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 현직 초등 교사들이 알려 주는 꿈결 초등 교육서 시리즈
차수진.문주호.박인섭 지음 / 꿈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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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6학년이 되는 아들,,

물론 누나를 키워봤지만 시시때때로 변하는 사회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초등 고학년을 현명하게 마무리 할 수있을듯하여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직 초등 교사들이 알려주는

초등 5.6 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아이 학교 담임선생님과 얘기 나누고싶으나

제가 옛날 사람이여 그런지 아이를 맡기고 있는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아이에대해

이야기 나누자고 할 뻔뻔함이 없어 늘 학년을 넘기고 넘기고하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현직 초등선생님들의 경험담을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네요.

 

 

 

 

 

 

이 책은 '총 6교시 - 방과 후- 하교'형식의 학교 시간표를 모방하여 목차로 나열하였는데

각각 쉬는 시간까지 있어 제가 몰랐던 많은 분야를 이해할 수 있게 된 파트였어요.

 

'1교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편에서는 아이들의 신체적 변화및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부끄럽지만 아이 시간표에 '창체'라고 모르는 교과목이 적혀있음에도불구하고

알려고하지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중학교 가면 만나게 될 '자유학년제'를 미리 경험해보는(?) 정도로 받아들였네요.

 

2교시는 5.6학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

수업시간이 늘고 꿈과 진로 찾기, 다양한 단체 활동등이 아이 신체리듬과 맞춰

이뤄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이 말을 격하게 동감할 수밖에 없는게

죽어라 공부만하는 아이보다 열심히 놀고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만점 받는 아이를

제 눈으로 확인했던지라 내 아이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주면 어떨까~

욕심이 나더군요.

아이의 인성및 집중도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암시하는 듯했어요

 

 

 

 

 

 

 

솔직히 1,2교시 내용보다 3교시

5.,6학년은 어덯게 공부해야 하나요?

 

요 부분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부분때문에 이 책을 잡았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분명 알고있으면서도 아리송?~한 부분이죠.

 

아이마다 성격과 공부법도 다르고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부분이기에 난해했는데

역시 '현직 교사'의 특장점이 고스란히 묻어나온 부분이였습니다.

 

국어,수학,사회,영어,과학뿐아니라 도덕까지

엄마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살짝 건드려주시니 이래서 전문가분들이신가보다~

느낄 수있었죠.

예전 울 딸때 담임선생님께서 한 친구를 리더로 다른 친구들을 가르치게 이끔이를 만들어

자율학습을 시키셨는데 당시에는 좀 황당하면서도 이끔을 당한 친구들이 행여

마음에 상처를 입지않을까 염려스러웠던게

'서로 가르쳐 주면서 배운다'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지요.

 

책을 읽으시면 부분마다 절로 고개라 끄덕여지네요.

 

 

 

 

 

 

 

 

그리고 5.6학년 교과 연계 도서 목록이 있어

독서를 중시하는 저같은 엄마한테 참으로 요긴한 부분이 제시되어있더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추천도서목록을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헤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현장에서 수업을 하시는 분들이라

각 학년 학기별로 과목에 따른 추천 도서가 최신 출간된 책까지 거론되어 있네요.

 

단, 아이의 독서력이 따라와 줘야할텐데...살짝 걱정은 됩니다.^^

 

 

 

 

 

 

 

초등 5,6학년은 사춘기가 찾아오고

이성에 부쩍 관심을 갖을뿐더러 주변 것들에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울 아들의 특성과 책 설명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그 갈증을 해결해줄 방법이 고전 읽기네요.

그것을 통해 멘토가 되는 주인공을 선정하고 가족과 함께 읽어 포기하지않는 미덕을 함양하며

긍정적인 내용을 골라

토론하고 대화하여 성취감과 자존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네요.

 

고전 목록또한 제시되어 있는데

몇 권을 제하고 거의 읽은 것 같아 흐믓하고 나머지 안 읽은 책도 읽혀야겠어요.

 

 

 

 

 

 

 

4교시. 5,6학년 평가 대비

 

예전과 달리 현재 지필평가 포함 다양한 수행평가 방식이 학생을 평가하고 있죠.

그중 특히 서술형 평가, 눈술형 평가가 요즘 난제로 떠오르는데

최근 기말고사를 학교 자체적으로 본 울 아드님께서도 점수가 살짝 깎이신 부분인지라

유독 눈길에 갔답니다.

앞으로 사회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인재를 필요로하여 그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니

평가 방식또한 잘 알아두고 대비해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 습득되는 사항이 있더라구요.

하물며 여러해 5,6학년 또래 아이들을  학교에서 지도하신 선생님들은 얼마나 많은

노하우를 갖고있으시겠어요?

 

아이의 자신감을 찾아주고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 들이기

칭찬과 격려 아끼지 않기등

학습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긴하지만

진정 스스로 학습 잘하는 방법이기도하지요.

분명 알고 있는 내용인데

나나 아이나 실천이 늘 숙제로 남는군요.

 

 

 

 

 

 

아이들이 학업을 하다 지치고 갑자기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학업탄력성'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주변 사람들의 지지로 이뤄질 수 있다니

꼭 5,6학년에 국한된 사항이 아니라

학생 모두에게 힘을 주는 덕목인 듯합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사항들...

참 뻔~한듯 BUT, 어쩜 이리 머릿속에 콕콕 잘 박히게 설명들이 되어있는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선생님들의 조언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1,2 학년 3,4학년별로 책이 나눠있으니

내 아이 학년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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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품격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5
홍민정 지음, 최미란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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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은 들어봤어요 '초딩의 품격'은 처음 들어본다는....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든 지키고 싶은, 지켜야할 품격이 있겠지요?

과연 유딩 다음의 초딩은 어떤 품격을 지킬 수 있는걸까요?

태권도복..거기에 순백의 고결한 흰띠를 쫄라매고있는 똘똘한 아이 모습에

굼금증이 극대화됩니다.

 

초딩의 품격

 

 

 

 

 

요즘 QR코드 있는 책들을 많이 발견할 수있는데

이런 순수 창작동화에 왠?

찍어보니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에서 독서 활동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고 있네요.

초딩의 품격은 최신작이라 아직 올라와 있지 않은게 안타깝지만

기다리면 간단한 독후활동이 올라올 것 같아 책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인듯하여

독서교실을 보내지않는 엄마로써 책 한권으로 독서수업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초인종 소리에 가원이의 모습을 확인한 준혁이는 갑자기 부산을 떨며 멋을 부립니다.

아무 책이나 들고 소파에 앉아 온통 누나 방에 괌심을 쏟고 있는 이유는 1학년 가원이때문인데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멋지게 보이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준혁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색한 준혁이를 지적하시고,

장난감으로 가원이 불러내기 성공!

준혁이가 제일 아끼는 4단 합체가 눈앞에 보이는 로봇을 가원이에게 뺏기고

'귀엽다'는 말때문에 맘에 상하는데....

 

 

 

​수업이 끝날 무렵 교문 앞에서 태권도 학원 차 앞에 하얀 도복의 가원이를 보게되고

태권도 시범단 오빠들을 부르는 가원이 모습에 시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가 엄마한테 태권도 학원에 보내 달라고 조르기 시작하지만

고작 한두 달 다니다 만 경력때문에 엄마를 꼬시느라 애를 먹지만

아빠 찬스로 태권도 학원에 등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원이는 준혁이 마음도 몰라주고

태권도 시범단 오빠들에게

"최고, 멋져, 짱!"

등 환호하고 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집 근처에서 준혁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 시범단 도복을 입은 형들을 발견하는데

​책가방 여러 개를 낑​낑대며 들고 친구들 뒤를 따라가는 연우 형을 보고

'혹시 왕따가 아닌가?' 걱정에 쌓이네요.

 

가원이와 함께 승급 심사를 앞둔 준혁이는 가원이와 그 걱정꺼리에대해 이야기하며

학원차를 타고 가다가

지난번 놀이터에서 봤던 형들을 화장실 뒤쪽에서 발견하고

뭔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약한 자를 도와야 할 때가 올 것 같다는 운명을 느낍니다.

가원이와 함께 연우형을 구출하리라~ 마음 먹습니다.

 

 

 

​태권도 심사 예행연습을 끝내고 자기가 정한 그날을 위해

​예전에 보았던 공원 화장실 뒤쪽으로 가서 연우 형을 구해야겠다고 용기를 내봅니다.

그때 뜻하지 않게 가원이가 나타나 할 수 없이 동참을 시키고

연우형을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덤벼드는데

.

.

.

이 모든게 연극 연습이었다는 황당한 사실!

 

 

​덕분에 태권도 시범단 형들과 함께 연극도 참여하게되고

​연우 형을 좋아하는줄 알았던 가원의 입에서

​"난 오빠 좋아해. 장, 준,혁 오빠"

​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되네요.

 

 

준혁이는 노란때도 따고 가원이와 함께 불의 앞에서는

정의로운 주먹을 내세우는 사나이가 됩니다.

 

 

​책 뒤편 동화 작가 홍민정님의 작가의 말은 요즘 시대에 걸맞는 카톡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안 읽으면 손해일 것 같은~

그런 재미를 줘서 꼭 읽어보게 만드는 힘이 있답니다.

 

아이들은 사용하는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지 않고 가끔 뜬금없이

"ㅇㅇ가 뭐예요?"

물어보는데

왕발이라는 닉네임의 가원이가 왕주먹이라는 닉네임의 준혁이가

딱 그 상황의 간질간질 비밀 톡으로 웃음을 줍니다.

 

이 책을 읽는 또래 친구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줄만한 작가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초딩이라고 놀리기 없기~

예전에는 어린이를 어른의 축소판으로밖에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방정환 선생님덕에 하나의 완전한 인격 '어린이'로 태어났다지요?

 

그럼 '초딩'은 바른 표현일까요?

 

어쩌면 어린 아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일지모르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너무 귀여워 그 표현을 빌어 쓰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듣는 어린이가 듣기 싫다면 그것은 Stop!

초등학교 저학년일망정 한 사람으로 인격을 존중받고 싶은 것은 어른 못지않은 바램일거예요.

 

 

 

​그래서 어리지만 좋아하는 감정도 생기고

어릴수록 거침없이 표현합니다. 너무 순수해서겠지요.

 

좋아하는 친구가 좋아할만한 행동을 하는거~

한두달만에 그만 뒀던 여느 학원과는 달리 ,

가원이 덕에 태권도에 흥미를 붙이고 꾸준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드는데요,

사랑의 힘의 나이를 불문하고 대단하나봅니다.

 

오해로 인해 벌일 수 있는 해프닝이 가원이와 준혁이와 순수한 사랑을 더욱 돋보이게했던

이 책 덕에 아이뿐아니라 어른또한 웃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던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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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유의 물리학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13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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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는 무요, 무는 유로 돌고돌아 지극하면 구공이나 구족이라....'

제가 암송하는 문구로 유와 무를 종교적으로 많이 거론하였는데

과학분야에서 다뤄지는 유와 무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그 궁금함이 극대화된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Netwon  HIGHLIGHT 113

무와 유의 물리학

 

 

 

 

 

 

종교적인 유,무의 개념과 과학적인 유,무의 개념은 확실한 차가 있는 것으로

과학분야에서 무는 단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진공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어

실제로는 극히 저압의 상태를 진공이라 규정하더군요.

그 예로 우주를 들었지만 우주역시 완전한 진공은 아니고,

 숫자 0은 '아무것도 없을'을 나타내고

이처럼 '무'와 '유'의 문제는 과학과 수학에서 아주 깊은 수수께끼를 던져 주고 있죠.

 

 

  뉴턴 앱이 오픈하여 생생한 고퀄리티 과학영상을 VR로 무료체험 가능하다는 소식!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뉴턴 과학잡지를 만나볼수 있는 e북 형태도 유료로 제공되니

우리 함께 누려보아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어떤 상태인가?

수(數). 공간.우주탄생, 소립자의 무와 유

 

 

책에서 총 5장으로 다루고 있는 '무와 유'를 만나봤어요

1장. 수의 '무'와 '유'

2장 존재의 '무'와 '유'

3장 공간의 '무'와 '유'

4장 우주 탄생의 '무'와 '유'

5장 소립자의 '무'와 '유'

 

 

 

 

 

 

 

고대부터 수학자와 철학자는 '0'이라는 수의 매력에 사로잡혔죠.

불가사리한 것은 숫자만이 아니라

온도, 저항, 질량, 크기, 속도 등의 물리적인 값이 0이 되면 기묘한 일이 일어난다는 건데,,

 

과연 '0'이란???

 

많은 수학자를 괴롭히 '0'은 오랫동안 '수'로 간주되지 않았죠.

 일본 와세다 대학의 명예 교수 아다치 노리오 박사는

"이를테면 영어의 number에는 수와 개수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사람은 아무래도 언어로 생각하므로, 유럽에서는 수와 개수를 동일시한 것 같다. 이것이 0을 수로 간주하지 않은 하나의 원인이다."

라고 말했어요.

 0은 현대 수학에서 특히 나눗셈을 허용하지 않는다니

수판에서 빈자리의 0

PC 키보드 위치상 수로 간주되지 않은 0

온도계에서 기준으로서의 0

우주 공간은 진공이고 '무'의 0

여러 상황을 잘 채워주고있으면서도 의문을 던지게 하는 '0'입니다.

 

 

 

 

 

 

 

고대 문명의 0으로 마야의 0 기호는 '아래턱에 손을 괸 얼굴'이였다니

그림문자의 기능을 톡톡히 해내지만 역시 0 이 훨씬 간편하군요.

 

인도는 수학을 잘하는 나라로 0을 최초로 정상적인 '수'로 간주한 곳이랍니다 .

'0을 정산적 수로 간주하는 것'은 0을 덧셈.뺄셈.곱셈. 나눗셈 등의 연산의 대상으로 본다는 뜻이죠.

인도의 숫자는 이슬람 문화권을 거쳐 유럽으로 전해졌고

중국에도 0의 '씨앗'은 존재했지만 더 이상 발전하지 않았다 하네요.

 

0이 중요한 숫자인만큼 인도의 수학자를 괴롭혀 0의 나눗셈은 흥미로우나

그 의미에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 괴로운 '0'이여

 

 

 

 

 

 

자연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0 중에

온다 0은 인간에서 친숙한 '물'이라는 물질이 어는 온도라는 의미로

한편,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온도에 '절대 온도'가 있는데 문자 그대로 '절대적'인 의미를 가진 온도이죠. 저온일수록 원자의 운동은 약해지고

현대 물리학의 기초가 되는 양자론으로 생각하는 경우에는 엄밀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합니다.

 

절대 온도 0에서 기체의 부피는 0이 되고

현실의 기체에서 원자끼리 인력이 작용하므로 절대 온도 0도가 되기 전에 액체,고치가 되지요.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것,

예를들면 원자나 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지요.

 

'만물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제는 상식이 된 이 사실을 대다수 과학자가 받아들인 것은

겨우 100년 정도 저느이 일로

'원자의 존재'를 둘러싼 과학자드르이 생각과 발언을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민주사회원칙이 아니더라도 과학 분야에서도 찬반의 관계가 늘 성립한다는 것또한 주목할만한 일이네요.

 

 

 

 

 

중학교 과학시간에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게되는 원자와 분자의 관계및

파동과 입자의 양면성이 당구를 치는 와중에도 증명될 수있다니

실생활에서 발견될 수 있는 무한한 과학의 세계에 눈을 떠야겠지요?

 

 

1807년 영국의 물리학자 토머스 영(1773~ 1829)의 실험을 통해, 빛은 '파동'이라는 생각이 연구자들의

상식이 되었죠. 영은 빛이 '간섭'이라는 파동의 성질을 가졌음을 실험으로 보여주는데

그래픽 잡지답게 우리가 직접 실험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부분 조차 그림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퍼져 나가는 파동의 형태를 실험을 한 것마냥 잘 관찰할 수 있답니다.

 

 

 

 

 

 

 

 

 

 

전자는 불연속적 궤도에 존재하고

전자는 광자를 방출.흡수해 궤도 사이를 뛰어오르면서

각 빛의 색에따라 다른 궤도에서 전자가 이동한다는 것을

보어의 원자 모델과 및의 발생의 그림을 보며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전자의 파동은 '전자의 발견 확률'을 나타낸다 코펠하겐의 해석또한

무와 유를 설명하고 있군요.

어떻게보면 참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되고 있어

그래픽 잡지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너무 어려우면?

원하는 부분부터 읽어 부분부분 이해해나가면 된답니다.^^

 

 

 

 

 

 

공간의 '무'와 '유'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상자를 우리는 '비었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거기에는 수많은 공기 분자가 들어 있어요.

 

'진공'이라는 단어 하나로

형광등의 진공,스바루 망원경의 진공, 우주 공간의 진공, 원자 속의 진공등등

각각의 상황에 따른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과학적 유,무 개념이 종교적 유,무 개념과 조금은 통한다?

없다는 것이 마냥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아닌 약간은,,아주 미세하게 존재하나 그것을 없는 상태로

간주한다는 것일 수도 있고 말그대로 아무 것도 없는 것일 수도 있고

생각하기나름인 종교적 개념과 실험을 통해 증명되는 과학적 개념이

불확정성 원리로 설명될 수도 있겠네요.

 

 

 

 

 

 

 

 

 

한번쯤 인류의 탄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돼요.

도대체 이 생명체들의 기원은 무엇일까?

과학적 접근보다 종교적 유와 무의 개념이 어떨땐 논리를 넘어선 설명이 되기도하고~^^

 

 

 

우주 탄생의 '무'와 '유는

시간과 공간 모두가 없는 '무(無)'에서 거품처럼 탄생했다 합니다.

20세기 이후 물리학자들은 북잡한 수식을 다루면서 어려운 문제에 매달려 왔지요. 1922년 러시아 수학자 알렉산드로 프리드만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과거에서 미래를 향해 우주 공간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계산하고

그때 유도된 가능성의 하나는 '우주는 팽창을 계속한다'는 것이었다 합니다.

 

일반 상대성 이론만으로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설명할 수 없다하니

무와 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항이군요.

 

 

 

 

 

 
간단한 단어 '무와 유'
 
하지만 절대 물리학에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한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과학월간지 Netwon을 통해 중학교 과학교재, 그 이상을 넘어선 무한함이
한권 속에 농축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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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4
최은영 지음, 한지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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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문고판 책을 고른 것중

'참 괜찮다'~하는 것은 전부 '좋은책 어린이'출판사 책이더군요.

물론 권장목록에도 많이 포함되어있고 하여튼 애나 엄마나 읽으면 저절로 느껴지더라는?

 

이번에 새로 나온

<내 눈에 콩깍지>는 초등학교 저학년만이 느낄 수있는

풋사랑의 풋풋함이 듬뿍 묻어나는 책으로

순수한 미소가 자연스레 지어지는 내용이였어요.

 

 

 

 

 

 

두 볼도 빨갛고 가슴에 하트가 새겨진데다 두 손엔 하트 모양의 풍선이 들려있는

소년이 하늘을 날며 입 벌려 크게 웃는 겉표지가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시원함으로 다가온 책이였어요.

 

물론 책 속 내용또한 겉표지만큼이나 만족스러웠구요.

 

 

 

 

 

 

 

2학년이 시작된 첫날,

선규는 2학년 3반 교실로 들어선 순간 햇살을 받으며 까르르 웃고있는 천사를 보게됩니다.

선규도 덩달에 벙시레 웃게되는데

강혜리,,라는 친구가 선규의 운명의 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때문에 선규는 혜리가 다니는 피아노 학원으로 옮기고 환심을 사기위해

엄마,아빠의 조언을 구해 좋아하는 자동차를 선물하지만 혜리의 반응은 의외?

 

대신 혜리가 준 자동차가 그려진 지우개를 받고 둘만의 특별한 선물로 생각하지만

이것또한 선규만의 착각!

옆에 있는 유현이도 같은 지우개를 갖고 있고 이것또한 혜리가 선물해 준 것.

 

 

 

 

 

 

선규네 모둠이 청소할 차례에 혜리를 도와주려다 일부러 가해를 입힌 격이 되고

유현이가 혜리에게 사과하라는 말에

자신이 혜리의 남자 친구라 고함치고 싶을정도로 억울했지만

집에 돌아와 다시 부모님의 조언을 받아가며

혜리의 눈에 들기위해 노력합니다.

 

선규는 엄마의 도움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기자기한 지우개를 준비하지만 혜리네 집은 문구점이라는 사실에 절망..

 

 

 

 

 

 

 

 

 

다시 한번 소미의 도움을 받아 뽑기와 솜사탕으로 시도하나

역시나...치과를 다녀온 이후 금지식품에 든 품목을 선물했다는 것에

절망을 하고 마음을 접으려 합니다.

 

그러나 피아노학원을 오지 않는 선규를 데리러 소미와 혜리가 직접 선규네 집을 방문하고

다시 마음이 달라진 선규앞에 뜻밖의 복병

,,,, 엄마는 혜리보다 소미를 더 마음에 들어한다는 사실!!!

 

 

 

 

 

 

 

 

사랑의 콩깍지가 선규의 눈에 씌인게 맞는걸까요?

아직 2학년 밖에 안된 꼬맹이인데 선규의 마음이 사랑이 맞는걸까요?

나름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어요.

 

엄마를 벗어나 다른 여자 친구를 알고 그저 무한히 좋아하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즈음,

선규의 눈에 낀 콩깍지를 그 어느 누가 거둘 수 있으리요.

만약 이런 마음을 가지기 시작한 친구라면

마치 내가 선규가 된양 가슴이 콩닥콩닥했겠는걸요?^^

 

 

 

 

 

 

 

 

요즘 애들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이러면

노래에 음을 넣어 "뚜 뚜르뚜뚜 뚜 뚜르뚜두~~" 놀래던데

마침 그런 각이 아닐까 싶어요.

 

매일 사랑을 가꾸려 애쓰신다는 작가 최은영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이 '마음의 움직임'이라는 것에 격하게 동의하면서

나 자신을 넘어선 그 누군가에게 향하는 마음이라 무한히 주고 싶고 잘 보이고 싶은 듯합니다.

초등학교때 이런 추억 하나쯤 간직해두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비록 지금 눈에 콩깍지가 끼여 나중에 걷힐지언정

풋사과같은 선규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씩 느껴보았으면~하는 바램이예요.

어떤 아이는 선규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부끄럼 자체로 마음 속으로 끙끙 앓기도하지만

중요한건 나를 넘어선 타인에 대한 사랑스런 마음이라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메마르지 않는 감정으로 삶의 힘을 줄거라 생각되네요.

 

 

아직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는 이성이 없긴하지만

다음에 선규처럼 요리조리 이성에 대해 문의한다면

선규부모님처럼 팍팍 밀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생각해보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이 느끼는 사랑과 그 표현 덕에 

크게 한번 웃고 세상이 분홍이라는 것을 깨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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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12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어려서부터 실험을 즐겨하고 과학잡지 읽기를 즐겨하는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UP-Grade된 과학잡지를 찾게되는데

초등 고학년인 우리 아들뿐아니라 중학생인 딸 그리고 엄마,아빠까지

즐겨 볼 수있는 우수콘텐츠 잡지

2017년 12월호

Newton 다중 우주론

편을 접할 수 있었답니다.

 

 

 

 

 

 

꼭 과학 전공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중학생 즈음부터 쉬는 시간을 이용해 읽다보면

과학을 넘어 시상 상식까지 풍부해지는 경험을 느끼게 하는  과학월간지로 추천하고싶답니다.

 

 

 

 

 

 

월호에서 다루는 내용

2017년 노벨 물리학상에 빛나는 중력파 천문학의 개막을 알리며

사상 최초로 중력파 관측에 공헌한 미국의 과학자 3인을 통해

자세히 천문학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만들어 내는 무수한 우주!

다중 우주

 

지구 외 생명은 슈퍼 지구나 '달'에 산다?고 의문을 품으며

생명의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까?

 

진짜 장기를 만들 수 있는지

과학자들의 야심찬 아이디어의 실현도 살펴 볼 수 있어요

 

 

 

 

 

 

QR코드 적용안되면 간첩?

뉴턴 앱 설치하고 출시 기념 이벤트 상품도 받을 수 있다니

아이뉴턴 홈페이지로 연결후 설치 한 후 1회 무료 이용해보고

이용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듯해요.

 

 

 

 

 

 

SCIENCE SENSOR

천문학, 유체 역학, 의학, 지구과학, 물리학

그리고 고고학 분야까지 과학과 연계된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중 2 따님은 사회책 세계사 편에 나와있는 '지구라트(성탑)' 에 유독 눈길이 가요.

 

한번이라도 접해 본 것과 접해보지 않은 것의 차이일진되

중학생을 위한 과학교재 Newton을 접해 본것과 접해보지 않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본 상식면에있어 차가 있을 것 같아

당장 눈에 보이는 차가 뚜렷하지않는다하여도

과학분야에 있어 좋은 영향을 주는 잡지임이 틀림없다고 아이와 입을 맞추었네요.

 

 

 

 

 

 

2017년 노벨 의상. 생리학상에 빛나는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

이 세분에 생물 시계의 분자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생물 몸속에 '시계'를 가지고 있다하니 그것을 이용해 여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의학기술도 기대해 봅니다.

 

 

2017년 노벨 화학상은 '크라이오(저온) 전자 현미경'의 개발에 공헌한

리처드 헨더슨, 자크 뒤보셰, 요아힘 프랑크 ,,세 과학자에게 수여되었네요.

크라이오 전자 현미경은 단밸질 등의 생체 분자를 약 -180℃로 급랭, 유지함으로써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관찰 할 수 있다.컴퓨터 분석을 통해 생체 분자의 3차원 구조도 알 수 있다는군요.

크라이오 전자 현미경 개발이 이루어짐으로써 생명 과학 분야는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시원스레 이해할 수 있었어요.

 

 

 

 

 

동물들은 자체 보호색을 가지고도 있고

특히 계절에 따른 색깔 나타내는 방식이 틀린 송사리의 몸색이 FOCUS에서 다뤄지고 있네요.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운 증후군은 출생 전 진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근법적 치료법이 아직

없다는 게 아쉬웠는데 최근 일본 교토 대학 대학원 교수님들에 의해 다운 증후군의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화합물 '앨저넌'을 발견하였다니 이것 역시 기대됩니다.

 

 

 

 

 

 

 

 

책 한면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과학 관련 사진들~

드넓은 우주를 관찰하는 알마 망원경을 칠레 아타카다 사막을 실제 방문하여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네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뿐 아니라 그보다 파잘이 긴 밀리미터파, 서브밀리미터파라는 전파를 관측한다니 참으로 경이로워요.

이것이 바로 그래픽잡지의 장점이겠지요?^^

 

 

 

 

 

 

 

2017년 노벨 물리학상은 사상 최초의 중력파 관측에 공헌한 미국의

라이너 바이스, 배리 배리시, 킵 손..미국의 과학자 3명에게 주어졌네요.

중력파란 공간의 신축으로 쌍성을 이룬 2개의 블랙홀이 서로의 주위를 돌고, 그에 따라 공간이 신축해 중력파로서 주위로 퍼져 나가는 이미지를 그리려놨네요.

격력한 천문 현상으로 생긴 공간의 신축이 중력파로 전해지는 이미지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조금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올해의 물리학 논술을 내 머릿속에 가져오는

특권을 누릴 수있답니다.

 

 

 

 

 

 

12월 NEWTON의 제목이기도 한 다중 우주론

인플레이션이 만들어 내는 무수한 우주를 글과 첨부된 그림 설명으로

무한한 기운을 느껴볼 수 있군요.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무수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댜중 우주론'

엄청난 급팽창으로 우주는 '평탄해졌다'하여 인플레이션만이 우주를 올바로 설명할 수 있지요.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빛'의 관측 결과는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고

일본의 사토 가쓰히코와 그 공동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을 통해

무수한 우주가 생긴하는 것을 인지하고 우리 인간은 우주 속 작은 존재지만 무한한 힘또한 가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였답니다.

 

 

 

 

 

 

 

 

 

지구가 점점 오염되고 유한한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이 즈음~

외계 행성 남사의 커다란 목적중 하나는 지구처럼 생명이 살고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이다.

7개의 지구형 행성을 가진 트래피스트 그래프가 Koppar apu(2013)을 ㅊ마고로

제시되어

우리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는 듯하네요.

 

 

더불어 생명에 꼭 필요한 바다와 바싹 마른 지구를 가상 가진으로 비교했는데

그림만으로도 아찔한 것이 얼마나 물이 중요한지를 암시하는군요.

 

 

 

 

 

 

재생 의학의 최전선

'진짜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

 

복잡한 인간의 장기이기에 재생 의학에 사용되는 장기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이처럼 복잡한 입체 구조를 이루도록 해야한다는 것!

그래서 과학자들은 장기가 처음 생겨나는 태아기를 모방한 배양법을 통해 iPS세포와

같은 줄기세포로부터 '미니 장기'를 차례차례 만들어 내고 있고

더 나아가 장기를 통째로 만들려는 야심찬 아이디어 실현도 앞드고 있다는 군요.

 

단지 조크지만,,

4D기술을 통해 복제할 순 없는지???문뜩 웃음이 났던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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