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받는 직장에서 화려한 성공을 꿈꾸며 경력을 쌓아가던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형의 죽음 앞에서 삶의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형의 장례식을 마친 후, 문득 어머니와 미술관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침묵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에 둘어싸여 슬픔과 달콤함이 허용되는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어 그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에 스스로를 놓아두기로 합니다.그는 매일 여덟 시간씩 조용히 서서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지켜보는 '특권'을 누리게 되면서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과 함께 교감하고, 각자의 사연을 지닌 동료 경비원들과 연대하게 되면서 서서히 멈췄던 인생의 걸음을 다시 내딛기 시작합니다.미술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조용히 그림을 감상하면서 사색을 하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같은 그림을 감상해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는 점이 바로 그림 감상의 가장 큰 묘미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자는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을 예술 작품에 빗대어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왜 우리가 힘들지만 꿋꿋하게 나의 삶을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는지를 일깨워 주는 문장인 듯해서 저는 이 문장에서 가장 많은 위안과 공감을 받았습니다. 지금 힘든 삶을 살고 계신다면, 여러분도 다시 나아갈 용기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가보시면 어떨까요?이 책의 리뷰는 웅답하라 6기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피함의 요인에 따라, 자신의 미학과 충돌하면서 생기는 '내적 창피함'과 일반 상식과 충돌하면서 생기는 '외적 창피함'의 두 부류로 창피함을 나눠 설명합니다.그리고 이 두 가지는 경험의 성숙도에 따라 다시 세 단계로 나눕니다.입문기 창피: 새로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에 느낌.발전기 창피: 좀 더 능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에 느낌.숙련기 창피: 주변인들 보다 훨씬 경험치가 쌓였을 때 느낌.실행력을 장착 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업무상의 창피함은 신입이나 베테랑이나 누구든 경험하게 됩니다. 이때 어떻게 창피함을 대처할 수 있는지 입문기, 발전기, 숙련기로 나눠 조언해 줍니다. 창피함 들을 극복하고 대담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기 위한 단계별 창피함 극복 솔루션 50가지를 참고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여러분의 목표와 계획을 확실하게 실행해 보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저 또한 내년에는 새로운 계획이 있는데,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창피함을 극복하고 원하는 목표를 모두 성취하실 수 있는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창피하지만, 일단 해봅니다>를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나의 창피함을 극복해 보고 싶으신 분일단 해볼 실행력이 없으신 분이 책의 리뷰는 갈매나무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쓰기는 습관이 되어야 꾸준히 글을 쓰면서 늘게 됩니다.AI를 활용해 글을 쓰는 시대에 나만의 글쓰기로 상위 노출과 광고 협업 요청을 받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포스팅 하나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글에 나만의 센스를 녹여내야 합니다.첫 문장에 허풍을 떨며 기대감을 주되, 거짓말은 안 된다.다들 아시다시피 책이던 포스팅이던 어떤 형태의 글이 되었든 간에 초입에서 얼마만큼의 매력적인 문장으로 독자를 현혹시키느냐에 따라 글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달라집니다. 기대감을 주되, 거짓말을 썼다가는 어떤 후폭풍이 오게 될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많은 네티즌들이 거짓말을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내기 때문에 거짓말은 나중에라도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책도 읽다 보면 추상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간 책은 읽기가 버거워요. 자세하게 쓰되 전달력 있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면 상대방도 글을 읽으면서 신뢰감을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그런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일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쓰는 글 습관>을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있으신 분업무상 글을 쓸 일이 많으신 분포스팅의 가독성을 높이고 싶으신 분이 책의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김민재 닮은 심판으로 유명하신 K리그 축구심판 정동식님이 책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읽어봤습니다. 이분 운동선수 출신이라 그런지 정말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더군요. 저는 축구를 안 좋아해서 잘 몰랐는데 '슛포러브'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섭외를 할 만큼 김민재 닮은 심판으로 유명했고, 촬영차 나폴리에 갔을 때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결국 '유퀴즈'에 까지 출연하게 됩니다.K리그 축구심판, 서초구청 환경공무관, 최근에는 책도 출간하셨고, 강연까지 초청되어 다닐 정도로 매우 바쁘게 살고 계시네요.그런데 이분 처음부터 인생 전반에 계속 이렇게 운이 좋았던 게 아니었습니다.'어쩜 이렇게 안 좋은 일만 연달아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좌절의 연속인 젊은 시절을 보내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하셨습니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는 '긍정의 힘'의 위대함.이분 께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셨고 그 결과 결국 성공하게 되는 훌륭한 결과를 성취해낼 수 있었습니다.<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동식 축구심판이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인생의 힘을 키운 5가지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며,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온 그의 삶의 태도와 방식을 전합니다.자신의 눈앞에 놓은 인생이 지금 힘들다고 좌절하거나, 실패한 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면서 끝까지 목표를 향해 헝그리 정신으로 버티고 노력하라고 전해줍니다.이 책의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음은 이제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현재 우리가 직접 그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기후 위기에 대해 취재하면서 최평순 PD가 만나 본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 중 기후 위기와 관련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도 하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혼자만 애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해외 언론에서 기후 위기를 다루는 모습과 한국의 언론과의 차이점을 통해 언론이 어떤 태도로 기후 위기를 다뤄야 하는지도 소개합니다.책에 수록된 생태 비상에 대응하기 위한 저널리즘 헌장은 총 13가지 항목이며, 전문가 그룹과 시민 단체, 환경 전문 언론매체들이 함께 참여해 수개월간 논의를 거친 후 2022년 9월 14일에 공표되었습니다.올겨울에는 이렇게 따듯하다가 또 언제 갑자기 한파가 몰아닥칠지 몰라 한 치 앞을 모르는 날씨가 되어버렸는데, 내년 봄에 또 목련과 벚꽃이 같이 피는 기현상을 목격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기상 이변, 이제는 우리 모두의 일이 되어버린 만큼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임계점을 넘었기에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는 정말 없기 때문입니다.이 책의 리뷰는 해나무 출판사의 해독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