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박사의 감수 및 추천으로 믿고보는 오감발달 인성그림책

혼자서 입어요 - 프뢰벨뽀삐시리즈 3 ㅣ 뽀삐 시리즈 사회생활을 위한 그림책 6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구성 / 프뢰벨(베틀북) / 2000년 1월

300만 독자가 함께한 유아 베스트 셀러 <뽀삐시리즈>

이렇게 매력 가득한 책을 울 조카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

좌뇌발달 탐구그림책 5권 중 <혼자서 입어요>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동글동글 너무 귀여운 다람쥐에 반했을까요 ?

혼자 팬티도 입고, 티셔츠도 입고, 지퍼 올리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아기 다람쥐의 모습을 따라하고팠는지도 모르겠어요 ~

좌뇌발달 탐구그림책은 호기심 가득한 영유아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주변세계를 관찰하고 변화를 발견해 낼 수 있도록 기획.

주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탐색은 과학적인 탐구능력을 형성하게 해 논리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좌뇌의 발달을 유도한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됐고 ~

스스로 뭐든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만나 거짓말처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게 아닌가 싶어요 !!

꿈보다 해몽인가요? 히힛 ~

외출할때도 ~ 꿈나라에 빠질때에도 빠질수 없는 오은영박사의 감수 및 추천으로 믿고보는 오감발달 인성그림책 

애착인형처럼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담아 봤어요 ~

어떤 책이길래 이러지 ? 궁금하시죠 ??

저만 따라오세요 ~~

혼자서 입어요

아기다람쥐가 팬티도 입고, 손으로 단추도 끼우고, 양말을 신는 과정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요 ~

진짜 16개월 울조카의 모습과 너무 닮아 놀랐지 뭐예요 ~

혼자서 입어요는 아이가 자신과 그림책에 등장하는 주인공과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 스스로 올바른 사회적 태도를 키워갈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렇게 활용하세요를 보면 아시겠지만

책을 보고 난 후에는 팔, 다리 등의 어휘가 나올때마다 자기 몸에서 각 부위를 찾아 손가락으로 기리켜보며 신체부위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방귀, 기침, 코고는소리등 우리몸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

그 과정속에서 즐거움도 느끼고 우리 몸을 친근하게 생각한다니 명심 또 명심 ^^

두달 넘게 오은영박사의 감수 및 추천으로 믿고보는 오감발달 인성그림책 프뢰벨 뽀삐시리즈를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책보자 ~ 하면 알아서 척척 쇼파에 앉아 대기하는 경지에 이르렀답니다 ~

아이들책은 그림만 봐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쉽고 재밌게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혼자서도 곧잘 페이지 넘겨가며 보더라구요 ~

인성그림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 !!

그 모습이 심각하다 싶을정도로 꽤나 진지하죠 ??

이야기의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더 좋아해요 ~

양말, 구두를 신고 외출하는 장면이 본인이 어린이집을 가거나 나들이 갈때 하는 행동과 똑같아 그런것 같아요 ~

한동안 집에만 오면 신발 들고 와 나가자고 현관문만 바라봤던 적도 있었는데 ~

지금은 좀 컸다고 신발 신고 대기 ㅠㅠ

물만 줘도 자라나는 콩나물처럼 아이들의 성장속도도 어찌나 빠른지 ~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

자기도 읽어주겠다고 나서는 4살 오빠야.

복받은 녀석 ㅋ

넌 오빠도 있어서 좋겠다 ~~~

4살인데도 동생을 경쟁자 보듯 넘 의식하고 거부해 남몰래 걱정도 많이 했는데 ~

그랬던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

역시 부모가 모범을 보이니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

비록 몇 페이지 보여주다 금방 까꿍놀이로 변신했지만 이게 어디냐며 ㅋㅋㅋ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오은영박사의 감수 및 추천으로 믿고보는 오감발달 인성그림책 

프뢰벨 뽀삐시리즈.

돌전집이라는 애칭이 아깝지 않을 정로 딱이거든요 ~

돌선물로 강추해요!!

자녀교육 감각발달 <어떤 맛일까 ?>를 보며 미각에 대해 배워요~

어떤 맛일까? ㅣ 뽀삐 시리즈 감각발달을 위한 그림책 3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기획.구성, 임경희 그림 / 프뢰벨(베틀북) / 2000년 6월

뽀삐시리즈와 함께한지 벌써 6주가 됐네요 ~

그 사이 집에만 있던 조카는 어린이집도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해 매일매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지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피곤해 곯아떨어질법도 하건만 꼭 책을 꺼내 읽어달라 손짓하는 아이.

오빠는 자동차 장난감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어 책을 멀리 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카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

듣고 맛보고 만지는 등 감각적인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고 주변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우뇌발달 감각그림책을 소개해요~

다양한 자극은 유아의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호기심을 유발시켜

직관적, 감각적 사고의 기초가 되는 우뇌의 발달을 이끌어준다고 하네요 ~

유아시기에 뭐든 중요하지 않는게 있을까 싶지만 전 그중에서도 먹는게 젤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아들이 아파서 못먹는게 많아 그런지 잘 먹는 애들이 그렇게 좋아 보이고 부럽더라구요

조카들 만큼은 아프지 말고 뭐든 잘 먹는 아이들로 커줬으면 하는 맘에 무조건 미각 관련 책으로 !!!

우뇌발달 감각그림책 -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이렇게 오감을 다뤄요

​앗, 따가워 !

어떤 맛일까 ?

​보인다, 보여 !

코를 킁킁​

귀를 쫑긋

15개월이라 다방면에 관심이 많긴 하지만 울조카는 유난히 미각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

먹는것에 관심도 많고 욕심도 많고 ㅋㅋ

그래서 어떤 맛일까 ?를 제일 먼저 보여줬어요 ~

어떤 맛일까 ?는 아기쥐가 쨈도 먹고, 고추장도 먹어가면서 달고, 맵고, 시고 짠 음식의 다양한 맛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답니다.

달콤할때의 행복한 표정, 매콤한 음식은 입에서 금방이라도 불이 날 듯 빨갛게 표현했더라구요 ~

센스 있죠 ??

음식은 입으로 먹긴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잖아요. 눈으로 보고, 코로도 맡아가며 즐길 수 있으니 ~

이렇게 그림을 보고 맛에 대한 자신의 느낌도 이야기하며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실제 딸기잼과 케첩, 소금과 설탕 등 같은 색이지만 맛이 다른 음식들을 맛보게 해주고

같은 색이지만 다른 맛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책 보는데 심취해 폈다 닫았다 여기저기 펼쳐보며 눈으로 탐구하기 시작하는 아이.

책에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오니 어찌나 먹고 싶다고 야단이던지 ㅎㅎ

가만히 있어도 침이 뚝뚝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

저는 아이들이 책을 볼때 무조건 페이지 순서대로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없어요

오직 아이가 느끼는대로, 생각하는대로 맘껏 충족시켜준 다음에 그 후에 구연동화라던가 각종 도구를 사용해 재밌게 읽어준답니다 ~

이건 울아들에게도 지금까지 써먹는 방법이랍니다.

아이들은 맘에 드는 책은 두십번 읽더라구요~

그렇게 읽다보면 저절로 내용이 파악되는건 시간문제겠죠 ?

다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

아이들에게 한번에 알려주고, 이해시키려 하는 행동은 금물 !!

지식보다는 건강이 먼저인지라 자녀교육에 좀 더 여유로울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

주말에 용인에 사는 남동생네가 놀러왔어요 ^^

처음엔 공원소풍을 계획했었는데 느닷없는 소나기로 집에 눌러앉았거든요.

아이들이 장난감도 갖고 놀고, 티비로 만화도 보더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하나둘 흥미를 잃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뭘 해줘야하지 ? 키즈카페라도 가야하나 심각하고 고민하는데 세상에나 ~~

아이들이 하나 둘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 보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어요 ??

다같이 둘러앉아 뽀삐시리즈를 보고 있으니 왜케 뿌듯하던지 +_+ 

이런식이라면 앞으로도 자녀교육 문제없겠어요 ~

힘들게 공부했으니 우유 하난 정도는 기본이라는 듯 맛있게 먹는 조카 ㅋㅋㅋ

아플때 빼곤 뭐든 잘먹어 나름 먹방의 여신이라 불리거든요.

요즘 그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

오감 중 하나인 미각.

먹는게 전부라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먹는 것 자체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이렇게 잘 먹고 잘 자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

매일 감사한 마음 한가득이랍니다 ~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자라다오 !!!

프뢰벨 뽀삐시리즈 언어발달에 좋은 책

[New 뽀삐 2] 좌뇌발달 언어 그림책 - 전5권 - 0-36개월 ㅣ 영유아 통합발달 프로그램
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지음, 오은영 감수 / 베틀북 / 2012년 4월

수족구 걸려 어린이집도 못가고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에게 매일매일 친구가 되어주는 소중한 책

프뢰벨 뽀삐시리즈

아이의 좌뇌 발달과 풍부한 언어 경험에 너무나 큰 도움을 주는 뽀삐시리즈!!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스토리와 따스한 그림

덕분에 전 세계 아이들과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지요~

직접 만나보니 전문가들의 추천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15개월, 말문이 터지려고 하는지 옹알이가 장난 아니게 늘었어요

물 들어올때 노 저으랬다고 이 기회를 가만 둘수가 없지 않겠어요?
언어발달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책 읽어주고 있답니다.

풍부한 언어적 경험을 통한 언어 발달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발들을 도와주는 프뢰벨 뽀삐시리즈 언어발달에 좋은 책을 열심히 보여주고 있답니다.

우리집

달리기는 재미있어

공이 데굴데굴

따르릉따르릉 자전거 타고

모자야, 뭐 하니 ?

명사, 의성어, 의태어1, 의성어 의태어2, 가~하, 반대말 등을 익힐 수 있는데

조카는 우리집과 모자야,뭐하니?를 유난히 좋아하더라구요 +_+

프뢰벨 뽀삐시리즈 언어발달에 좋은 책

<모자야, 뭐하니?>

아이가 길을 걷다 예쁜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면서 모자가 누구누구를 만났는지를 보여줘요~

모자가 누굴 만났는지를 알려주면서 올라가요&내려가요, 숨어요&찾아요 등의 반대말도 알려준답니다~

재밌는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도와주니 엄마도 아이도 부담없이 책을 보면서 단어도 익히고 반대말에 대해 알 수있어 좋은 것 같아요~

책 뒷편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심되요~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놀아주기 서툰 아빠, 할머니&할아버지도 문제없겠죠 ??

엄마인 저도 당연하지만 이 당연한것들이 생각안날때가 많거든요ㅠ0ㅠ

손쉽게 팁을 얻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

엄마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 +_+

예전엔 엄마가 읽어주면 반응보이기 바빴는데 요즘은 더 컸다고 그런지 본인이 책도 고르고 ~ 페이지도 넘기고 ~

뭐든 스스로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책을 보던말던 전체적으로 이야기한번  쫘악 들려주고

그 후 페이지 하나하나 넘겨가며 동물 이름, 의성어 의태어 섞어가며 동물울음소리도 들려주고, 동물 흉내도 내면서 시선을 끄니

그제서야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ㅎㅎㅎ

오빠 따라 다녔던 놀이터에서 자주 봤던 개미를 보고 이거다 싶었는지 이 페이지만 계속 쳐다보던 아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아는척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프뢰벨 뽀삐시리즈 언어발달에 좋은 책

파스텔톤 그림이 자극없고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책 !!

하루에도 수십번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내용도 쉽고 재밌어 무한반복해 읽어주기 좋은 것 같아요 ~

프뢰벨 뽀삐시리즈 언어발달에 좋은 책

사이즈가 아담하니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모자에 대한 책을 봤는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

집에 있는 모자들 잔뜩 꺼내서 씌워보며 놀기 ㅋㅋㅋㅋ

신생아때 썼던 모자, 야구모자, 썬캡 등등 종류도 다양한데

울아들이 쓰고 물려준 이 곰돌이 모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

모자 쓴 채로 책을 보는 아이 ㅋㅋ

곰돌이 모자가 꽤 맘에 들었나봐요~

아이의 성향, 부모의 성격과 태도, 형제의 유무에 따라 아이들 말하는 속도가 엄청 달라지더라구요 ~

아이에게 무슨말이든 쫑알쫑알 수다쟁이가 되어 많이 들려줘야 언어자극도 되고, 자신감도 심어줄 수 있는 법인데 

육아에 집안일을 병행하다보면 어쩔수없이 티비 만화나 스마트폰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울아들도 언어폭발시기에 스마트폰에 빠져 언어발달을 방해한듯요;;;;

티비랑 핸드폰 만화 안보여주고 책으로 다시 시선을 돌리기까지 꽤 고생했거든요.

몸으로 많이 놀아주니 그 정성에 감동한 듯 서서히 좋아지더라구요.

말보다는 동요나 의성어 의태어를 이용한게 아이의 흥미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야 애가 말이 빠르다던데 아이를 앞에 두고 아무말이나 막 ~ 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니잖아요 ;;;

이럴땐 재밌는 책을 읽어주는게 최고 ~

프뢰벨 뽀삐시리즈처럼 언어발달에 좋은 책이면 더더더 좋겠지요 ???

영유아 통합발달 프로그램 뽀삐시리즈는 0~36개월 영유아 전문 프로그램으로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있는 발달을 이뤄줘요.

유아 발달 8개 영역으로 구성, 유아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춘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이 재밌어하니

돌쟁이 아이가 있다면 관심있게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을 매일 만날 수 있답니다 ~~

예쁜컬러링북 러블리도그로 마음의 평화를 찾다 ^^

러블리 도그 - 천만 애견인을 위한 컬러링북
길문섭 지음 / 일상이상 / 2015년 11월

예쁜 컬러링북 러블리도그는 사랑스러운 반려견들과 함께 특별한 일상을 만들고 싶은 분들게 좋은 작품이랍니다 ~

애완견이란 말 대신 반려견이란 말이 자리잡은 요즘.

반려견을 키우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그림으로 담아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엄마 미소가 짓게 만들어줘요.

천만 애견인을 위한 최초의 컬러링북.

반려견 키우는 분은 물론 반려견에 관심은 많지만 선뜻 엄두가 안나는 분들에게도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

올해 컬러링북 열풍, 광풍이 일어났던걸 기억해요.

어느집 책장을 살펴봐도 컬러링북 한두권 꽂혀있지 않은 집이 없을 것 같은 느낌 +_+ 

차분히 앉아 색칠할 정신이 없을 것 같아 구입할 생각도 않고 있다 2015년을 보내는 이 시점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준비해봤답니다.

아가씨땐 나름 차분한 성격으로 한번 책상에 앉으면 진득하게 ~~

밥도 싫다 잠도 싫다 뭔가에 집중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들 키우면서 많이 왈가닥으로 변한 것 같아요.

책보다는 티비 드라마가 좋아지고, 수다가 좋아진 걸 보니 진짜 아줌마가 된 것 같은 느낌 ;;;;

이런 소소한 일상도 좋지만 예전의 저도 그립길래 집중력 향상 차원차 예쁜 컬러링북 러블리도그를 펼쳐 놓고 열심히 색칠공부에 임하고 있답니다.

첨엔 이걸 언제 다 칠하지 ?

칠하다 실수하면 어쩌지 ? 은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막상 이것저것 칠하고보니 색이 엉망이어도 선을 삐집고 나와도 아무렇지 않네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만나는 시간이 싫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칠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

덕분에 잠자는 시간, 티비보는 시간이 많이 줄어서 시간을 번 듯한 기분 !!

장비병이 도진것 같아요 ;;;

전문가용 컬러링북 색연필 구입하고파요 +_+

색칠할수록 컬러링북의 매력에 빠져드니 이맛에 다들 컬러링북을 구입하나봐요 ~

주말에도 티비 대신 라디오 틀어놓고 차분히 앉아 예쁜 컬러링북에 음영 넣어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갖어야겠어요 !!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책, 태교책으로 좋은 :: 해리와 릴이야기 <우리 집에 놀러 올래 ?>

해리와 릴 이야기 : 우리 집에 놀러 올래?
줄리아 코퍼스 글, 서은영 그림, 최용환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5년 4월

오후 3시에 우리집에 놀러 올래?

멋쟁이 돼지 해리와 줄무늬를 좋아하는 생쥐 릴의 이야기예요~

약속시간에 오지 않는 해리를 찾아 나선 릴과, 길을 나선 도중 만나게 된 동물 친구들의 유쾌한 모험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맛있는 디저트가 한가득 +_+

릴이 해리를 위해 준비해놓은 맛난 음식과 디저트의 일부인 것 같아요~

군것질을 별로 안좋아하는 울아들도 혹 한듯 ㅋㅋㅋ 

 

아들의 눈길, 손길이 바빠지네요 ㅎㅎ

 

 

안개낀 3월, 릴이 해리를 집에 초대했어요~

해리야, 오후 3시에 우리 집에 놀러 올래 ?

릴은 해리에게 줄 맛있는 간식을 탑처럼 쌓아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며 언덕 너머 살고 있는 해리를 기다렸지요~

 

튀긴 도마뱀과 집게벌레 사탕, 아주 커다란 그릇에 가득 담긴 따개비 진흙 수프.

초코 칩 딱정벌레, 달팽이 맛 과자, 과일 소스에 퐁당 적신 뜨끈뜨끈 구더기 젤리, 쫄깃졸깃 모기혓바닥과 거품이 보글보글한 소똥 셰이크.

거기다거머리 막대과자에 오징어 케이크까지 !

 

줄무늬를 좋아하는 생쥐 릴이 해리가 좋아하는 간식을 산더미처럼 준비했네요.

 

하지만 약속 시간이 지나도 해리는 오지 않고ㅠㅠ

안개 속을 걷다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된 릴은 해리를 찾아 집을 나섰답니다.

 

해리야 ~ 어딨니 !!! 

줄무늬 모자를 뒤집어쓰고 비옷을 차려입은 릴.

타닥타닥, 타닥타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발걸음도 가볍게 줄무늬 모자를 쓴 릴이 언덕을 넘어가네요~~

가다가 양을 만났고, 멋쟁이 돼지를 못 봤냐 묻자 돼지는 못봤지만 덤불을 보긴 했다는 양. 선뜻 도와준다 말을 하네요~

릴은 양과 함께 언덕을 넘어가다 사슴 한마리를 만났고 또 멋쟁이 돼지를 못 봤나 물어요.

오늘 내가 본거라곤 박쥐의 날개뿐이였다며 자신 역시 도와주겠다 말을 하네요~

릴과 양과 사슴이 언덕을 넘어가다 까마귀를 만났고~

또 멋쟁이 돼지를 못 봤냐 물어봐요.

까마귀 역시 돼지는 못봤지만 통나무를 감고 깊이 잠든 뱀 한마리를 보았다고 얘길 하며

까마귀들은 하늘에서 아래를 잘 본다며 자신 역시 도와준다 얘길하죠.

그렇게 릴과 양과 사슴과 까마귀가 끈끈하고 축축한 안개를 뚫고 멋쟁이 돼지 해리를 찾아 길을 떠나고

안개속에서 축축한 진흙탕 속에 절반 파묻힌 채로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고

제각기 덤불이야~ 박쥐야~ 뱀이야~ 외치네요.

모두들 진흙탕에 갇힌 무언가를 끄집어내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마침내 진흙탕 속에서 쑥 빠져나온 것이 멋쟁이 돼지 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구해줘서 고맙다 말하는 해리 +_+

자신을 구해준 릴과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

여기가 우리집이야. 이제부터 파티시작이야 !

그렇게 친구들은 모두 릴의 집으로 놀러가 멋진 파티를 시작했답니다~

해리를 찾아 안개속이 자욱한 숲을 향해 나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

부드러운 수채화풍의 그림이 감수성까지 자극해 더 좋네요~

타닥타닥, 타닥타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앞으로 나아가는 동물 친구들의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 이 페이지가 진짜 동화속 한장면 같지 뭐예요~~

파스텔톤 일러스트가 어쩜 이리도 근사한지 +_+

쭉 찢어 액자에 넣어두고 오래도록 감상하고플 정도였답니다 !!

아들은 물론 6살 조카도 너무 좋아하는 해리와 릴이야기 <우리 집에 놀러 올래 ?>

줄무늬를 좋아하는 생쥐 릴의 모습이 너무너무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예쁜 찻잔에 차를 마시는 릴.

멋진 옷을 입고 해리를 위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릴.

줄무늬 모자에 빨간 코트를 챙겨입고 해리를 찾아 나선 릴의 모습이 패셔니스타 같았나봐요 ㅎㅎ

얼른 커서 저렇게 예쁘고 멋있게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을지도 모를일 아닌가요?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책, 잠자기 전에 보는 책.

임산부들의 태교책으로도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당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로 제공받아 아이와 즐겁게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