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2 - 바쁜 중학생을 위한 빠른 학습법 ㅣ 중등 바빠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문단열.김애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6월
평점 :
#협찬 #서포터즈
9월 바빠 서포터즈 6기 미션으로 선택한 책은 바쁜 중학생들을 위해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바빠 시리즈 중 <중학 영문법 소화제 2권>입니다.
중학 영문법 소화제 시리즈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권에서 주로 다루는 문법 내용은 조동사, 현재완료, 과거완료, to 부정사, 동명사로 중학 문법 중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는 문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문법을 공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워하고 늘 문법 앞에서 유난히 위축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명사, 형용사, 부사, 동사... 등 기본적인 문법 용어들은 국어 문법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들이며 어떤 언어든 이런 문법 용어는 사실상 기본이기에 영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를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빈번하게 접하게 되는 문법 용어들 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도 자주 등장하던 단어들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습득할 수 있었지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가 시간이 지나면서 몇 차례 개편이 되며 어려운 문법 용어와 한자어들이 교과서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국어 교과서에서 안 배우는 건 아니에요.
배우기는 하지만 초등 국어 교과서에서는 한자어 대신 쉽게 풀어쓴 용어들로 배우다 보니 학생들은 어렵고 낯선 문법 용어들이 친숙하지 않습니다.
대충 알고 그저 진도만 나가는 방식의 영문법 학습은 비효율적이기에, 그래서 중학 영문법 소화제에서는 문법 용어를 적절하고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현재완료, to 부정사, 동명사 파트는 중학 영문법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문법들입니다.
그만큼 중간, 기말고사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문법들인데 모국어인 국어에 없는 문법이기에 이 주요 문법들을 이해하려면 일단 정확한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문법도 수학처럼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특히 to 부정사는 명사, 형용사, 부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를 나가면 당연히 어렵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문장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가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당연하게도 to 부정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게 되는데, 쉽고 재미있는 예시로 개념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중학 진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 중 영문법 때문에 영어가 늘 고민인 학생들이라면 영문법 소화를 돕는 <중학 영문법 소화제 2권>으로 영문법 개념과 기초를 다지기에 괜찮은 중학 영문법 교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