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급수 시험과 어휘력 잡는 초등 한자 총정리 - 한 권으로 빠르게 교과 어휘력 잡고 8, 7, 6급 시험도 합격!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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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서포터즈로서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8급부터 6급까지 초등 기초 한자 300자를 한 권에 담아 한자 급수 시험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닌, 평소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교과서 이해가 힘든 학생까지 두루두루 공부할 수 있는 초등 한자 문제집입니다.

초등 문제집이지만 중학생들 중 한자 기초가 부족해 한자 교과 대비가 힘든 학생들이라면 여름 방학에 한자 기초 다지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은 문제집입니다.
한자가 만들어지는 풀이말을 읽으면서 원리를 이해하면 훨씬 더 쉽게 한자를 외우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자 어휘의 경우 일상생활 낱말들과 교과서 용어들 위주로 선정해 어휘와 뜻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어휘력이 부족해 교과서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름 방학에 어휘력 보충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한자 쓰기 노트가 부록으로 제공되기에 본 책에 있는 한자들을 하나하나 획수와 쓰는 순서를 익혀둘 수 있습니다.

한자 시험에서도 몇 획의 한자인지, 그리고 몇 번째 획순인지를 묻는 문제가 나오기에 한자 쓰기를 하면서 미리 익혀두면 중학교 한자 시험 내신대비가 편해지겠죠?
게다가 복습 코너까지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어, 어느 정도로 잘 외우고 있는지 셀프 체크가 가능합니다. 외우기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일수록 복습을 필수로 해두어야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복습까지 꼼꼼하게 하면서 제대로 공부하면 한자도 더 오래 암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시간 많은 여름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도 잘 볼 수 있도록 8급부터 6급까지 기출문제를 분석한 모의시험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의시험지와 답안지 모두 제공하기에 실제 시험장에서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보듯이 답안 쓰는 연습을 하면서 시험 보는 연습을 미리 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집중적으로 한자 공부를 통해 한자와 어휘력 둘 다 잡을 수 있는 방학을 보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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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슈히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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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슈히가 사랑에 상처받고, 서툴렀던 이들에게 전하는 글이 한곳에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사랑 에세이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은 불안정한 감정에 빠져 힘들어했던 이들에게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최근에 이별을 경험했거나, 이별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마치 인생의 선배가 전해주는 잔잔한 충고가 지금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사랑과 이별을 잘 해서 서로에게 좋은 기억만 남긴다는 것이 가능하다면 둘 다 그렇게 힘들도 아픈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연애해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사실 둘 다 쉽지는 않은 문제이죠.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성숙하고 단단한 사랑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크리에이터 슈히는 성숙하고 단단한 사랑법이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은 사랑에 실패했을 때, 힘들어도 다시 사랑을 시작할 때 사랑을 중심으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친구 같은 글을 전해줍니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슬픔과 고통이지만, 당시에는 죽을 것 같았던 고통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게 됩니다. 마치 왜 그렇게 힘들어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잊어버리면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라는 의미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도 해본 사람이 더 잘 안다고 경험해 보면 다음 사랑은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좀 더 달라지게 될 테니까요.
감정에 휩쓸려 힘든 이별과 연애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차분하고 나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더 나아가 나도 상대방도 자존감을 잃지 않고 따뜻하고 오래 보고 싶은 연애를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크리에이터 슈희가 전하는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연애 기간이 늘 짧은 분
이별 후 상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
금사빠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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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윤글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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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수많은 독자들을 다독여 주는 글로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 준 윤글 작가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는 살면서 때로는 무너지거나, 좌절과 실의에 빠져 엉망진창이 되어도 가까스로 살아 낸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나 스스로 얼마나 대견한 일을 했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힐링 에세이입니다.
1장부터 4장까지 각 장의 소주제에 담은 글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힘든 일들에 대한 윤글 작가의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글을 담았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독자들을 위로하고 또 미련이 남아 아직 감정 정리가 안 되었거나, 확실한 관계 정리를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엉망이 된 하루, 혹은 그 이상의 날들을 보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윤글 작가는 가끔씩은 엉망이어도 괜찮으니 그저 흘러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보낼 것은 보내고 살아도 괜찮다고 때로는 따뜻하고 또 때로는 현실을 직시하는 글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사실 우리 모두 인생 2회차를 사는 것이 아니기에 어른도 서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서툰 인생살이 중 가끔은 엉망이어도 그런 엉망인 삶마저도 스스로 버텨서 살아낸 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한 나 자신의 자존감을 챙기고 싶을 때 읽어 보면 더욱 도움이 될 윤글 작가의 신작 에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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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회 - 휴머니티는 커피로 흐른다
이명신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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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료이자 없으면 안 되는 기호식품, 커피를 통해 바라본 휴머니티를 담은 교양 인문학 책 <커피 사회>는 경영학 박사이자 커피 전문가인 저자가 다양한 커피 종류를 통해 개인과 사회에 대한 삶의 경험과 통찰을 담았습니다.
한국에서 압도적인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임에는 분명하지만 최근에는 커피를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분도 많이 늘었습니다.

저도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서 종종 마시기도 하는데, 커피의 베이스인 만큼 우리의 인생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져두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음을 전합니다.

아메리카노가 자리를 잡기 전 절대적인 강자였던 믹스커피 역시 빠질 수 없죠.
기후 위기로 인해 커피 농장에서의 원두 작황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 전 세계 원두 가격이 점점 더 빨리 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후 위기뿐만 아닌 기존 커피 산업의 불공정한 수익 구조 역시 원두 가격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산자와 공평한 관계를 맺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커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이런 공정무역 커피 원두 소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 공정무역 커피도 회의론이 있지만, 저자는 내가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질 거라는 낭만적인 기대를 품고 공정무역 커피를 마신다고 하네요. 비단 커피뿐만 아닌 초콜릿, 베이킹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 건과일 등 시중에는 공정무역 제품들이 조금만 관심을 돌리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가 소비하는 공정무역 제품을 통해 생산자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선한 마음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저도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데일리 커피 익스프레스 코너는 커피 전문가로서 저자가 커피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글의 주제와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 주는 코너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추천하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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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옵션 - 최고를 만드는 최선의 선택
이병구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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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되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들어봤지만 레이델이라는 회사는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된 회사인데, 그 창업주가 한국인 이란 사실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호주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 중 레이델에서 폴리코사놀을 취급하는데 이 회사의 이병구 대표가 회사를 어떻게 키워냈는지에 대한 비즈니스 스토리가 담긴 그의 자서전 <베스트 옵션>을 읽어봤습니다.
가난 때문에 남들 다 다니는 국민학교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던 소년이 12살이 되면서 구두닦이, 날품팔이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돈 되는 일은 다 하면서 신문을 배달해도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힘은 덜 들이면서 더 많은 신문을 배달할 수 있을지 일의 효율성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던 길에 만난 초면인 할머니의 조언 덕분에 한 소년의 마음가짐이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성실하게 일하던 그를 한 지인이 좋게 보고 미군 부대의 청소 자리를 소개해 주면서 화단을 가꾸는 일도 맡아 하게 되는데, 당시 군부대 안에서 함께 일하던 사무관이 그의 성실함을 알아보고 도와주게 되고, 그 역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꿈이 생깁니다.
군대를 다녀온 후 20대가 되어 일자리를 찾아봤지만 중졸 출신인 그가 취업하기 쉽지 않았고 미군 부대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했던 감독관을 찾아갔는데 마침 감독관이 중동 건설 현장에 파견되면서 그를 추천해서 함께 중동까지 가게 되면서 이병구 대표의 인생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휴가차 잠시 들렀던 홍콩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고, 아내가 호주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사우디와 호주에서 각자 1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다가 결국 아내와 결혼 후 호주로 가서 터를 잡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랐던 점은 쿠바가 약학 분야에서 한국 보다 더 먼저 자생력을 키웠고, 의학 경쟁력이 높은 나라라는 점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봉쇄와 의약품 매매 금지 정책 때문에 이런 제한적인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적으로 약학 분야에서 자생력을 키운 덕분에 코로나19 때도 쿠바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의 대량 생산이 가능했고,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백신 독립 국가라는 점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쿠바의 어려운 환경이 역설적이게도 의학 경쟁력을 이 정도로 키웠다는 점도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쿠바의 경제 상황만 보면 의학 경쟁력이 높은 국가라는 점이 매치가 안 되기에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쿠바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사업이 점점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7천만 달러의 CEO가 된 성공한 기업가가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는데 이병구 대표가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에 폴리코사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지만, 식품의 효능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맹신은 금물입니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섭취할 때는 각자의 몸 상태를 판단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잘 모를 경우에는 꼭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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