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현직 저널리스트가 알려 주는 뉴스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만큼 유익한 책입니다.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하고 기사를 쓰는 방법이나, 저널리스트와 기자가 어떤 기사를 써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언론인의 세계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에게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떻게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분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지식이 담겨 있으므로, 읽어두면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가짜 소식을 구분할 줄 아는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유튜브에 올라오는 각종 영상매체 중 거짓 정보도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기에 진짜를 판별할 수 있도록 판단력을 키워주려 서평단을 신청했고, 책을 받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기자와 저널리스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뉴스를 작성해야 하는지 역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었습니다.그리고 아들이 올해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에 뽑혀서 어린이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매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기사를 써야 하는데 이 책이 아이의 기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어서 기사작성에 참고가 되는 책이기도 했습니다.책 마지막에는 이렇게 훌륭한 기자와 뉴스 독자로서 꼭 알아야 할 뉴스 용어 30가지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므로, 상식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용어들도 몇 개 있기는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특화된 세대이기에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스스로 가려내는 분별력도 길러야 하는 시대가 되었지요.미래에 언론인이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나에게 이로운 뉴스와 해로운 뉴스를 걸러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책이었습니다.간 혹 어른들 역시 유튜브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가짜 뉴스를 구별하지 못하고 진짜로 믿는 분도 있는데, 어릴 때부터 독서를 통해 미디어 교육이 선행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지금 어른들보다 더욱 분별력 있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요? 학교나 학원에서는 독서 교육에도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 이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지식 재산권에 대해 변호사가 저작권과 상표권이란 무엇이며 나의 창작물을 어떤 방법으로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에는 법률용어들도 등장하지만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용어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으므로 어려운 책은 아닙니다.나의 컨텐츠가 공개되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에게 노출이 되기 시작하며 잘 만든 컨텐츠의 경우 더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에 어떤 플랫폼이던 원작자 역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서 공개합니다.나만의 컨텐츠가 표절로부터 보호받고, 반대로 내가 타인의 컨텐츠를 사용할 시 어디까지가 합법이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에 관해 이 책에서는 현직 변호사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퍼스널 브랜딩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각종 SNS를 이용해 자기 PR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이 책에는 현재 SNS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내 것을 잘 지키고 타인의 것을 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제가 책을 읽고 새로 알게 되어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레시피도 특허를 낼 수 있지만 특허의 출원공개 제도 때문에 기업이나 식당들이 자기들만의 레시피 비밀유지를 위해 일부러 내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코카콜라는 135년 동안 콜라의 레시피를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맛 집들이 영업 노하우를 위해 레시피를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카피제품들을 먹어 보면 비슷한 맛은 낼 수 있지만 완벽하게 똑같은 맛을 내는 카피제품은 찾아볼 수 없지요.책에서는 레시피, 초상권, 상표권, 향기, 건축물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권을 인정받는 사례와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요즘처럼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시대에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있으므로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는 책입니다.내 창작물의 저작권이 소중하듯이 남의 저작권도 소중하니까요. 이 책의 리뷰는 책폴의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십 대들의 의존증을 극복하기 위한 책이며,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각종 의존증에 대해 작가이자 의사인 마쓰모토 도시히코가 의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왔던 십 대들의 진료 및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 한 책입니다.이 책은 카페인, 약물, 게임 중독과 같이 아이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을 만한 문제들에 대해 왜 빠지는지, 그리고 빠지게 되는 배경에는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일련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면서 어떻게 하면 중독 증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사례에 나온 '에미'라는 학생은 시험기간에 마신 에너지 드링크가 시작이었습니다. 점차 양을 늘려가다가 결국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알약 종류까지 손을 댄 경우였는데 각성계 약물에 중독되는 경우 금단증상이 와서 원상태로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어떤 치료 과정을 거쳐서 회복하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그리고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할 청소년들의 SNS와 게임중독에 관한 사례도 수록되어 있습니다.인스타와 모바일 게임에 중독되어 온라인 세계의 환상에 빠져 사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은 주변 사람들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외로운 아이들일수록 쉽게 온라인에 중독되며, 게임은 레벨을 올리면서 성취감과 쾌감을 느끼기에 행위 의존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의존증에는 누구나 쉽게 빠질 수 있으므로 그만큼 주위 사람들이 곁에서 함께해 주는 것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약물이나 게임 중독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이들에게 가정에서도 상기시켜 줄 수 있기에 꼭 부모님도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의 보편적인 사용으로 인해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쉽게 모바일 게임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은 아이와 핸드폰이나 태블릿 사용 문제로 다투거나 자제시키기 위해 고민해 보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게임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면 스마트폰 사용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까 싶네요.독서를 통해 아이들과 집에서 대화의 꽃을 피우면 게임에 의존하는 시간도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되었습니다.
제가 이 책에 관심을 보였던 결정적인 이유는 저 역시 ADHD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책에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언급되어 있는데 장소만 학교에서 학원으로 옮겨졌을 뿐이지 강사에게도 이런 학생들을 교육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서평단을 뽑는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ADHD는 강압적인 체벌 및 협박이나 회유로는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 단 5분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학생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강사 역시 엄청난 인내심과 끈기를 필요로 하고, 게다가 같은 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컴플레인 역시 오롯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숙명 같기에 다른 책 보다 개인적으로 유독 관심이 많이 가는 책이었고 왜 아이들이 꼭 숙제를 안 해오고 매번 수업에 지각을 하는지 저는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이 책에서는 ADHD 아이들을 양육할 때 적용할 수 있는 5C 양육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1. 자기 절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기.2. 긍휼: 현재 자녀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기3. 협력: 자녀와 자녀 인생에 중요한 어른들과 함께 해결책 마련하기4. 일관성: 일관성 있는 태도로 같이 노력하기5. 축하: 현재 잘하고 있는 행동을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하는 말로 인정해 주기모든 육아가 그렇듯이 이 책을 읽고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한다고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집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실천하고 노력해 보는데 참고할 만한 요소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실제 샤론 박사가 상담치료하면서 겪었던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저는 책을 읽은 후 아이들이 어떤 심경으로 수업 시간에 앉아있는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강의시간에도 지도에 적극적으로 책에서 언급한 몇 가지 내용들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책 속 인상 깊은 구절"당신과의 상호 작용을 포함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하여, 자녀와 함께 숙제 괴물을 다스리고, 방 청소를 하며, 컴퓨터를 끄도록 합의하라.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어야 부모에게 더 협조한다. 자녀의 노력을 알아차리고 칭찬해 주라."
교과서 필수 개념부터 최신 경제 논점까지 담은 경제동화이며, 이 책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경제를 재미있게 배우고, 새롭게 등장한 사회 주제를 파악하는 눈을 길러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달상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시리즈를 그린 분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자마자 그림 달상이 그렸다며 금방 알아보더군요.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경제용어는 각 페이지마다 까미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서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해 줍니다.동화를 읽으면서 바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까미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길 고양이가 아니라는 것쯤은 이 까미의 경제 교과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겠죠? 평범한 길 고양이였다면 우주에게 이렇게 경제용어 설명을 친절하게 해줄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 동화인 만큼 기본적인 경제의 흐름에 대한 설명과 가상화폐와 플랫폼 경제 같은 최신 경제 이야기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동화에 등장하므로 책을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경제 학습이 가능합니다.전체적으로 글 밥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예쁘고 깜찍한 일러스트도 책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서 독서에 거부감 있는 친구들도 편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경제는 어린이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제 동화라는 장르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특히 고학년이라면 사회 시간에 배우는 경제의 흐름도 이해하고, 책을 통해 최신 경제 트렌드를 배우면서 기업에서는 ESG 경영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어릴 때부터 알게 된다면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이 책의 리뷰는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