 기대백배!! 

 

히말라야에서 시작된 인더스 강을 따라 생겨난 인더스 문명의 비밀을

밝히기위해 동분서주했던 봉팔이~

시작과 멸망을 알 수 없는 인더스 문명은 인더스 강과 갠지스 강에

고대의 보물만을 남겨두지만

그 미스테리를 풀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봉팔이를 따라가보며

쉽고도 재미나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세계사 전집이 집에 있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지않으면

블럭처럼 장식역할만~

그러나 보물찾기 시리즈로 만나보는 세계사는

(비단 세계사뿐아니라 과학,수학,한국사까지 섭렵할 수 있는)

아이가 두고두고 펼쳐볼 수 있어

세계사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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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사회 정복 대작전 1
김성화.권수진 글, 이수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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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만해도 사회과부도는 사회공부에서 필수 교과였는데

요즘은 사회가 역사분야에 치중을 하면서 왠지 사회과부도가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

하지만 6학년 사회과목에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고하니 교과 따라잡기에 있어

소홀히 할 수 없고

뭐니뭐니해도 우리실생활에 지도가 쓰이지 않을 때가 없으니

지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답니다.

이번 학기 도서관 문화강좌에 '사회과부도 제대로 활용하기'프로그램이 있어

다음주 24일 수요일부터 수업을 듣기로 되어있는데

때를 맞춰 아이세움의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가 출간되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예습까지 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어요.

 

 

사회정복 대작전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권수진. 감성화 글  / 이수아 그림

아이세움

 


이 책은 지도를 알게 된 생쥐의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지도, 지형'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을 차치하고 주인공 생쥐의 호김심 해결에 지도가 등장!

생쥐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은 지도 보는 법, 기호,개념용어설명등등

쉬운 방법으로 신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고학년 딸은 혼자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겼기에 2학년 아들과 함께 먼저 책을 읽어가는데

만화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녀석조차 이 생쥐의 자취를 따라가느라 지도에 흥미를 갖네요.



 

분명 지도에 백지상태인 생쥐처럼 단지 지구본을 하나의 뺑뺑이로 이해하던 아이가

지도 뜯어보기를 통해 사회정복대작전에 첫발을 어렵지않게 담굴 수 있었어요.

솔직히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위도,경도 용어가 살짝 헷깔리는데

생쥐가 백지상태에서 차근히 밟아가는 지도에 대한 이해도는 내년 3학년 사회를 앞두고있는

우리 아들의 눈높이에 너무도 잘 맞는 설명을 하고 있어요.

 

 

 교과연계  사회 3-1 1. 우리가 사아가는 곳    사회4-1  1.우리 지역, 다른 지

 

지구 한가운데 가장 기다란 가로줄은 적도이며 위도 0도로,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세로줄을 경도 0도로 약속하여

우리나라는 북위 33도~ 43도 , 동경 124도~ 132랍니다.

나의 지구본 위에 위도와 경도 표시해보기

 

 

 

우리가 어려서부터 세계전도라하는 지도는 넓적한 네모인데 알고보니 지구는 둥글고, 무슨 속셈?

이해도를 높이기위해 귤껍질을 세로로 잘라 펼쳐 색을 칠해보니

네모반듯한 지도가 완성되었답니다.



나만의 둥근 지구를 네모반듯하게 펼쳐보기

 

과학은 실험을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고 수학공식은 외우는 반면,

사회의 지도는 눈으로만 보고 인지해야하는 탓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듯해요.

지구의 70%는 바다로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지구본을 거꾸로 뒤집어 보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도에 칠해진 색깔은 고도에 따른 높이 표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짠 호수인 염호도 발견하고 호수인 줄 알았는데 바다인 흑해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좁은 길찾기 .

 파나마 운하 근처에는 이름도 재미있고 긴, 많은 나라들이 모여 있고요

최근 동남아및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처럼 큰 사건이 어디서 일어났는지,

금과 은의 이동경로를

지도라는 그림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어요.

 

 

3학년부터 새로 접하게 되는 사회과목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사회 정복 대작전 시리즈를 통해

정치,경제,지리,문화를 고루 접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개념 이해 정보책인데요,

지도 보는 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

지금껏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지도 보는 눈을

<지도 요리조리 뜯어보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답니다.


5학년 우리 딸의 묵혀두었던 사회과부도가 

<지도보는 법을 제대로 알려 주는 책>을 참고서 삼아

정확하고 재미있는 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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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서술형평가 5-2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4년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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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권 외 일부 지역에서 초등학생 중간. 기말고사가 폐지되고, 시험 유형및 방식이

 학교 자율에 맡겨졌다지요?

우리 Tina가 다니는 학교는 전남 최대학생수를 자랑하는 학교지만

아직 바뀐 시험유형이 시험에 적용되지 않아 아이가 살짝 안이함에 빠져있는 반면,

같은 지역 모사립학교는 서술형 문제 위주로 시험이 출제되고 있어 마음이 편하지않아요.

같은 학교라고해서 시험유형이 똑같은 것이 아니라 동생의 경우 단원평가를 확실하게 치루고 있어

살짝 혼미스러운데 아무래도 바뀐 문제유형에 따라가는게 앞으로를 대비해서도 좋을 것 같고

하여튼 우공비와 궁합이 엄청 잘 맞은 Tina의 부족분을 보충하기위해 우공비문제집에 보충 비타민제 역할을 해줄 우공비 신통한 단원평가를 들여봤어요.

 

우공비 신통한

단 원 평 가  +  서 술 형 평 가

5-2 국어. 수학.사회.과학

 

물론 놀기좋아하는 우리 Tina는 부담스러워하겠지만 문제지를 다 풀고 단원평가,수시평가,서술형 평가등 다양한 시험에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 엄마는 얼마나 든든한지~^^

 

제품 구성

 구분

내               용 

 권두부록

  한 장에 쏙! 교과서 알짜정리- 교과서 핵심 개념을 과목별로 한 장에 정리

 본 책

개념 확인 문제 - 교과서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기본 문제

단원평가 2회 - 학교시험에 자주 출제된 문제로 구성, 단원 별 1회,2회

서술형평가(연습/실전) - 연습에서는 대표 서술형 문제 답안을 단계에 따라 작성하 도록 지도

실전에서는 기본부터 창의 서술형까지 다양한 구성이 이뤄지고 있어요.

 

 

 

 

한장에 쏙! 교과서 알짜정리

한 학기 분량을 어떻게 1장으로 축약 시킬 수 있는지 대단해요. 국어,수학,사회,과학순으로 구성 

 

과목별 학습 실천표가 나와있어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우리 Tina는 우공비 문제집이 한 단원 끝날때마다 이 문제집을 만날 예정이랍니다.
 

 

개념 확인및 단원평가가 1회,2회에 걸쳐 꼼꼼한 문제로 제시되어 있어요.

학교시험에 자주 출제 되었던 문제로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회로는 부족하고 2회정도면 딱! OK!!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평가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연습과 실전이 펼쳐집니다.

연습에서는 1단계후 2단계로 갈 수 있도록 답안 작성 능력을 길를 수 있고

실전문제는 교과서에 충실한 답안으로 시작해 창의 서술형까지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되어 있군요.
 

 

우공비 단원 평가에는 여타 문제집에 있는 학습만화는 없어요.

대신 좋은 글귀들이 문제를 푸느라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을 위해 마음의 정화를 돕는 아름다운 글귀가 곳곳에 발견되고 있어요.
 

수학 문제의 경우 단답형 객관식보다 대부분이 주간식이라 서술형 평가를 따로 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열린 문제들 천국입니다. 대신 문제풀이를 위해 많은 여백들이 준비되어 있군요.

손을 열심히 놀리고 머리는 빠르게 궁글려야하는 수학의 장이 펼쳐진 듯 합니다.
 

서술형 평가의 경우 생각의 단계에 따라 30%- 60%-90% 답안 작성을 위한 포인트가 함께 제시되어

서술형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친절한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수학의 경우 설명및 풀이과정이 없다면 답을 보고 베꼈다해도 억울하다 못할 정도로 문제와 답안 작성부분이 바로 펼쳐지네요. 예전에 산수로 과목이 불리다 중학교부터 수학으로 바뀐 명칭처럼 답안 작성의 수준이 Level UP되었네요.




사회의 경우 우리 역사에 관련된 실사가 잘 제시되어 직접 그곳을 가보지 않고도 문제예시만 보고도 역사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문제또한 일반 문제에 비해 세련된 수준이여서 책에서 살짝 진화된 문제가 간간히 보입니다.
 

서술형평가의 자료 분석형 :

제시된 자료를 분석.이해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형태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늕를 평가하는 유형으로 원인과 정확한 지리적 위치까지 묻고 있어 지도 한장으로 답안 작성을 위한 생각의 단계가 꼼꼼히 체크되어야 한답니다.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고 진화된 문제출제의 예로 예시가 아주 재미있게 나와 있고 책에서 보지 못한 서민 문화를 대표하는 그림이 제시되어 도학력고사처럼 교과서에서 벗어난 문제를 본다할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 풀어나갈 준비를 시켜주는 듯 합니다.

 

 

문제의 중요도에 따라

'꼭! 나와요', '틀리기 쉬워요', '서술형' 등으로 문제에 표시되어 주의가 요해지고 있군요.

과학편은 '우리 몸' 1단원부터 역시 주간식 위주의 개념정의부터 단원평가가

정확한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발결할 수 있는 현상을 과학과 연계하여 문제를 풀다보면

학문과 생활이 별개가 아니란 것을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좋은 예제가 종종 발견되고 있어 좋습니다.

정답및 풀이과정이 꼼꼼하게 별책으로 구성되어

엄마가 불안할 경우 살짝 뜯어서 따로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공비의 큰 장점은 이미지법에 의한 출간으로

한 눈에 보기 좋다!

여느 책이든 중요 Key point를 짚어주기위해 여러 방법을 쓰고 있으나

우공비만큼 눈에 편한 문제지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딸또한 같은 의견인지 지금껏 여느 문제집을 다루었을때보다

Perfect한 점수를 결과로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서술형의 풀이 과정을 중요시할 점!

 

우공비 시리즈로 우등생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선택이겠지요?

한 권으로 학교시험 완벽대비하여 2학기에도 좋은 성적 거두려고합니다.

물론 동생도 2학년 2학기부터 우공비로 누나와 발맞춘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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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베토벤 -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만 듣는, 인물과 예술 좋은꿈어린이 2
조수철 지음 / 좋은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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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만 듣는

우 리 가  사 랑 한  베 토 벤

조수철 글과 사진

좋 은 꿈

 

이 책의 저자이신 조수철 선생님은 음악도가 아니십니다. 그럼 전문작가?

NO!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계신 분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직접 1997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방문하여 베토벤의 발자취를 밟으며 얻은 자신감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싶었던 것은 5학년 딸보다 피아노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먼저였기에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전공자못지않은 필력과 베토벤에 대한 연구로 재미있게 글을 엮어가신 작가님의

노고가 아주 크게 느껴졌네요.

이 책은 전반부보다 중반, 후반으로 갈 수록 베토벤의 생애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되어 재미가 더해지는 악셀레이터를 밟게 됩니다.

베토벤하면 떠오르는 것?

운명교향곡, 귀가 점점 멀어짐,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괴팍,,,,

여러가지가 있지만 모차르트 버금가는 그의 음악성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온갖 어려움을 겪은 작곡가로 귀가 멀어서 들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곡을 만드는 그의 삶,

아울러 신의 소리라는 그의 음악을 가까이하며 마음을 가꾸기 바라는 작가님의 간절한 소망을 오롯이 담으려 애쓰신 흔적이 책 곳곳에서 발견되어

피아노를 사랑하나 전공을 하지 않은 저, 그리고 초등 고학년이 이해하기 쉬우나 그 수준이 결코 낮지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베토벤은 모짜르트와 종종 견주어 비교되는 음악가인데 그런 이유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베토벤의 생년월일을 속여 천재성을 돋보이게 하려는 속임수를 썻답니다. 그리고 귀족의 신분이 아니였기에 사랑하는 여인들과의 결혼도 거부당하는 평범한 혈통이였다는 것이 후반부에 계속 거론됩니다.

예전에 모짜르트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살리에리의 독백이 자신의 잘못처럼 그려져 살짝 당혹스럽기도하였으나 역시 동시대를 살았던 베토벤의 일생에도 살리에리가 거론되어 베토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후대에 비친 베토벤의 인성은 귀가 멀어져가 약간 거칠고 제멋대로인 악성으로 그려지기도하나 이 책에서는 배우는 데 아주 부지런했으며 자신의 감정과 충동에 충실했다고 쓰여있네요.

 

베토벤은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나는 왜 이다지도 가혹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하는 심각한 생각에 빠졌으나 한편 어떻게든 그 운명을 극복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당시 '나는 내 운명의 목을 비틀어 버리고야 말겠다.'는 비장함이 느껴지는 메모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시대에 따라 변천되어 온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반영되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답니다.

'베토벤이 사랑한, 베토벤을 사랑한 여이들'의 이야기는 큰 흥미를 주는데 베토벤이 렛슨했던 귀족 자제분들과 신분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예술가로서의 독특함때문에 결혼을 못한 것인지 평생 독신으로 살다간 그의 삶 속에 사랑했던 여인들이 그려지고 있어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칭송 받는 베토벤의 운명적인 시련과 같았던 삶을 조명해보고

그 시대로 돌아가 같이 숨 쉬는 느낌을 받게 되는 <우리가 사랑한 베토벤>!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나면 베토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을 간직하며 좋은꿈어린이에서 발간한 인물과 예술의 다른 편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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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58
김양미 글,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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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남매, 누나가 첫째이기때문에 당연히 오빠가 없답니다.

어쩌면 울 딸에게도 이런 오빠가 있을뻔~도하였으나 하늘의 뜻이 아니였는지......

그런데 읽는 내내 '이런 오빠가 있었으면?' 가슴 설레게하는 책이 있었으니

시공 주니어에서 출간된 <오빠와 나>입니다.

 

내가 한 살때 오빠는 여덟 살, 내가 세살때 오빠는 열살,,,,

아무리 주인공 단추가 나이를 먹어도 일곱살 차이 오빠의 나이를 따라 잡을 수 없네요.

 

 

우리집 남매는 누나와 남동생이여서 그런건지, 나이차가 얼마 나지않아 그런건지 맨날 으르렁대느라 바쁜데

오빠가 단추를 놀리는 것까지도 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

'오빠가 괜히 나이를 먹은게 아니구나~'생각되었어요.

플라타너스(?) 가로수 사이를 걸으면서 일곱살 위의 오빠는 동생을 놀리지만,
 

결국 단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네요.

단추를 어떡하면 오빠를 골려줄까 그것만 생각하다 뜻밖의 상황에 오빠의 사랑을 더 느끼게 되네요.
 

어쩜 오빠와 단추 사이가 이리 애틋한 것은 항상 자리보전하고 누워 계신 아빠때문인지 몰라요.

등산 사고이후 단추의 기억에선 절대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이 없었던 아빠이기에

그 자리를 메워주려 고작 일곱살 많은 오빠가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친구이자 오빠, 아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합니다.


도서관에서의 벼룩시장에 물건을 팔러나간 단추는

자기가 가진 물건에 대한 미련때문에 온갖 핑게를 대어 결국 하나도 팔지 못합니다.

하지만 배려깊은 오빠 덕분에 소중한 말주머니를 3000원이라는 비싼 값에 거래 성사시키고

그 말뜻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추억의 실타래를 꺼내네요.

 

 

그림도 숨쉴 틈을 주는 듯 여백많은 컷에 가벼운 터치가 인상적이였지만

특히 단추만한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사진들을 올려놓은 것이 참 인상적이였네요.

마지막 작가의 말또한 간결 담백한 맛이 있었고

흔히 이름가지고  장난치는 그 재미를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새롭기도하고

하여튼 이런 오빠만 있으면 절대 싸움이 성사되지않겠구나~느꼈답니다.

 

4자매의 큰 딸인 나도 오빠가 없는데......

단추는 아픈 아빠와 함께한 기억이 없는대신 그 어떤 오빠보다 의젓한 지훈이 오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겠지요?

글밥은 적지만 깊은 내용을 이해하려면 역시나 독서 레벨2라 명시된 것처럼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은 되야

가슴 따뜻해짐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어린 친구들도 재미있게 편안히  읽을 수 있고요.

 

그래서 울 2학년 아드님이 이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셨는데

짜장면 곱배기가 뭐냐? 진짜 많이 먹으면 흑인이 되냐? 물어보더니만

독서록 글씨가 개발새발은 물론이고

마지막 '나도 착한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써서

'이녀석, 니 누나 정도면 착하거든.' 아빠한테 혼났다는....ㅋㅋㅋ

둘이 집에서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밖에 나가면 한팀이 된다는 것!

그래서 형제는 서로에게 선물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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