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필수 개념부터 최신 경제 논점까지 담은 경제동화이며, 이 책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경제를 재미있게 배우고, 새롭게 등장한 사회 주제를 파악하는 눈을 길러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달상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시리즈를 그린 분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책을 읽자마자 그림 달상이 그렸다며 금방 알아보더군요.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경제용어는 각 페이지마다 까미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서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해 줍니다.동화를 읽으면서 바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까미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한 길 고양이가 아니라는 것쯤은 이 까미의 경제 교과서 부분을 보면 알 수 있겠죠? 평범한 길 고양이였다면 우주에게 이렇게 경제용어 설명을 친절하게 해줄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 동화인 만큼 기본적인 경제의 흐름에 대한 설명과 가상화폐와 플랫폼 경제 같은 최신 경제 이야기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동화에 등장하므로 책을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경제 학습이 가능합니다.전체적으로 글 밥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예쁘고 깜찍한 일러스트도 책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서 독서에 거부감 있는 친구들도 편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경제는 어린이들에게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제 동화라는 장르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특히 고학년이라면 사회 시간에 배우는 경제의 흐름도 이해하고, 책을 통해 최신 경제 트렌드를 배우면서 기업에서는 ESG 경영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어릴 때부터 알게 된다면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이 책의 리뷰는 서평단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